공주에 있는 친구 시골집에서 동창 모임을 했습니다.
산 골짜기에 있는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4월말에 한 번 첫 모임을 했고, 어제가 두 번째 모임이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하는 바베큐 파티라 모두 덥다 덥다 했지만, 밤 늦게까지 먹고 즐겼습니다.
비 예보도 있었지만, 공주는 화창했습니다.
테이블과 바베큐 그릴을 먼저 세팅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수영장을 설치합니다.
지하수라 아주 시원했습니다.
아이들은 아주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고기 구우면서 아이들의 배도 채워줍니다.
날이 너무 덥고 습해서 고기 굽다 지하수로 등목도 해보지만, 그때뿐이었어요.
코스트코에서 살치살 한 덩이, 돼지 목살 두 덩이를 샀습니다.
지난 1차 모임때는 연기가 너무 많이 나서 친구가 노하우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숯 밑에 물받침을 놓아서 기름이 떨어져도 타지 않는 방식인데, 덕분에 아주 쾌적했습니다.
1차로 살치살과 목살 구이.
2차로 대파, 고기, 파인애플로 만든 꼬치구이 시작.
이게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그냥 구울 때와는 달리 대파의 향도 나고, 파인애플 과즙때문인지 고기도 엄청 부드러워졌습니다.
아이들의 맛 평가는 "피자 먹는 것 같아요"
다들 대만족하고 다음에도 이 메뉴는 꼭 포함시키자고 했습니다.
다들 더운 날씨에도 지치지도 않고 신나게 먹고 즐깁니다.
모임은 밤 늦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다섯명이서 비운 소주가 20병, 맥주 6병, 양주 1병...
다음 날 아침에도 아이들은 바로 수영장행... 어른들은 힘들지만 아이들 밥을 먹입니다.
어른들도 식사를 마치고, 수영장 물 빼고, 분리수거하고, 각종 뒷정리 후에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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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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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9sA2UBkwPA 친구분께서 이 영상을 보셨나보네요! 6분 14초부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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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전부터 이마트몰 장바구니를 업데이트하면서, 선호하는 음식 또는 필요한 것들을 계속 업데이트했습니다. 대파는 사실 꼬치구이를 할 목적이었습니다. 파인애플은 다 썰고나니까, 삐리릭~하고 뇌에서 꼬치에 끼라고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하게 된건데 대성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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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모임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네요. 다음이 또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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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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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모임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네요. 다음이 또 기다려집니다. | 22.08.08 1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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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전부터 이마트몰 장바구니를 업데이트하면서, 선호하는 음식 또는 필요한 것들을 계속 업데이트했습니다. 대파는 사실 꼬치구이를 할 목적이었습니다. 파인애플은 다 썰고나니까, 삐리릭~하고 뇌에서 꼬치에 끼라고 명령이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하게 된건데 대성공!이었습니다. | 22.08.08 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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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일이 있으니 시간 잡기가 매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도 첫 번째가 어려웠고, 첫 번째를 만족하고 나니 다들 두 번째 모임은 적극적이었습니다. 김천에서의 모임이 성사되길 바랍니다. | 22.08.08 1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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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08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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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시골집이 북동향의 ㄱ자 구조입니다. 낮에는 감나무 밑이 시원하고 오후 3시 넘어가면 처마 밑이 시원해집니다.^^ 모두가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22.08.08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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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08 20:1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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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
아이콘도 사용할 수 있네요. 아이들은 진짜 지치지도 않고 싱글벙글이었답니다.^^ | 22.08.08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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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9sA2UBkwPA 친구분께서 이 영상을 보셨나보네요! 6분 14초부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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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영상 보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말씀대로인 것 같습니다. | 22.08.20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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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꿀팁!!! 감사합니다 | 22.08.22 1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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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습도가 어마어마해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흘렀었습니다. 사실 바베큐가 준비해야할 것도 많지만, 뜨겁고 습한 날씨에 굽는 건 진짜 힘든 일이죠. 한 마디 불평없이 묵묵히 고기를 구웠던 친구가 다시 고마워지네요. | 22.08.20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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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땀이 비오듯흐릅니다;;; | 22.08.20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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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기르는 풍산개가 6~7마리 정도됩니다. 워낙 활발한 아이들이라 펜스를 쳐서 가둬뒀는데, 사진 찍는건 깜박했네요. | 22.08.20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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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요? 역시 시고르자브종은 없네요 ㅎ 마당딸린 집에서 사는게 꿈이라 너무 부럽네요 ㅜㅜ | 22.08.20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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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또 모임 예정인데 그 때 써봐야겠네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22.08.20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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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임이 성사되기까지가 힘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다들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성인과 아이를 포함해 10명 넘는 인원이 한 공간에서 있어도 좁지 않아 매우 좋았습니다. | 22.08.20 19: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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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도 지하수 사용은 큰 문제 없었다고 나오네요 저 정도 사용은 괜찮을거 같습니다. | 22.08.20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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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처럼 농작지에 설치했다면 모르겠지만, 집 마당이고 물도 무릎 높이 정도라 문제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 22.08.20 1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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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또 모임 예정입니다.^^ | 22.08.20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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