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에서 햄버거 먹었습니다
다들 욕하시던데, 그래도 얼마만에 부활한 피쉬버거인데 안먹어볼 수 있겠습니까?
드디어 저도 맥도날드에서 필레오피쉬더블로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셋트로 6,000원 입니다.
음료는 아이스커피로 변경하고 집에 오는 길에 마시고, 집에서는 캔맥주 하나 곁들였습니다.
근데 야탑 맥도날드 골때리대요. 요즘같은 세상에 키오스크 주문도 없고, 번호 보여주는 모니터, 영수증도 없이 전부 메뉴이름 소리쳐서 알려줌.
제 것도 다른 분이 본인메뉴인 줄 알고 먼저 집으셨는데, 코시국에 뭔 매장운영을 이런식으로...;;;
한 입 베어무는 사이, 왜 다들 그리 욕을 하셨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뭐랄까, 전 바삭한 생선까스가 패티로 끼워진 그런 버거를 상상하면서 먹었는데요.
뭔 말라비틀어지고 퍽퍽한 어묵같은 게 들어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튀긴두부? 말린두부? 그런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다신 안 먹을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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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가 바삭하고, 소스가 덜 시큼했다면... 지금보단 더 좋은 평을 들었을탠데.. 란 아쉬움이 남죠. | 21.04.23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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