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정기적으로 물에 빠진 고기 땡기는 날

[백수예정자]

정기적으로 물에 빠진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근데 사먹으면 뭔 수육이 이렇게 비싸지 싶어서...결국 해먹기로.

겉절이부터 담급니다.

양념

스까스까

한 두달은 겉절이 먹겠네요. 

냉장해두면 양념이 발효되거나 그런 건 없기 때문에 야채만 있으면 배추든 무든 오이든 절여서 비벼놓으면 겉절이가 됩니다.

이건 그냥 색만 비슷한 황태무침

무치소 토치로 지져줬더니 맛있습니다.

삶아놓은 수육이랑 표고버섯밥

둘이서 먹기엔 양이 좀 많습니다.

겉절이

맛나용

요건 친구랑 같이 먹은 닭갈비...

맛있습니다.

[†-Kerberos-†]

저도 이번주에 수육 한 번 삶아 먹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D
그나저나 신박하네요. 양념장을 잔뜩 만들어놓고, 먹고 싶을때마다 겉절이를 만들어 먹는 방식. 신박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익은김치 극불호하는 입맛이라ㅠ

[루리웹-9880767037]

맛있는 물고기

[렌고쿠 쿄주로]

겉절이와 수육 최고의 궁합이죠 맛있다!!!!

[rcore]

겉절이 양념 미리 해두는거 꿀팁이네요~

[애솔]

저희 어머니도 김장할때 남은 양념 얼려놨다가 파김치나, 겉절이, 깍두기 같은거 담을때 쓰면 젤 귀찮은 양념 과정은 패스니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Ag식]

겉절이 양념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백수예정자]

고춧가루 200g 무200g 마늘 50g 물 100ml 액젓 아무거나 150ml 설탕 100g 미원 반큰술
야채 전부 갈아버리시고 나머지 다 섞은 다음 1~3일 냉장숙성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Ag식]

최고십니다!!!!!

[프리큐어]

슉 수육 수육 슉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