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국에서 난을 가장 쫄깃하게 만드는 인도요리집

[코바토]

이번에는 수원역 수엠부에 가 봤습니다.

간 이유요? 그냥 먹고 싶어서요. 

시킨 건 디너 메뉴 B로 플레인 난, 쌀밥, 마크니 커리, 탄두리 치킨 구성으로 가장 무난하고 호불호 없는 메뉴입니다. 

원래는 팔락 파니르 시켜보려 했지만 저 세트를 사면 난이 리필되기에 삽니다. 

여긴 난을 한국에서 가장 원판스럽게 잘 만드는 곳으로 쫄깃하면서도 기름기가 없고 완성도가 높아요. 

마크니 커리는 흔히 아는 그 인도 커리의 맛으로 깊으면서 자극적인 향신료에 단짠의 맛이 특징이죠. 

탄두리 치킨은 닭고기의 잡내를 향신료로 잡고 탄두리로 구워 기름기를뺀 요리로 담백한 게 특징이죠. 

쌀밥이 안남미가 아닌 한국의 그 쌀인 건 좀 아쉽지만..

마지막은 짜이로 마무리하고 무크와스란 디저트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곳은 2018년부터 꾸준히 다녔고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인도에서 먹은 난과 아주 비슷했으며, 저 인테리어는 인도 여행의 느낌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외에도 수원역 주변은 인도 식당이 서너개 더 있는데 모두 훌륭해서 인도요리의 성지라 할 만해요. 

[수라의 고양이]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14224

[초코오하임]

여기도 클베가..

[nintendo]

와....분위가..ㄷ ㄷ ㄷ

[수라의 고양이]

맛있겠네요!

[미드로게임만들기]

그쪽 탄두리는 닭껍질 제거한 살만으로 만드는것 같은데... 닭비린내는 둘째치고 좀 퍽퍽할듯...

[†-Kerberos-†]

와, 요건 그래도 사정권 안이네요.
수원이면 ㅎㅎ

[한치]

밥이 좀 아쉽네요.. 바스마티 라이스가 아니라니

[공허의박은빈🐰🍀]

메뉴엔 바스마티라이스가 있긴하네여 ㅎ

[쏘류켄]

설마? 하고 들어왔는데 역시나였네.
수엠부 씹인정이징

[너허접]

나마쓰떼~

[이끼。]

여기 유명하죠 ㅋㅋ

[이마리자기]

난이 리필!!?? 진짠가요?

[환경보호의중요성]

여기먹어봤는데 두르가랑 비슷함

[루리웹-6327137403]

수원역이라서 수엠부인가요?

[LCH]

난이랑 커리 안먹은지 좀 됐는데 오랜만에 가고 싶어지네요 ㅎ

[그런취향아님]

오.. 난 리필이 된다니 좋네요

[Azumi]

약간 한국식 인도음식점 주로 가는데 오리지날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 멀어서 못가지만...

[루리웹-0633612681]

그...혜화에도 비슷한곳 있지 않나요?

[국산멧돼지]

석가모니, 그린타라보살, 쿠마리 인도음식점인데 왠지 네팔의 향기가 ㅋㅋㅋㅋ

[無名之士]

한국 일본에 있는 인도요리점 보면 은근 네팔분들이 하는 데가 많더라고요.

[루리웹-1882600095]

여기 한국 맞나요? 인테리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보고 싶으니 개추

[심연속의해파리]

동네 맛집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체인이어서 놀랬던 곳...

[시몬벨몬드]

수원역 근처 사는데 내일 가봐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쿨찐만보면무는개]

델리다바만 가끔 갓는데 거기랑 비교하면 어때요?

[쿨찐만보면무는개]

거기도 난이 디게 맛있다고 생각해서 가면 난 추가로 한장 더시켜먹거든요.

[H009]

어째 다 똑같이 생겼어 ㅋㅋㅋㅋㅋ 뭔가 인도네팔 김천같은 느낌

[게롤트리비아]

안양일번가에 있는 수거시기 커리집인줄 ㅎㅎㅎ

[소서리]

온 몸으로 나는 인도요리집입니다, 를 표현하고 있군요 ㅎㅎ

[쓰레친놈]

입구부터가 진입장벽이 어후 ㅋㅋ

[사랑해황실장]

여기 엄청나게맛있죠

[난이도]

손으로 먹지는 않는군요..

[반다크홈]

현지인(한국사람) 보단 인도나 네팔, 파키스탄 쪽 사람들을 위한 가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주말 점심에 지인 소개로 갔었는데 저희 테이블 빼곤 온통 외국인 천지, 들려오는 말도 외국어, 가게에서 내내 흐르는 음악은 인도풍 뮤직비디오라 그야말로 한국 속의 외국이라는 느낌이었죠.
카운터 보는 사람과 친해져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데 인도사람은 아니고 네팔과 파키스탄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국제 문제를 모르는 건 아닌데 인도와 파키스탄이면 꽤 험악한 관계일 텐데... 네팔 사람도 있다지만 파키스탄과 인도 사람이 같은 가게에 있는 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시큼하고 걸쭉한 전통요구르트가 제 입맛엔 안 맞아서 첫 잔 이후로 연거푸 콜라만 시키긴 했지만... 한국에서 인도요리 찾는 사람에겐 꼭 추천하는 가게에요.

[천사곰]

진짜 현지풍이네요 맛나보여요

[나도건프라]

너...너무 멀다 서울에 사는 저로써는 너무 멀다

[루리웹-4562414094]

서울 서강대 쪽에도 하나 있습니다. 수원에서 성공해서 다른 지점을 몇 개 냈어요.

[재호튀김]

수원역 근처에 카삼이라고 원래 있었습니다.

[모코나]

집근처라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맛있었어요.

[냐옹왕]

수원역 갔을때 놀랬던게 한국사람보다 인도랑 이슬람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루리웹-4787183277]

찐이네 ㅋㅋㅋㅋㅋㅋ

[TR-6 WOUNDWORT]

전에 이 그림 앞에서 인증샷 찍다가 똥침당한 적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아슬릿]

정말 오랜만에 30분 안으로 도착가능한 맛집을 루리웹에서 보게 되네요.

[Laura Kinney]

앗 여기 맛있죠. 맛이 좀 거친편이라 더 좋구요. ㅎㅎㅎ

[Pandragon]

여기 조금 달아서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

[TigerHYUN COREA]

오 커리 좋아하는데 꼭 가봐야겠네요
서강대점도 있다 하니

[레이크펠리스]

수원 수엠부! ㅋㅋㅋ 이집 잘합니다

[부동복장입은얀가루루가]

진짜 현지음식이랑 똑같이 하네요

[시몬벨몬드]

지난주에 갔다왔는데...일단 '난'은 인정. 크기도 엄청 크고 식감도 좋았고, 본인은 밥은 손도 안대고 난만 두번 먹었음. 근데 다른 음식은 솔직히 별로였음. 카레는 밍밍했고 탄두리치킨도 뻑뻑하기만 하고 간이 너무 안되있었음. 아마 이게 정통 인도식이 맞을텐데 내가 좀 짜게 먹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