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맥주도 좋지만 막걸리를 자주 마십니다.
막걸리를 찾아다니며 마신지는 한 10년 좀 넘었는데
구)여자친구 현)와이프 께서 막거리를 싫어하셨기에;;;;;
혼자 깨작깨작 마시다가
최근 와이프의 막걸리 러브로 인해 신이 납니다 ㅋㅋㅋ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인상에 남는
두술도가의 '오!미자씨' 입니다.
사실 과일을 재료로 사용한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도 다양한 제품이 있었지만 인위적인 단맛과 부재료의 향이 따로놀고
결정적으로 막걸리 맛이 참 아쉬웠는데
요놈요놈 참 물건 입니다.
첫맛에 기분좋은 산미를! 전체적으로 굉장히 탄탄한 맛에 오미자의 캐릭터를 너무나 잘 표현했습니다.
모두들 기회가 되면 구해서 드셔보십시오
추천 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맑은 술로 한 잔을 마시고
나머지는 흔들어서 한 잔.
참 좋습니다.
구조감이 좋은 맛에 오미자의 맛이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9도 막걸리도
제스타일 입니다.
사실 몇해전까진 송명섭 막걸리가 저의 최애 였으나.....
요즘 맛이....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두술도가에는 오미자씨만 있는게 아닙니다.
희양산 막걸리 15도
이거 이거 물건 입니다.
바디감, 은은한 단맛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오미자씨와, 희양산막거리 15도는 무조건 추천 입니다.
ㅋㅋㅋㅋㅋ
주말에 도시락 싸서 나갈때도 한 병!
그리고
와이프의 막걸리 사랑의 시작.
해창막거리 12도
여기 양조장 사장님의 마인드는 참 저랑 안맞는듯 한데
맛이 좋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은근 자주 마신다는 ㅋㅋㅋㅋㅋ
해창주조의 롤스로이스도 궁금하긴 한데
제돈주고는 못 마시겠고
12도만 마셔도 참 좋습니다.
꾸덕한 질감에 단맛과 적절한 산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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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은 이마트에 판매중이더라구요 다만 양조장 직접 주문하는것보다 조금 비싸더군요 ㅠ | 21.06.16 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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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유통때문이겠죠ㅎㅎ 오!미자씨 생각해보니 홈플러스 큰데에선 본거같아요! 아..그때 살껄ㅠ | 21.06.16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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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씨가 마트에도 들어가나 보네요! 요즘 마트도 막걸리 라인업이 다양해져 좋습니다 ㅎㅎ | 21.06.16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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