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홍대 일대의 돈까스랑 라멘이랑 이것저것 맛집 사진들을 올렸는데
좋은 글들 눈팅만 하다가 어언 1년만에 다시 글을 올려 보네요~!
제가 이상하게 다이어트 기간에 음식 사진들을 보면서 오히려 저를 괴롭히는데
마침 다이어트 기간이라 예전에 찍어두었던 사진들 보다가 오랜만에 글 올립니닷 ㅋㅋ
1. [홍대]버거 4.5 칠리치즈버거 (스몰 8,000원) ★★★★☆ 별 네개!
보기만 해도 맛나 보이쥬? 스몰인데 전혀 스몰같지 않고
낭낭한 치즈와 미트소스가 절 미소짓게 만듭니다.
여기가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공항철도 가는 라인쪽에 있어서
입지도 맛도 나쁘지 않은데 요상하게 손님이 많지는 않네요.
저처럼 양이 많은 사람을 위해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애버거!
2. [연남] 버바나 시그니쳐 버거 (13,500원) ★★★☆☆ 별 세개!
SNS로 광고를 겁나 때려서 옛날에 갔던 버바나입니다. 카레 소스와 베샤멜 소스를
반반 나누어 버거 위에 덮었는데 속도 실하고 맛도 괜찮지만 딱히 또 생각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맛있지만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기 때문에..? 홍대에 버거 강자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도 색다른 느낌의 버거를 먹어보고 싶다면 한번쯤은 추천입니다요:)
3. 홍대 셱셱버거 쉑 스택(12,400원) ★★★★☆ 별 네개!
드디어 9월부로 홍대에도 셱셱버거가 생겼어요! SHACK SHACK이 아니라
SHAKE SHACK인 걸 처음 알게 된 날이었죠! 미국에 비해 헬적화되었다는
후기들도 있어서 걱정이 있었지만 제 입에는 충분히 만족! 버섯과 치즈를 튀긴 패티가
저에겐 나름의 킥이었습니다 ㅎㅎ 세트메뉴따윈 없고 사이드 비싼게 가장 큰 단점 ㅠ
혼밥이 힘들어요...
4. 버거 4.5 팻보이(9,000원) ★★★☆☆ 세개 정도?
여기도 아까랑 똑같은 버거 4.5의 팻보이라는 무지막지한 버거입니다!
채소도 신선하고 고기도 아낌없이 넣어 주셨지만 소스가 케찹과 머스터드인데 먼가 싸구려 느낌이 나요 ㅠㅠ
미국에서 버거 먹은지가 하도 오래되서 정통 미국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성에 비해 소스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5. 연남 제스티살룬 와사비 쉬림프버거(10,300원) ★★★★★ 별 다섯개!!
이건 진짜 완전 제스타일이에요.. 와사비도 좋아하고 새우도 좋아하는 저에게
이렇게 알찬 새우패티를...☆ 쉑쉑이랑 똑같이 세트메뉴가 안된다는건 단점이지만
여긴 그냥 단품 포장해서 집까지 가져가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와사비 싫어하시면
농도 조절할 수 있어요! 반대로 와사비 향 좋아하시면 더 넣어달라고 할 수도 있어요 ㅎㅎ
여기가 아마 성수? 에서 먼저 시작한 곳으로 아는데 진짜 강추입니다.. 새우버거 원탑!
6. 연남 바스버거 와사마요쉬림프버거 (10,700원) ★★☆☆☆ 별 두개..
제스티살룬 먹기 전에 먹었을 때도 딱히 감흥이 없었는데
제스티살룬 새우버거 먹고 나서는 절대 먹을 일이 없는 버거..
가격도 더 비싸고 맛도 그닥... 개인적으로 햄버거에는 통새우가
그닥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ㅎㅎ
새우패티를 넣은 버거가 훨씬 맛있어요!
7. 합정 뉴욕아파트먼트 다이어트버거 (17,500원) ★★★☆☆ 별 세개
어디 한번 죽어봐라 하고 온갖 재료들을 다 때려넣었어요.. 물론 육식파로..
