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지만 여름 하늘과 가을 하늘은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확실히 더 높고 맑은 모습이에요.
야식 시키기 딱 좋은 날씨죠.
야식 한번 시켜보려고 함 시부려봤어요. ㅎㅎㅎ
야식을 시키면 항상 개초코가 가장 먼저 반기면서 냄새를 맡아요.
소주를 뿌실 수 있는 강력한 야채곱창볶음을 시켰어요.
콘치즈가 우리나라 전통음식인거 인정하시죠?!
딸려오는 콘치즈가 조연급이지만 너무 강려크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어요.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야채들과 쫄깃하고 고소한 돼지곱창이
매콤한 양념과 볶았는데... 맛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참 맛 좋은 안주거리지만 워낙 맵찔이인지라... 혀가 얼얼해지네요.
매콤한 곱창볶음의 뒤에 받쳐줄 만한게 필요한 상황
주연인 곱창의 역할도 컸지만,
뒤를 훌륭하게 받쳐주는 조연급인 콘치즈의 역할이 굉장히 컸어요.
이 게임을 뿌신건 콘치즈라고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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