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샤브샤브 먹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아침으로 먹을 겸+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할 겸, 카레를 꽤나 대량으로 만들었는데요.
와이프님 기상하시자마자 갑자기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 하십니다. 그것도 콕 찝어서 정성본에 가서요.
예전에 비하면 사업이 많이 축소되었나 봅니다.
현실적으로는 청담점 아니면 안산점을 가야하는데, 구월동에 롯데백화점이 있던 것이 생각나서 드라이브 겸 구월동으로 갔습니다.
샤브샤브 먹으러 분당에서 인천까지 ㄷㄷ
근데 마침 개업 11주년(?) 기념으로 세일중이라, 1인 9,900원에 먹을 수 있었어요.
역시 샤브샤브성애자 다운 초이스네요. 와이프가 주로 가던 등촌과는 결이 다르네요.
등촌은 산더미 같은 미나리가 특징이라면, 정성본은 산더미 같은 숙주가 특징이네요.
그리고 '수끼'를 표방하는 만큼, 피쉬볼도 있고 그렇습니다.
개운하게 잘 먹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칼국수와 죽도 해먹었고, 야채와 칼국수는 무한리필이라는데 리필은 따로 안했네요.
저는 원래 결혼 전에 샤브샤브를 잘 먹진 않았지만, 어쨋든 제가 대학생 때는 아무래도 외식하면 일식, 양식 이런걸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요.
여기는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학생들이 많이 와서 신기했습니다.
임신축하선물로 와이프한테 스카프 하나 선물했습니다. 좋아해줘서 다행이네요.
애 낳기 전 마지막 사치품이라는 생각으로 샀습니다만, 갈때마다 이것저것 사고싶어져서 큰일이네요...돈을 열심히 벌어야한다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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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D | 21.07.27 0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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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일단 오늘 도시락으로 싸가긴 했는데, 아직도 한참 남았습니다ㅠ 그나저나 분당-인천 하이웨이로 한시간이면 뚫긴 하는데, 미쿡 계시는 분께는 코앞으로 느껴지시진 않을지...ㅠㅠ | 21.07.26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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