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으로 유명한 식당에 다녀왔어요.
텐동은 아무리 잘 튀겨도 토종 한국 사람 입맛인 저에게는 아무래도 느끼해서 맥주나 음료수가 없음 다 먹기가 힘드네요.
튀김 옷이 얇고 바로 튀겨서 그런지 기름 쩐내가 안 나고 튀김 자체에도 기름기가 적어서 맛도 좋고 신선해서 좋았어요.
특히 새우, 갑오징어, 연근 튀김이 맛있어요.
아나고(장어) 상태가 이 날 따라 안 좋은지는 몰라도 약간 비리고 아쉬웠네요.
다만 다른 텐동 맛집들의 양념 간장보다는 감칠맛이 약간 아쉬웠네요.
간장 소스보다는 소금에 찍어 먹는게 더 좋았어요.
제가 텐동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느끼하고 배불러서 밥은 다 못 먹었네요.
그래도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식당인 것 같아요.
특히 매장 인테리어와 오픈 주방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실내에 있는 화장실이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더럽고 냄새가 심하게 나 화장실 바로 앞의 다찌 자리는 냄새가 느껴져 그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필 화장실 바로 앞자리라 냄새 때문에 신경이 계속 쓰여 먹는 것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 대충 먹고 나왔네요.
여름에 그 자리는 냄새가 매우 심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화장실 냄새 때문에 '한번 가봤으면 됐다' 싶은 식당이었어요.
121.140.***.***
텐동 자체는 맛있었어요. 그냥 제가 아쉽게 느낀 부분을 쓴거에요. 화장실은 진짜 개선이 필요해 보였어요. 실제로 그런 부분 때문인지는 몰라도 화장실 냄새가 안 나가게 문을 꼭 닫아달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는데 그런 문구보다는 자주 청소가 필요해 보였어요. 남녀 공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불결했고 관리를 전혀 안 하는 것처럼 화장실 자체에서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183.103.***.***
저도 좋아하던 음식점이 화장실 냄새가 맛을 지배하는 불쾌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어 그 후로 다시 못가겠더라구요; 맛이 좋았어서 더 아쉬운 집이었어요ㅠㅠ
115.90.***.***
이치젠 좀 아쉽죠. 그냥 깔끔하게 먹는다면 괜찮긴한데 맛도 양도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61.105.***.***
121.140.***.***
네 객관적으로 맛있었어요. | 22.05.26 01:02 | | |
172.58.***.***
121.140.***.***
복동이형
텐동 자체는 맛있었어요. 그냥 제가 아쉽게 느낀 부분을 쓴거에요. 화장실은 진짜 개선이 필요해 보였어요. 실제로 그런 부분 때문인지는 몰라도 화장실 냄새가 안 나가게 문을 꼭 닫아달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는데 그런 문구보다는 자주 청소가 필요해 보였어요. 남녀 공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불결했고 관리를 전혀 안 하는 것처럼 화장실 자체에서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 | 22.05.26 01:05 | | |
183.103.***.***
저도 좋아하던 음식점이 화장실 냄새가 맛을 지배하는 불쾌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어 그 후로 다시 못가겠더라구요; 맛이 좋았어서 더 아쉬운 집이었어요ㅠㅠ
121.140.***.***
공감해요. 식사를 환경도 중요한데 작은 부분에서 그 섬세함을 놓치면 참 아쉽죠. | 22.05.26 06:48 | | |
59.6.***.***
121.140.***.***
이 동네 은근히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회사 근처시면 맛집을 많이 아실테니 추천해 주세요. | 22.05.26 15:18 | | |
59.6.***.***
남영동 골목은 일단 오복냉면부터 가셔야지요 여름이고 하니.. | 22.05.26 15:20 | | |
121.140.***.***
감사합니다. 고깃집 한 곳이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어 눈에 띄는 곳이 있었는데 다른 추천하는 곳은 없으신가요? | 22.05.26 15:23 | | |
59.6.***.***
예약이 가능하면 모르겠지만.. 이런 곳도 있습니다. 유용욱바베큐연구소라고 https://blog.naver.com/syh7021/222709882244 | 22.05.26 15:27 | | |
121.140.***.***
아 여기는 예약이 힘들다고 어딘가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예약이 힘들면 귀찮아 그냥 포기하는 타입이라 ㅎㅎ 어째든 소개 감사합니다. | 22.05.26 15:30 | | |
121.142.***.***
121.140.***.***
서울에 매장이 두 곳이 있더라구요. | 22.05.26 15:18 | | |
115.90.***.***
이치젠 좀 아쉽죠. 그냥 깔끔하게 먹는다면 괜찮긴한데 맛도 양도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121.140.***.***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 22.05.26 15:19 | | |
223.38.***.***
121.140.***.***
맛 자체는 기름기가 적어서 괜찮았어요. | 22.05.26 15:19 | | |
218.55.***.***
59.11.***.***
그래서 저기는 텐동이 아니라 정식이라고 부른답니다 | 22.05.26 14:21 | | |
121.140.***.***
일본에 갔을 때 저런 방식으로 손님들한테 메뉴별(튀김 종류별)로 튀김이 나오는데로 올려놓아 주는 곳이 많았는데 이 매장도 그 방식을 사용하더라고요. | 22.05.26 15:21 | | |
121.129.***.***
121.140.***.***
밥에 올려놓고 먹으면 텐동.ㅎㅎ 밥위에 처음부터 올려놓고 나오는 곳은 덜어 놓고 먹으니까 반대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22.05.26 15:2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