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서 텐동 먹었습니다
음갤에서 동탄식객님 포함, 이래저래 종종 접하고 있는 동네입니다만, 영 갈 일이 없어서 그림의 떡같은 동네였는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전청약 당첨자 서류접수를 동탄에서 하게 되어서 다녀오는 길에 어디갈까 고민 많이 했는데요.
요즘엔 뜸하지만 예전에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호무라텐동이 생각나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가장 큰 특징은 시그니처메뉴인 코노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튀김을 직접 선택해서 만드는 텐동입니다 :D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나만의 텐동을 만들어보나 + 동탄까지 또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엄청나게 주문을 때려 박아봤습니다.
마침 배정받은 자리가 튀김기 바로 앞 자리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제것 1인분의 가격 19,700원 ㄷㄷ
지금껏 먹어 본 텐동 중 가장 비싼 가격이네요 :D
이것저것 적당히 고른 와이프의 텐동(8,900원)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먹고 싶은 만큼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튀김만 10개 이상이 들어간 제 텐동 ㅋㅋ
심지어 반숙계란은 두개를 주문했는데, 따로 나왔어요.
배가 많이 부르긴 했습니다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일단 튀김상태 괜찮았고, 소스를 충분히 주셔서 끝까지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종종 가는 고쿠텐은 늘 소스가 부족한 느낌이라...)
반숙계란 역시 훌륭한 상태였고, 특히 닭가슴살, 보리멸은 텐동재료로는 처음 먹어봐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초생강이 아닌, 백김치 같은 게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이게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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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것저것 골라담는거라 그럴거에요. | 21.12.05 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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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파트가 동탄에 있다는게 아니고, 서류접수처가 동탄이라는 뜻이었습니다 :D 아파트는 성남에 올라가는데 서울쪽에 가까운 동네라, 지금 기준으로는 회사까지 거리가 대충 절반으로 줄어들 것 같아요! | 21.12.05 0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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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네이버리뷰는 많지 않아서, 약간 "음갤에서 유명한 느낌인가?"하고 갔다가 깜놀했습니다. 손님이 끊이질 않던......ㄷㄷ 11시 20분 쯤 도착했는데, 저희가 거의 마지막 자리 앉고, 다음부터 바로 웨이팅 ㄷㄷ | 21.12.05 0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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