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실 커피는 조금은 특이한 커피 입니다.
이것만 봐선 어떤게 특이한지 알기 어려우니 판매처의 홈페이지에 적힌 내용을 살펴 봅니다.
생두를 럼이나 위스키가 보관됐던 오크통에 넣어 그 향을 입히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원두에서 나올수 없는 위스키의 향이 아주 강하게 풍기고
커피를 추출하면 마치 알콜없는 위스키를 마시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런 원두를 예전에
유투버 아미요님의 영상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게 바로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위스키 배럴-에이지드 원두 였습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아 해외직구로 구매하였는데(너무 비싸요...)
처음 맛보고는 정말 커피의 신세계다! 라고 생각했었고
그때 이후로 이런 종류의 원두가 보이면 사거나 마셔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런 원두나 또는 어느 카페의
가장 아래에 있는 이런 커피도 마셔보면서 비슷하면서도 또 다르다는걸 알게 되기도 하네요.
이런 종류의 원두를 여러차례 마셔본결과
일단 핫으로 마시는건 좀...으으
위스키중에도 일부 따땃~하게 마시는게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술은 보통 차갑게 마시다 보니 이 커피도 차갑게 마시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시원하게라면 브루잉도 좋지만 역시 콜드브루가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원두는 이전과 동일하게 50g을 사용합니다.
50g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제가 사용하는 용기에 50g이 딱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라인더는 나도나도그라인더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가성비 최고의 전동그라인더라고 생각합니다.
분쇄굵기는 일반적인 브루잉분쇄도보다 조금 더 곱게 갈았습니다.
1:6 의 비율로 물을 넣어주고 그대로 냉장고에 넣고 기다립니다.
대충 하루정도 기다린 후 필터에 한번 걸러주고
마실때는 동량의 물을 섞어 마십니다.
맛은 판매사의 설명대로 위스키향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그래서 커피의 느낌도 살아있도록 적절히 가공된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론 좀 더 짙게 위스키의 향이 나는게 좋지만
또 이게 너무 부담스러운분들에게는 적절한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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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향이 좀 메불메가 갈릴 커피이긴 해요. 그래도 한번쯤 신기한 경험 해볼만 합니다 ㅎㅎ | 22.08.04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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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가지 먹어본바로는 공통적으로 나는 향이 있고 크게 다르진 않아서 이게 그거구나~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커피하곤 많이 다르고 그 향이 강렬하거든요. | 22.08.04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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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원두는 직구해야 해서 너무 비싸고 세번째의 카페는 이미 원두가 품절이라서 두번째 사진의 콜롬비아 엑셀소가 괜찮지 않나 합니다. http://tocoffe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42&cate_no=1&display_group=2 물론 광고도 관계자도 아무것도 아니며 저도 소비자 입니다. | 22.08.05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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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마워요~~ | 22.08.06 02: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