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야매 돼지국밥

[페르셔스]

어제 돼지 뒷다리살 사다 수육을 해 먹었습니다. 고기랑 고기 삶은 물이 남아 있어서... 

야매로 돼지국밥 같이 해 먹었습니다. 

소주 물 통후추 대파를 넣은후 압력솥에서 고기를 30분 쪄서 수육을 만들었는데 남은 국물은 버리면 아까우니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굳은 기름을 걷어낸 후에 남은 수육을 넣어서 끓여줬습니다. 국물이 저리 뽀얀 것은 그냥 사골분말을 넣어줘서 그렇습니다 ㅎ  

떠서 먹어보니 뭐 그냥 국물이 좀 시원한 돼지국밥이네요 ㅎ 잘 먹었습니다.  

[†-Kerberos-†]

홈메이드 고깃국이네요 ㄷㄷ
구수해보입니다 :D

[페르셔스]

구수~ 했어요.

[고기왕 레오]

냉장고 식혀 기름 걷어내기..
역시 필수 스킬이군요.

뽀얗고 담백한 게 맛나겠습니다.

[페르셔스]

기름 안 걷어내도 되긴 하는데 기름기 너무 많은 건 이제좀 부담스럽습니다.

[람람]

오 수육하고 남은 물도 버리지 않고 잘 활용하셨네요. 수육하면 남은 물이 아깝지만 버렸었는데 새로운 활용법을 알았습니다 ㅎ
총각김치랑 먹으면 딱이겠네요

[페르셔스]

고기맛이 우러낸 국물이니 버리면 아깝죠!

[페르셔스]

사골분말이 있으신가요!?

[복동이형]

넵,저번에 한국에서 공수한 사골분말 있습니다. 😄

[LCH]

크~ 국물색깔 예술이네요~ +_+

[페르셔스]

사골분말 색깔입니다 ㅋㅋ

[†Tifa†]

캬 , 보기만해도..저절로 소주 자동소환하게 생겼습니다. ㄷㄷ
날씨가 안 그래도 , 쌀쌀한데..든든하겠습니다. ㅎㅎ

[페르셔스]

뜨끈하고 든든했습니다 ㅎ

[핫신]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네요~~ 국물 단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