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이 샌드위치를 올렸다가
많은 원성을 샀네요 ㅠㅠ
오이 빌런이라도 된 기분이었습니다.
미리 경고(?)를 드리지 못한 점 사죄드립니다. (꾸벅)
둔촌동역 근처를 지나가게될 때가 많은데
제가 처음 봤을 때를 기점으로 해서
햇수로 6년째 계속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돈까스집이 있어서 그 맛이 궁금했습니다.
실제로는 훨씬 더 오래 된 가게겠죠?
지난번에 드디어 가서 정식과 카레 함박을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어요.
무척 맛있게 먹어서 이번엔 다른 메뉴에 도전해 보자고
벼르고 갔다 왔습니다.
테이블에 쫙 펼쳐진 메뉴
벽에도 메뉴판이 있는데
제 입맛에는 생선까스가 제법 맛있었는데
테이블 메뉴에는 안 보이네요.
동네 돈까스집스럽게 크림스프가 나오고
국물도 함께 나옵니다 ㅎㅎ
그리고 깍두기!
카레 돈까스를 시켜 봤습니다.
지난번에 카레 함박을 먹었는데
카레가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거든요.
돈까스 위에 듬뿍 뿌려진 카레.
잘라서 한 입 먹었는데..
음????
이상하게도 카레 함박을 먹었을 때 만큼
맛있지가 않았어요.
한동네에서 꽤나 오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 보면
맛의 기복이 심하진 않을텐데...
생각해보니,
지난번에는 뜨끈뜨끈한 철판에 나오던 카레 함박이라
아마도 온도에 따라 맛이 많이 다르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같이 간 친구는 이 정도면 맛이 괜찮은데 왜? 라고 했지만
지난 번 워낙 맛있게 먹었기에 좀 실망했어요.
다음에 다른 메뉴로 한 번 더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IP보기클릭)180.69.***.***
(IP보기클릭)121.166.***.***
맛은 괜찮은 편인데, 지난 번에 갔을 때 만큼의 맛은 아니어서 실망했었어요 ㅎㅎ 나쁘지 않습니다. | 21.04.13 16:04 | |
(IP보기클릭)22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