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병동의 식단을 어쩌다 보니 사진으로 남겨 놨었습니다.
작년 5월의 사진이네요.
어쩌다 보니 라기보다, 실은 너무 심심해서가 맞아요. ㅠㅠ
말 그대로 격리 병동이고, 대부분의 모니터링이 cctv와 통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진료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뭔 치료법이 있어야 말이죠 ㅎㅎ)
누군가를 대면할 일이 삼시세끼 식사 갖다 줄때 몇 초 외에는 없습니다.
심심하다보니 그냥 갖다 준 밥을 찍은거죠.
불고기 양념으로 만든 고기 반찬이 유난히
많았었습니다.
불고기 양념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나중에 질리더군요.
방울 토마토라던가 과일이 가끔 나오면 너무 반갑고...
(상단 우측의 반찬은 또 불고기 양념으로 볶은 것 ㅠㅠ)
동태탕?찌개? 아무튼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해물탕 같은 것도 맛있었어요. 해물 국물류 맛집 ㅋㅋㅋ
고기완자는 맛있지만 짰습니다.
기억을 떠올려보니, 국들이 대부분 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 저렇게 우유라도 나와주면 무척 반가웠습니다.
또 불고기양념으로 볶은 고기 ㅠㅠ
이 날은 반찬이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던 걸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애기주먹만한 커다란 완자 하나 스웩 ㅋㅋ
아삭한 샐러드가 같이 나와서 행복했었습니다.
채소가 먹고 싶다!!!
그냥 평범한 한 끼들.
상단 우측의 김치전은 입원기간 먹은 것 중 유일하게 맛없다고 느꼈던 메뉴입니다.
대량으로 조리하는 전은 어쩔 수 없나봐요
뜨끈뜨끈한 연두부도 가끔 별식으로 나왔습니다
하아 또 불고기 ㅠㅠ
탕슉이 나온 날이군요. 얏호
당연히 부먹 or 찍먹의 옵션은 없습니다.
주는대로 먹어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떠먹는 요거트가 후식으로 등장. 역시 반갑습니다
코로나 감염증의 공통적인 증상은 초반에 후각과 미각이 상실에 가까울 정도로
심하게 둔해지는 것입니다.
입원 초반에는 물맛조차 이상하게 느껴저서 삼키기 힘들었고
세끼 가져다 주는 걸 반의 반도 못 먹었지만
증상이 점점 좋아지면서 음식맛이 느껴졌습니다.
병원밥 맛없다는데, 특유의 환경 때문에 더 맛없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미각이 돌아오고 나니까 대부분 맛있는 반찬들과 음식이었습니다.
격리병동에 들어간 모든 물건은 모두 다 특수 폐기물로 처리 되기 때문에,
일반 병실처럼 식판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일회용 식기에 담겨서 나오고, 잔반 또한 특수 폐기물로 다 버려집니다.
병실에 비치된 쓰레기통 자체가 특수 폐기물 쓰레기통이고 폐기할때 절차도 까다롭더군요.
대체 뭘 어쩌고 돌아다녔길래 코로나에 걸렸냐 라고 하실텐데,
코로나로 전 세계가 난리나고 인천 공항에 비행기편이 거의 없다시피 할때
꾸역꾸역 해외출장 보낸 회사 덕에 꾸역꾸역 갔다가 딱 걸려 버렸네요.
개인위생에 유난히 신경 쓴 편이었으나, 면역력이 핵심인듯 합니다.
그래도 완치 되었고 잘 살아(?) 돌아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이제 백신 접종도 점점 이뤄지고 있으니
격리병동에서 저처럼 사진 찍는 분들이 없어질 날이 곧 오길 희망해 봅니다.
(그런데 올리려고 보니 음식갤에 과연 적합한지라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에라 모르겠다 올립니다 ㅎㅎ)
121.166.***.***
초반엔 무척 아팠지만, 나중에는 이렇게 쉴 날도 잘 없는데 장기휴식이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21.166.***.***
처음에 입원했을땐 8인 병실을 음압병실로 만들어서, 다른 환자 한분과 같이 둘이서 병실을 썻습니다만, 서로 얘기도 못하게 하고 그 쪽은 아예 무증상 환자라서 곁에 다가가지도 않았습니다 ㅎㅎ 2차로 입원을 했는데 그때는 1인실이었어요.
121.166.***.***
코로나 뿐만 아니라, 모든 백신이 완벽하진 않으니까요 . 저도 확진 받고 1차 입원했다가 음성 나와서 퇴원 후, 또 증상 생기고 재확진 나와서 2차 입원했었습니다 하하하하. (사진은 2차입원 시기때 찍은 거에요)
121.129.***.***
백신과 치료는 상관없죠.
