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유물급 병장잇템으로 퍼묵퍼묵

[제누티]

  안녕하세요

  오늘의 메뉴는 김치볶음밥을 감싼 계란 오무라이쓰 입니다.

▲ 김치볶음밥에 생파를 잔뜩 넣어

   입안에 파향이 한가득해져서 더욱 맛있습니다. 

▲ 고상할필요도 깔끔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릇채 들고 숫가락으로 마구 퍼묵퍼묵하는게 최고에요!

▲ 묵은지 + 참치캔 조합에 김가루까지 좀 뿌려서 먹음 맛있어요

▲ 디저트는 피자도 보면 도망친다는 생파인애플 입니다.

   느글느글함을 한방에 날려주는 새콤 달콤함이 너무 좋아요.

 ▲ 그리고 밥상에서 언제나 열일해주는 병장전용 포크숫가락(포카락)입니다.

    전역후 군복 야상에 안주머니에 꼽혀있는걸 발견해서 쓰기시작했는데

    벌써 20년도 훨씬 넘게 사용중인 유물급 병장숫가락입니다.

    어떨때는 추운겨울날 반합에서 얼어버린 밥도 퍼먹었었고

    또 어떨때는 차디찬 논바닥에서 철푸덕 앉아 비상식량을 퍼먹었었고 

    또 어떨때는 야간근무후 뽀글이를 퍼먹었었고

    오랫동안 저와 함께하고 있는 애착이 가는 숫가락이네요 ^^

  글 열람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달팽이]

[고추참치 마요]

국물 떠 먹을 때 줄줄 새는 극혐 숟가락이었네요 저에겐, 으읔 PTSD가

[고추참치 마요]

저희 부대 껀 사진 제품보다 포크날이 훨씬 길어서 일반 숟가락 반도 못 떴어요
근데 왜 갑자기 인신공격임; 내 식습관이 왜 나와요

[출렁뱃살]

와 저 포크숟가락 엄청 오랜만이네요!!
저도 GOP 올라가서야 겨우 젓가락 쓸 수 있었는데 ㅎㅎ

[바람의 소마]

한번도 써본적 없던ㄷㄷ

[천사곰]

저거 말고 저거보다 더 움푹파인거 그게 좋았는데..

[람람]

파인애플이 먹음직스럽게 잘 잘렸네요 ㅎㅎ 포카락 남편덕에 집에도 하나 있는데 오랜만입니다~

[루리웹-9880767037]

어르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