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의 GS25에도 드디어 순두부 진짬뽕이 입고되었더군요.
그래서 사먹어봤습니다.
오른쪽의 복고 버거는 덤입니다.
가격은 4,800원.
일단 순두부 진짬뽕을 조리해봤습니다.
참고로 먼저 먹은 것은 오른쪽의 복고 버거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액체스프와 순두부 블럭이 있습니다.
참고로 순두부 블럭은 다 조리하고 나서 마지막에 넣습니다.
기존의 진짬뽕에 들어있던 유성스프는 없습니다.
순두부 블럭은 빼놓고, 액체스프만 넣습니다.
그리고 온수를 부은 뒤,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립니다...라고 되어있지만, 전 좀 푹~ 익힌 면을 선호하는지라, 전자레인지도 3분간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복고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름은 '복고' 버거이지만...
일단 전자레인지에 넣고 20초간 돌려줍니다.
30초로 하니까 손으로 집기 힘들 정도로 뜨거워지기 때문에, 전 일부러 20초로 한답니다.
어쨌든 다 돌리고 나서...
...먹어봅니다.
먹어보니 딱 군대리아더군요.
정확히는 편의점판 군대리아입니다.
이걸 대체 무슨 생각으로 '복고' 버거라고 지은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작명 센스를 생각해본다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복고 버거를 먹고 있는 사이, 순두부 진짬뽕이 다 익었습니다.
3분간 돌린 순두부 진짬뽕...
그 안에...
순두부 블럭을 넣고...
순두부 블럭을 조금씩 부스러트리면서 잘 저어준 뒤에 한 젓가락 먹어봅니다.
맛 자체는 기존의 진짬뽕과 차이는 없더군요.
그리고 순두부는 식감이 그냥 두부더군요(...).
이건 뭐, 농심의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의 두부처럼 처음부터 넣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비싼 가격(2,300원)에 비한다면 다소 기대 이하인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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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컵라면 종류가 어이없는 다양성을 지향하고 있는데 맛있는 건 별로 없네얌! 늘 먹던 걸로 주세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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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요? ^-^a;;; | 22.01.23 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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