183.106.***.***
백신은 치료용이 아니라 예방용입니다 비슷한 의미에서 파상풍 백신도 재접종하고 그러죠 치료용은 타이레놀이나 겔포스 같은 거...
183.101.***.***
121.166.***.***
중년데드풀
초반엔 무척 아팠지만, 나중에는 이렇게 쉴 날도 잘 없는데 장기휴식이라 생각하고 느긋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4.02 17:44 | | |
121.130.***.***
121.166.***.***
콜라마시는북극곰
코로나 뿐만 아니라, 모든 백신이 완벽하진 않으니까요 . 저도 확진 받고 1차 입원했다가 음성 나와서 퇴원 후, 또 증상 생기고 재확진 나와서 2차 입원했었습니다 하하하하. (사진은 2차입원 시기때 찍은 거에요) | 21.04.02 17:46 | | |
121.129.***.***
콜라마시는북극곰
백신과 치료는 상관없죠. | 21.04.07 16:58 | | |
183.106.***.***
콜라마시는북극곰
백신은 치료용이 아니라 예방용입니다 비슷한 의미에서 파상풍 백신도 재접종하고 그러죠 치료용은 타이레놀이나 겔포스 같은 거... | 21.04.07 17:27 | | |
220.95.***.***
백신은 방어 박이라기보단 디버프를 감소시키는 겁니다, 그외엔 순전 자신의 예방과 체력안배가 우선,, | 21.04.07 19:55 | | |
1.227.***.***
이미 걸린 사람은 백신 맞으면 안됨. 아직 안걸린 사람한테 항체 생기라고 맞는게 백신임. | 21.04.08 03:05 | | |
210.182.***.***
예, COVID-19 감염력에 관계없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COVID-19에서 회복한 후 면역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아직 전문가들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COVID-19에서 회복된 후 COVID-19 유발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된 예가 드물기는 하지만 있습니다. 감염보다 백신 접종이 더 안전한 면역 형성 방법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단일 클론 항체 또는 회복기 혈장으로 COVID-19 치료를 받았다면, 90일이 지난 이후에 COVID-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확실하지 않거나 COVID-19 백신 접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세요. | 21.04.08 10:22 | | |
222.104.***.***
확진 후 항체추적연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의사분께서 지금 연구로는 자연생성된 항체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순서가 오면 코로나백신을 맞는게 좋다 라고 하시네요 | 21.04.08 13:17 | | |
119.197.***.***
121.166.***.***
릉
처음에 입원했을땐 8인 병실을 음압병실로 만들어서, 다른 환자 한분과 같이 둘이서 병실을 썻습니다만, 서로 얘기도 못하게 하고 그 쪽은 아예 무증상 환자라서 곁에 다가가지도 않았습니다 ㅎㅎ 2차로 입원을 했는데 그때는 1인실이었어요. | 21.04.02 17:47 | | |
222.104.***.***
ㅋㅋㅋㅋ저는 입원할때부터 6인실이였는데 전부 다 콜록콜록 거리고 있는데 환기도 안되서ㅋㅋㅋㅋ 환장할노릇이였죠 | 21.04.08 13:18 | | |
211.216.***.***
112.169.***.***
감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아프지 마세요 :) | 21.04.04 21:42 | | |
114.200.***.***
112.169.***.***
사실 치료라고 할 건 없었습니다. ㅎㅎ 그저 격리시킬 뿐 ㅠㅠ 벌써 1년전 일이네요. 음식은 영양균형있게 잘 나오고 맛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 21.04.04 21:43 | | |
218.55.***.***
112.169.***.***
아 ㅠㅠ 제가 출장 갔다가 며칠간 회사 동료들과 점심 같이 먹고 심지어 회식도 하고 하루종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으나, 그들은 출근하고 손도 안 씻는 자들이었는데도 (ㅋㅋㅋㅋ) 전부 음성 나왔습니다 ㅎㅎ 걱정 되시겠지만, 면역력이 좋은편이시라면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음성일겁니다~! | 21.04.04 21:44 | | |
116.47.***.***
112.169.***.***
정확히 그렇더라구요 ㅠㅠ 과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 21.04.04 21:44 | | |
222.104.***.***
과일도 그렇고 그냥 단게 엄청 댕겨요 | 21.04.08 13:19 | | |
121.139.***.***
112.169.***.***
음..근데 후유증이 있긴 있는지, 걸리기 전과 좀 다르긴 하네요 ㅎㅎㅎ 모두 조심하셔서 저처럼 확진 받을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21.04.04 21:45 | | |
122.40.***.***
112.169.***.***
