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비오는 날은 역시 파전

[람람]

친정에서 얻어 온 실파가 있는데

양이 좀 많아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파전!!! 

냉장고 신선칸에서 죽어가는 새송이버섯이 발견되어 함께 넣어줍니다. 

친정 집 동네 할머니께서 직접 기르신 파입니다. 

잘 먹겠습니다! 

버섯, 청양고추, 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 합니다. 

시장에서 파는 메밀부침가루로 맛을 더합니다. 

물도 적당히 넣고 저으면 반죽 완성. 

느낌있게 무쇠팬에 굽습니다. 

벌써 맛있어보이네요. 

한 장 완성. 

메밀 부침가루를 써서 그런지 더 맛있어보입니다. 

냉동실에 있는 새우가 생각나서 해물파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남은 파는 파절이를 만들어서 같이 곁들여 먹었어요. 

부침개에 간장 대신이랄까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페르셔스]

캬 지금 연어회 먹으면서 보는데도 입안에 침이 흐르네요 ㅎ

[람람]

ㅎㅎㅎ 드시는 중에도 침이 흐르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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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요 파전 세번 접어서 한입 베어물고 싶습니다,,

[람람]

그러게요 저도 다시 먹고 싶네요 ㅎㅎ

[†-Kerberos-†]

저랑 비슷하시네요 :D
저도 처갓집에서 장모님이 쪽파주셔서, 요새 파전 자주 만들어먹고 있습니다 ㅎㅎ

[람람]

저도 간만에 파 걱정없이 맘껏 넣어 먹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역시 시골은 인심이 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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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전은 배추전이 가장 맛있더라는...ㅋ

[람람]

아 배추전도 맛있죠~ 나중에 배추 사면 배추전 만들어 먹는 것도 올려야겠습니다!!

[▶◀brynhild]

헉! 파전... 먹구 싶다.

[람람]

익은 파가 달달하니 맛있죠~

[LCH]

와우~ 제대로 만드셨네요~ +_+

[람람]

그런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