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도리 입니다.
오늘은 고든램지형의 뽀-킹 치킨 스테이크 와사비 마요 타코를 만들어봤어요.
음식은 멕시칸 음식인데 생각보다 동양적인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좀 특이하더라구요.
램지형은 스테이크로 도전 했었지만, 저는 닭가슴살로 도전 해봤습니다.
가장 먼저 닭가슴살 3덩이를 준비 했어요.
빨리 해동 시키기 위해서 약 5-10분간 끓는물에 먼저 해동 시켜줬습니다.
기본적인 시즈닝 (소금/후추)을 진행하고 올리브 오일로 달궈진 팬에 닭가슴살을 구워줬어요.
유튜브 촬영도 같이 했는데 오디오 딸려고 환풍기 안틀었다가 화재경보기까지 울렸네요.. ㅋㅋㅋㅋㅋ
레시피 중 이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미소된장/올리브오일/소금/후추/설탕/쌀식초를 섞어서 양념을 만들었어요.
멕시칸 음식인데 미소된장이 들어가게 되니까 무슨 맛일지 잘 상상이 안되더라구요.
1-2분간 잘 섞이도록 섞어 줬어요.
잘 섞인 양념에 구워진 닭가슴살을 30분-1시간 정도 재워 주었어요.
쌀식초랑 미소된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조금 시큼하면서 달콤한 향이 납니다. (매우 오묘한 향이에요 ㅋㅋㅋ)
쉽게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알배기 하나를 채로 썰어주었어요
타코 Filling을 만들기 위해서인데 혼자 1-2인분으로는 딱 4/1정도만 썰어주면 충분합니다.
채로 썰어낸 알배기 배추는 쌀식초와 참기름으로 가볍게 드레싱을 만들어 섞어 주었어요.
이건 옥수수 토티야 인데요, 불에 직접 올려 주었어요.
밀가루 토티야는 불에 올려도 흐물흐물 거리기 때문에 바삭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해 옥수수 토티야를 사용했어요.
불에 직접 올리니 순식간에 탈 수 있어서 빨리 빨리 집게로 뒤집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뽀-킹 와사비 마요 디핑 소스 입니다. 찍어 먹어도 되고, 발라서 먹어도 되는데, 저는 발라 먹었어요.
와사비랑 마요네즈가 정말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부드럽게 매운 맛이 나는데, 멕시칸 음식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소스였어요.
램지형 ㅇㅈ..
요렇게 닭고기/샐러드/토티야/디핑소스를 시원한 캔맥주랑 즐겼습니다.
요즘 날도 더운데 집에 있는 시간은 계속 늘어만 가네요..
다음에 시원한 맥주랑 만들어 먹어도 좋은 메뉴 인것 같아요.
램지형의 와사비 마요 타코 강추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