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깨부수면(?) 먹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외근때문에 신촌 쪽을 나가게 되었는데, 위치가 쉽게 말하면 흔히 생각하는 신촌과 홍대 사이의 어중간한 위치더라구요.
밥 뭐 먹을까 검색해보는데, 근처에 미쉐린가이드에 올라온 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정육면체 입니다.
웨이팅이 있어서 외관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1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다찌 형태의 작은 식당이었어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깨부수면을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9,000원 입니다.
'깨로만든 즈마장'으로 만든 비빔면...이라는데. 이건 뭐 완전 처음 먹어본 맛이라 뭐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맛있긴한데, 된장? 땅콩? 카레? 막 이런 느낌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그런 느낌??
비주얼보고 마제소바인가 싶었는데, 맛은 또 완전 다르고. 암튼 맛은 있었는데, 뭔가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곁들이로 하나씩은 다 시키시는 것 같길래, 저희도 따라서 주문해본 초유린기 입니다. 가격은 6,000원 이구요.
뭐, 면이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가, 유린기 자체는 그냥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면과 함께 나오는 저 국물! 저것도 희안해요. 뭔 맛이라고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겁나 맛있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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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가게 설명에는 “면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가게”라고 들었는데, 멋있었습니다ㅠ 거기에 미쉐린까지 등극 ㄷㄷ | 21.05.14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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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입력입니다 ㅋㅋ 옛날에 한창 DSLR로 사진찍고 다닐 때, 뽕차서 붙이던 게 습관이 되어서 서명처럼 붙이고 있어요 :D | 21.05.15 07: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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