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샷>
안녕하세요? 야매 요리사 가백입니다.
부산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이번 주말엔 뭘 만들어 먹어볼까 하다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았던 태국 요리가 생각나서,
호다닥 만들어 보았습니다. 푸팟퐁커리!! 푸..푸팟..뭐요? 네..이름부터 좀 어렵긴 하지만..만들어 봅니다.
1. 손질한 꽃게와 새우에 전분을 묻히고 튀겨요!! 튀겨요!! 튀겨요!!
2. 튀긴 게와 새우를 기름이 빠지도록 두고, 튀긴 기름을 한 번 체 치고, 마늘도 튀겨요!!
3. 굴소스를 3스푼 넣어서 휘적휘적
4. 게와 새우를 다시 넣어주고, 코코넛 밀크 400ml 한 캔 투하!!
5. 코코넛 밀크가 끓기 시작하면, 레드커리를 넣고, 파채와 양파채, 버섯을 넣어주고 쉐킷쉐킷
6. 날계란 2개를 흰자노른자 섞은 뒤 뿌려줘요!!
7. 밥 위에 놓고 옴뇸뇸!! 뫄이쪄!!
<양조절 망함 샷>
지난 번 부산에서 "궁디팡팡 캣페스타" 를 해서, 4묘 집사로서 방문을 했었는데, 불량 집사라 애들 건 인터넷으로 사고, 지 것만 홀랑 사온 만행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사온 술병!! 을 개시하고 싶어서, 어묵 전골을 만들었어요. (술잔 4개 짜린 저희 아가들을 모델로 해서 제작된 걸로, 예전에 선물 받았던 것)
레시피는 별 거 없으니 쭉 내려 적을 게요.
1. 물 2리터에 멸치, 건새우를 센 불로 비린내를 날리며 육수를 낸다.
2. 굵게 썰은 무, 양파 반 개, 직화로 구운 대파 반뿌리, 청양고추 한 줌을 퐁당퐁당
3. 진간장 150ml, 맛술 40ml 쉐킷 쉐킷, 다진 마늘 한 큰술을 넣는다.
4. 마지막으로 다시마 2장 + 가다랑어포를 넣고 더 끓인다.
5. 어묵을 셋팅하고, 메추리알, 곤약, 떡 등을 꼬치로 꿰고, 표고버섯 등을 냄비에 셋팅한다. (전 따로 장 보지 않아서 패스!)
6. 육수에서 무를 건져 전골 냄비로 옮기고, 체에 쳐서 육수를 내린다.
7. 쑥갓, 파를 토핑하고 끓이면서 먹는다. (쑥갓 안 좋아해서 패스 -_-;;;;)
8. 찍어먹을 양념장 : 진간장 3큰술, 고추냉이 약간, 물 1큰술, 쪽파 다진 것 약간, 청양고추 약간
9. 중탕해서 땃땃한 청하랑!! 캬하!!!
겨울에 만들어 먹었어야 했는데, 비 오는 날도 운치 있고 좋네요!! 청하 자체가 따뜻하게 마시면 향이 확 강해지는 술이니 만큼, 몸에 열기도 돌고 땀도 나고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IP보기클릭)183.103.***.***
(IP보기클릭)115.22.***.***
겨울 밤이었으면 더 운치 있었을텐데, 아쉽지만? 빗소리를 음악 삼아 맛나게 먹었습니다! | 21.04.03 21:07 | |
(IP보기클릭)114.200.***.***
(IP보기클릭)115.22.***.***
감사합니다 ㅎㅎ 야매 요리가 취미인 터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것만 만듭니다 ㅎ 술병이랑 술잔은 애정하는 만큼 아껴 쓰고 있습니다. | 21.04.03 21:53 | |
(IP보기클릭)114.200.***.***
아 술병, 술잔 세트였군요 ㅋㅋ | 21.04.03 22:01 | |
(IP보기클릭)218.55.***.***
(IP보기클릭)113.130.***.***
아.. 해물 커리처럼 되긴 할 거 같아요 ㅋㅋ 일단 레드 커리랑 코코넛 밀크를 썼다는 게 차이가 좀 나긴 하겠지만 껄껄.. | 21.04.05 09: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