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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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기 쉬운, 소시지빵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모양이 있겠지만 집에 있던 바게트 틀을 활요해보았어요.
예전에 대파이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34343 를 만든 적이 있는데,
그때는 말린 파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생 실파를 넣어보기로 합니다.
한참 전에 만들었던 반쎄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36988 에 넣기 위해 샀던 실파가 아직도 남아서 여기에 거의 다 써버렸어요 ㅎ
늘 똑같은 과정이지만 중요한 과정인 반죽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방금 볼에 있던 반죽을 작업대에 꺼내서 썰어둔 파를 넣습니다.
몇 퍼센트를 넣을까 고민하다가 28%인가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많긴하네요 ;;
그냥 믹서기에 넣고 반죽했다면 별일 없었겠지만,
손으로하다보니 파가 이리저리 튀어서 고생했네요.
나름 대파 수분을 고려해서 반죽물을 넣었는데, 그래도 신선한 대파는 건재했습니다.
반죽이 꽤 질어져서 당황했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잘 살려야합니다.
1차 발효가 모두 끝나고 분할을 한 후 둥글리기중입니다.
덧가루를 꽤 많이 뿌리고 한 덕분에 다행히 반죽의 형태를 갖추고있습니다.
여기에 양파나 당근같은거만 다져서 추가하면 야채 모닝빵이네요 ㅎ
본격적인 성형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의 주인공인 소시지에 칼집을 넣어줍니다.
굳이 안 넣어도 될것같은데 모양좀 내보려고 X자로 해봤어요.
아까 둥글리기를 한 반죽을 편 후, 위에서 접어 내리면서 콕 찍어주면서 돌돌 말아내리면 됩니다.
원래 바게트도 따로 캔버스 천위에 발효 후, 굽기 직전에 옮겨서 굽는데,
이거는 여기에 두고 발효를 시킬거라 쿠킹시트를 깔았어요. 안그러면 저 아래의 구멍 사이사이로 반죽이 삐져나올텐데,
환 공포증이 조금 있는 저에게는 무리일 것같았습니다..
여튼, 슬라이스 치즈를 반 쪼개서 올립니다.
원래는 하나를 올리려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치즈가 너무 커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칼집을 낸 소시지를 치즈와 함께 꾹 누릅니다.
2차 발효를 마치니 좁은 판 안에서 서로 붙고 난리가 났네요.
그리고 엄청난 발효의 힘으로 소시지가 튀어나오려 하길래 다시 눌러줍니다.
빵을 굽는 동안 마요네즈 + 핫소스로 소스를 만들어봅니다.
구워져 나온 소시지빵에 바로 소스를 뿌립니다.
그리고 파슬리도 뿌려서 색감을 살려줍니다.
마늘 소시지를 썼더니 살짝 마늘향 나고 나쁘진 않네요 ㅎ
이렇게 먹다가 케첩을 뿌려봤는데 이런,
케첩 뿌린게 더 맛있습니다.
먹고 나니, 반죽에 들어간 파와 소시지 아래에 깔린 치즈는
굳이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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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이킹 여왕이십니다. 바게트도 직접 반죽해서 만드는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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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역시 재료 활용을 잘 하십니다. 맛을 잘 아시니 조합도 다양하게 생각하시네요 ㅎㅎ | 21.10.13 1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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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설탕이나 다른 재료 조금 더 추가하면 더 괜찮을 것같습니다 ㅎ | 21.10.13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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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빵 저도 좋아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21.10.13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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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듯 뭔가 다르지만 둘다 맛있는 빵이죠~ 피자빵 간만에 먹고싶네요 ㅎㅎ | 21.10.13 1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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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이킹 여왕이십니다. 바게트도 직접 반죽해서 만드는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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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바게트는 아직 제대로 성공해 본 적이 없어서 언젠가는 꼭 해보고싶네요ㅠ | 21.10.1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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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1.10.1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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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감사합니다 ㅎㅎ | 21.10.13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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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자작 소스가 의외로 맛이 약해서 케첩이 이기더라구요 ㅎ | 21.10.13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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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살짝 밍밍한 야채크래커 느낌이었어요 ㅎ 야채크래커도 한 번 만들어보고싶습니다. | 21.10.13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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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 21.10.13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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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1.10.13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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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의 실력이라 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비주얼은 나름 합격같습니다 ㅎ | 21.10.13 2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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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맥님은 탄수화물보다 괴기를 더 좋아하시는 줄 알았더니 비슷한 비율로 좋아하시는가봅니다 ㅎㅎ | 21.10.14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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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마추어지만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저녁으론 조금 늦었으니 이번 주말에라도 빵집 털이를 하셔서 발뮤다에 구워드시면 맛있겠습니다 ㅎ | 21.10.14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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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소세지는 언제나 맛있는 것같습니다 ㅎㅎ | 21.10.14 23: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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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면 색도 살고 약간의 탄맛이 더해져서 좋을 것같습니다 ㅎ | 21.10.19 2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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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값에 인건비에.. 많이 오르긴 했죠ㅠ | 21.10.20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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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 21.10.20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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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1.10.20 16: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