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인천) 닭한마리 칼국수 9,000원

[직검용]

날 더워지면 한 번 씩 먹는 닭한마리 칼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1년에 한 두 번 밖에 안 오는 집인데 처음 방문했을 때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닭한마리 칼국수라는 점이 좋았는데,

이제는 제 값 받는다는 생각이 들지만 첫 방문 때 보다 식당 내부가 훨씬 깨끗해졌고 김치 맛이 변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내어주던 김치는 제가 좋아할 수 없는 스타일이어서....

달한마리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메뉴 이름이 닭한마리라서 아주 조그만 삼계용 닭이지만 한마리가 통째로 빠져 있습니다.

순한 맛과 매운 맛 두 가지 종류의 맛이 있습니다.

저는 매운 맛을 별로 즐기지 않아서 순한 맛으로....

면발 식감도 무난합니다.

반주 곁들여 한 그릇하면 포만감이 매우 큰 식사입니다.

[마서스]

오우 푸짐쓰하네요

[rudin]

와 엄청 싸네요. 삼계탕만 해도 최소 1.2만은 받을 텐데.

[루리웹-2193353360]

이예아~
위치가 어딥니까 ?

[만성피로냥]

엄청 싸네요 맛도있어보이고 어딘가요 ㄷㄷ

[Сукин сын!]

육해공 생칼국수???

[†-Kerberos-†]

진짜 좋네요 👍👍

[복동이형]

칼국수 맛있게 후루룩 하고 닭 뜯으면 포만감 쩔 듯요.

[ㅁㄶㅎㅁㄶ]

이런메뉴로 체인을 차렸던 파주닭국수라는 곳도 있는데 한때 잠깐 인기끌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졌죠. 볼때는 가성비좋고 맛나보이는데 먹어보면 칼국수한그릇에 삶았던 닭 넣어주는거라 생각보다 실망이 큽니다. 삼계탕보다 싼만큼 뭔가 조화가 부족해서 맛이 허전한느낌이들고요.. 아마 대부분은 차라리 몇천원 더주고 삼계탕을, 아니면 그냥 돈 덜내고 칼국수를 이런 생각이 드실겁니다. 진짜....

[풍운아미노타우루스]

저기 되게 오래된 가게입니다

[세리아츠유나]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천원 올랐네요
그래도 푸짐하네요
얼큰 닭한마리 칼국수도 있던데
끌립니다

[LCH]

한 그릇 먹으면 제대로 몸 보신 되겠네요~

[피자집 사장놈]

어릴때 인천에서 자취할때
동암역 북광장에 닭한마리집이 최애 식당이였는데... 소주가 막 넘어가는 맛
덕분에 그때 생각이 나네요

[직검용]

동암역 먹자 골목에 있는 할매 닭한마리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여전히 성업중에 있습니다.
인천 사람들이 굳이 서울 동대문으로 닭한마리 안 먹으러 가도 되게 해주는 고마운 곳이지요.

[피자집 사장놈]

오 아직 있군요!!
20년 전 에 제가 그 앞 놀이터 부근에서 자취해서
북광장에 닭한마리
남광장쪽에 닭갈비집,,,, 둘다 사장님들하고 엄청 친했는데

덕분에 진짜 추억이 막 떠오르네요 ㅎㅎㅎㅎ

[s[￣▽￣]γ]

네 아직 있어요ㅋㅋㅋ 여전히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생각날때마다 한 번씩 들러서ㅋㅋㅋ

[윤희.J]

츄르리-

[수라의 고양이]

맛있겠습니다

[워네버체인지]

인천 어딜지 궁금합니다.

[직검용]

구월동 팬더아파트 옆 육해공 칼국수 입니다.

[워네버체인지]

답변 감사해요!

[죄의천사]

방금 저녁을 먹었지만...이걸 보니 다시 배가 고파지는 것 같습니다

[크고두꺼운보충제쉐이커]

인천 구월동 팬더아파트 옆 육해공 칼국수(닭한마리 칼국수)
인천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려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