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국밥충 인생에 가장 비싼 국밥

[FIVE★]

오늘 점심으로 먹은 25,000원짜리 곰탕입니다

국물이 정말 깔끔하면서 진한게 맛있었습니다

더 더 많이라길래 고기를 그릇이 넘칠정도로

주는건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분명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만원 중후반대에

육향이 날듯말듯 조금 애매한 평양냉면에 비하면

그래도 고기도 많고 괜찮은 식사였던것 같네요

[복동이형]

지난 번에 한국 출장 갔을 때 여기 가봤어요.
오늘 드신 거는 제가 먹었던 것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아 보입니다.

[샤데스]

수하동이 하동관 가족이 하는 곳이라던데 맛있어 보이네요.
곰탕 참 맛있죠.

[한량을꿈꾸는자]

하동관은 많이 가봤는데 수하동은 못가봤네요. 나중에 가봐야겠네요.

[육체노동자]

이곳은 아니지만 하동관 안간지 오래되었는데 이젠 그 하동관의 국밥 부심이 많이 옅어진거 같음

[수라의 고양이]

오우 한번 먹고싶네요

[ㅡㅅㅡ 또냐]

고기 더더더 이지만 25.000이면 2인분 이상인듯 ㄷㄷㄷ
완식하고 싶은 욕망과 내 뱃살을 보며 논호강하고 갑니다 ㅠ

[지랄시나이데]

밥이 말아져 나오나요? 그럼 고기양 얼마 안될듯

[루리웹-0530257583]

고기양 충분합니다. 특히 25공이면 왠만큼 대식가도 만족할 분량임.

[빠오빠오개초코]

곰탕이 정말 정갈하니 맛 좋아보이네요.
좀 비싼 감은 있지만... 곰탕집 유명한덴 거의 비슷한 가격대인거 같더군요.
맛있게 먹었으면 된거죠~ ㅎㅎ

[복스렌치(복더나)]

추천으려유

[제비꽃색]

저것이 25공 이군요 !!

[LCH]

가격이 비싼만큼 퀄리티는 확실히 엄청 좋아보이네요!

[마킬이]

국밥은 원래 가...가성비....?

[☆CHARLIE☆]

옛날 하동관 시절에는 1.5만원에 진짜 양이 엄청났는데 요새 2.5만에도 그 정도가 안 되더군요. 무슨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voyage31]

예전에 서울 어딘가에 등나무집 이었던가 꼬리탕 가격이 어마어마 한데 맛도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루리웹-4372934261]

???: 이 집 곰탕은 그 맛이 일품이란 말이야. 국물도 fxxx fxxx하고 고기도 많이 들었어.

[놓고놓고]

가격이 자꾸 올라서...ㅠㅠ. 그래도 가끔 먹으면 맛나죠..

[룰라파워]

곰탕이 2만5천원이면 좀 비싼 거 아닌가 했는데 보니까 풀옵션이었군요 ㄷㄷ
"더 더 많이" 까지 주문할 수 있게 만든 주인장이 센스가 있으신 듯

[최달봉]

내장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시절이 그립네요...

[nomarkp]

2.5에 국밥이라니 글쎄? 했는데 기본 1.3에 곱배기 주문하신거군요. 괜찮아 보입니다.

[루리웹-3251614564]

하동관은 부모님 따라서 적어도 20년은 다녔고, 수하동은 생겼을 때부터 다녔던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적어도 '식당' 으로는 수하동 쪽이 압도적으로 낫습니다.

하동관의 경우 몇년 전의 경험이라 지금과 달라졌을 수 있겠지만, 선불과 가격에 안 맞는 가게 환경, 모자라는 접객 등등, 음식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전반적인 외식의 경험 면에서는 실격에 가까운 집이라고 봅니다. 특히 포스코사거리점의 경우 (뭐 여기는 복잡한 사연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저랑은 관계 없는 얘기고) 두당 2만원이 넘어가는 국밥집에서 김치통을 들고 다니면서 배급하듯 리필해 주는 게 아주 별롭니다.

반면 수하동의 경우 국물이나 고기 퀄리티에서 큰 차이를 모르겠고, 적어도 같은 가격 기준 하동관보다 양이 더 나오면 더 나왔지 덜 나오지 않습니다.

이외 수하동 쪽이 주문 가능한 폭이 더 넓습니다. 스무공 정도면 '차돌+곱창' 같은 희한한 오더도 다 해 주거든요. 단, 롯데월드몰 기준으로 가끔씩 김치맛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맛도 맛이고 오리지널리티도 오리지널리티지만, 일단 기분 나쁜 식당은 안 가는 입장이라, 하동관을 버리고 수하동을 택한지 몇년 돼 갑니다.

[----=]

하동관 포스코점은 저도 별로 였어요

[TemeRaireV]

하동관 포스코사거리점이 수하동 본점으로 바뀌었어요... 무슨사정인진 몰라도.,.

[루리웹-3251614564]

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한번 가 봐야겠네요.

[공허의박은빈🐰🍀]

검색해보니 체인이 꽤 여러군데 있던데 지점들 퀄리티 컨트롤은 잘 되고 있나요..?

[블루버드SKY]

저도 먹고 싶었습니다.

[믕붕]

우영관이랑 비슷하네요

[rcore]

오히려 하동관 중에 현재 메인은 http://www.hadongkwan.com/ 여기입니다.
선릉의 하동관이 시아버지가 하는 곳이고 여기는 며느리가 하는 곳인데(위 홈피에도 나와 있고) 며느리가 주방 담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리지널한 맛이 젤 잘 나는 곳입니다.
명동, 여의도(2곳), 코엑스에 있으니 아무데나 한번 가보세요. 후회 안합니다.
하동관 명동점이 미쉐린 가이드 받은 곳이고요.

[사오토메]

개인적으로 명동 하동관은 이름에 비해 음식질도 서비스질도 엉망이었습니다.

[루리웹-2835916432]

국밥의 대표격 중 하나가 곰탕이란 것도 모르면서 당당히 비꼬는 꼬라지 하곤

[----=]

미역국밥 이러면서 비꽜구만 뭘 또 아니래

[클레어마스터스]

다시 봐도 모르니 알려줘봐야 알 턱이 없고 그냥 비추만 잡수시면 될 듯

[아무개]

소고기니까 비싸다!! 국밥은 돼지지!!

[미스터누렁]

명동 하동관 갔다가 엄청 실망했었는데 여기는 푸짐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루리웹-9982226189]

개비싸네;

[제누티]

저는 동네근처에 파는 42,000 원 갈비탕이 최고로 비쌌는데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서 못 시켜봤습니다...

[덧글반응즐기깈]

25000원????????????ㄷㄷㄷㄷㄷㄷ

[참새까치]

바가지 오지네 ㅋㅋㅋ

[Exclusive]

맛은 깔끔할 것 같은데 가격이..

[하남자특]

크 뭔가 건강해질것 같은 비쥬얼

[neonz]

인간적으로 비주얼이 메뉴사진하고 너무 다른게 아닌가 싶은데.. 1만 3000원짜리 곰탕에서는 고기 한두점 나올듯.

[루리웹-0067438090]

더 더많이 정도 시키면 사진이랑은 비슷해야 정상이거늘.. 사진 반도 안돼는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