이름부터 역설적이게도 다이어트 버거입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패티 2장, 훈제 목살, 치즈, 베이컨, 어니언링 요 구성이에요 야채는 없었던 기억이..
당시에는 너무나 맛나게 먹었지만 저 가격과 구성에 맛이 없으면 가게가 진작 망했겠죠?
정말 오늘 햄버거로 다 죽일거야~! 하는 날 먹으면 좋은 버거인 것 같아요 ㅎㅎ
사진을 올리고 보니 이러니까 제가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 슬픈 것은 아직도 기억 속에 떠오르는 흉악한 버거들이 많다는 것...
제 최애 버거가 있는 2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220.92.***.***
손으로 들고 먹기엔 좀 불편해 보이는 것들이 많네요
1.215.***.***
공감합니다. 저도 손으로 들고 안에 들어간 재료들을 한번에, 조화롭게 입에 담을 수 없다면 버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106.101.***.***
넵ㅎㅎ 썰어먹게 나이프를 주는 곳이 반 이상..?
14.41.***.***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125.177.***.***
버거에 진심이신편이군요!
124.195.***.***
14.41.***.***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이네요
114.199.***.***
121.168.***.***
220.92.***.***
손으로 들고 먹기엔 좀 불편해 보이는 것들이 많네요
106.101.***.***
넵ㅎㅎ 썰어먹게 나이프를 주는 곳이 반 이상..? | 21.10.16 11:21 | |
1.215.***.***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공감합니다. 저도 손으로 들고 안에 들어간 재료들을 한번에, 조화롭게 입에 담을 수 없다면 버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21.10.21 08:57 | |
121.185.***.***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부담없는 가격까지... | 21.10.21 20:13 | |
125.242.***.***
저도...그냥 햄버거라기 보단 빵에 야채 고기or튀김 헤쳐먹는느낌이라 | 21.10.22 02:03 | |
1.236.***.***
이분 배운 분. 그런 당신께 상수 별버거를 추천합니다 | 21.10.23 02:23 | |
124.51.***.***
122.40.***.***
106.101.***.***
맞아요. 전 홍대 오고부터 혀가 한단계 레벨업.. | 21.10.16 11:21 | |
182.208.***.***
홍대합정망원상수를 큰 권역으로 보면 그야말로 맛집들의 각축장.... | 21.10.21 12:59 | |
61.254.***.***
106.101.***.***
올렸어요~! ㅋㅋ | 21.10.16 11:22 | |
211.200.***.***
106.101.***.***
아.. 뭔지 아는데 그정도까지는 무리입네다.. | 21.10.16 11:22 | |
223.38.***.***
106.101.***.***
넵넵 | 21.10.16 11:22 | |
121.185.***.***
125.177.***.***
버거에 진심이신편이군요!
116.126.***.***
106.101.***.***
저도 옛날만큼 받지 않지만.. 꾸역꾸역 넣네요ㅠ | 21.10.20 23:15 | |
58.122.***.***
106.101.***.***
제 버거 나들이 2탄에 있을지도요..!? | 21.10.20 23:14 | |
112.187.***.***
혹시 홍대 아이엠어버거 말씀하시는 거라면 지금도 있습니다.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씩 먹고 있습니다. | 21.10.20 23:44 | |
58.122.***.***
물론 있죠, 하지만 사장님이 봐뀐거죠 그들만에 속사정이 아주 오래전에 어느 신발커뮤니티로 해서 남자사장님이 말해서 알고있죠 그 이후론 안가요 맛이나 양이나 너무 다 바뀐상태라 | 21.10.21 11:51 | |
218.237.***.***
114.205.***.***
106.101.***.***
헐랭 그렇군요.. 아쉽 | 21.10.20 23:15 | |
58.122.***.***
합정에서 롤링홀 가는길목에 있습니다. | 21.10.21 11:52 | |
21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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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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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6.***.***
106.101.***.***
망상은 머릿속에서만 부탁드려유~ | 21.10.22 21:59 | |
182.231.***.***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