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송이버섯과 등심 스테이크.

[복동이형]

드디어 워싱턴 디씨에서 사온 송이버섯을 깠습니다.

송이버섯 상태는 생각외로 괜찮았어요. 

다들 나가셔서 우선은 제가 먹을 것만 씻어서 구웠습니다. 

송이 냄새가 죽이네요.

등심 스테이크도 한덩이 구웠어요. 

딱 제가 선호하는 굽기로 됐습니다. 

송이버섯 볶음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멀리 가서 사온 보람이 있는 존맛탱입니다.^^

찬바람이 부는데도 계속 고추가 열리고 있어요. 

이번에 사온 열무와 풋배추로 엄니가 물김치를 만드셨어요. 

기대만빵입니다.^^

[†-Kerberos-†]

저만큼에 $17, 한국돈으로 대충 2만원 정도 하는것 같은데...
한국에서도 저렇게 파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음갤러 여러분!!!
저도 송이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복동이형]

아무래도 미국 것은 산삼을 비롯하여 자연산 송이버섯도 한국만큼 비싸지 않은 듯합니다.
어르신들 말씀으로는 한국 토양에서 자라는 것들이 더 귀하고 좋다고 하십니다.

[람람]

송이로 유명한 양양 근처에 사는데도 비싸서 아직 못먹어봤네요ㅠ 향긋한 송이 볶음과 스테이크면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겠습니다 ㅎㅎ
물김치가 얼른 익어서 국물 한 국자 하고싶네요 ㅎㅎ

[복동이형]

송이 향이 정말 좋더군요.
저도 물김치가 익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멋대로 황제]

신선한 야채채소와 고기, 송이버섯.. 멋집니다 추천.

[복동이형]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어요.
여기 시골에서는 송이 마저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MadMaxx]

역시 등쉼에 송이죠ㅎ 두툼한 괴기살 한점에 송이한점이 맛이 그려지네요ㅎ

[복동이형]

내년에는 좀 더 일찍 구매해야겠어요.
끝물이라서 그렇습니다.

[페르셔스]

자연송이는.. 라면이 최고죠 ㅎㅎ

[복동이형]

그러지 않아도 송이라면 먹었습니다. ㅎㅎ

[†Tifa†]

스테이크 속까지 잘 익은거 같습니다. ㅎㅎ
와인하고 같이 먹기에도 , 무지 좋았을거 같네요. ㅎㅎ

[복동이형]

맥주 한 캔 했습니다. ㅎㅎ

[LCH]

크~ 고기와 버섯은 같이 구우면 궁합이 정말 최고죠~ +_+

[복동이형]

버섯과 스테이크가 아주 잘 어울렸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