처음에 심하게 아파서 거의 못 먹었던지라, 살은 오히려 빠졌습니다 ㅎㅎ 근데 밥을 제대로 먹게 되면서 저도 체중이 걱정 되더라구요. 좀 살만해지고 난 뒤엔 병실에서 7000보씩 걸었습니다 ㅎㅎ근데 후유증으로 근육이 다 빠져서 체중 자체는 줄어있었습니다. 후유증이 사람마다 다 달라서 꼭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리란 법은 없을 거 같아요 | 21.04.04 21:46 | | |
112.150.***.***
112.169.***.***
감사합니다. 맥스훼인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 21.04.04 21:47 | | |
98.166.***.***
112.169.***.***
다행히 저때는 1인 가정이었기에 가족에게는 옮길 일이 없었지만, 회사 동료들이 고생했었죠. 다행히 저만 확진이었습니다. 핫. | 21.04.04 21:48 | | |
220.71.***.***
121.166.***.***
거의 매일 불고기 양념으로 볶은 고기 종류가 나왔어요. 심지어 하루에 두번 나올때도 ㅠㅠ | 21.04.07 17:05 | | |
112.175.***.***
220.95.***.***
일단체력이 겁나 떨어진다 고합니다 자기몸이 자기게 아닌거마냥 ,, 그리고 경우에 따라 다른데 손떨림이 생긴 다고도,, | 21.04.07 19:54 | | |
14.36.***.***
경증이면 미각 손실. 감기 몸살 증세외에는 특이증상이 없습니다. 그것도 초반에만 나타나구요. | 21.04.07 21:43 | | |
121.166.***.***
환자마다 달라서 한마디로 이런 증상들이다 라고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통적 증상은 제가 글에 언급해놨고, 어떤 증상도 없는 환자도 있었기 때문에 (병실이 모자라 2인이 8인 병실 썼습니다) 천차만별 인듯하네요 | 21.04.08 09:52 | | |
112.175.***.***
답글 감사해요 ㅎㅎ | 21.04.08 09:58 | | |
222.104.***.***
저는 못걸을정도의 근육통이 있었어요 정말 심했음 걸으면 5분밖에 안걸리는 거리를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갔었으니... | 21.04.08 13:20 | | |
118.43.***.***
121.166.***.***
ㅎㅎㅎ 출장 탓이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뭔가를 잘못해서 걸린 것처럼 나오더군요 ㅎㅎㅎ 어차피 동선 다 밝혀질 때라서 어디에도 가지 않은 게 뻔히 보이는데도 말이죠 ㅎㅎ | 21.04.08 09:53 | | |
180.227.***.***
121.166.***.***
그러게요 ㅠㅠ 빨리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 | 21.04.08 09:53 | | |
116.40.***.***
121.166.***.***
저는 코로나 터지고 나서 출근 외에는 외부에 나간 적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심지어 출퇴근도 30분 동안 걸어서 통근하고, 걷는 길이 허허벌판인 상황이었으며, 출근하자마자 화장실로 직행해서 꼼꼼이 손 닦고..그렇게 신경 쓴 반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당시 직장동료들은 와서 손도 안 씻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저는 걸리고 그들은 음성 나왔어요 (같이 밥 먹고 그랬거든요) 저의 결론은 그겁니다: 조심하되 어차피 걸릴 놈이 걸리고 안 걸릴 놈은 안 걸린다 ㅋㅋㅋㅋ | 21.04.08 09:55 | | |
220.95.***.***
121.166.***.***
아 ㅠㅠ 정말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환자야 뭐 그저 누워있기만 했지 일하시는 의료진과 업무 관련 분들이 제일 고생이 많으시죠. 저는 오히려 생선이 맛있었습니다;; 핫 | 21.04.08 09:56 | | |
125.182.***.***
121.166.***.***
그리고는 걸린 건 제탓이죠 ㅋㅋㅋㅋ | 21.04.08 09:56 | | |
210.101.***.***
121.166.***.***
게임기는 모르겠습니다만, 노트북은 들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저의 다른 지인 어머님께서도 코로나로 입원 하셨는데 (비슷한 시기에) 거기서는 통화도 힘들었다고 하네요. 아마 병원마다 다른 듯 합니다. 저는 1차 입원때는 TV 없는 너른 병실이었고, 2차 때는 TV있는 1인 병실이었습니다. 다 케바케인듯 하네요 | 21.04.08 09:58 | | |
220.95.***.***
ps같은건 택배로받을순있지만들여보내기전 소독액뿌리고 해서고장나면책임은지지않습니다 노트북은가지고오신분은많았어요 | 21.04.08 10:04 | | |
121.166.***.***
제가 간 병원은 필요하다면 태블릿을 빌려 주신다고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이렇게까지 많이 나올 때가 아니어서 그랬나 봅니다 | 21.04.08 10:07 | | |
220.95.***.***
저는 신쳰지 발생때투입되었습니다 체계도안잡혔던때라 ㅎ | 21.04.08 10:08 | | |
121.166.***.***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냐류냐류님 같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택배가 그냥 들어오는게 아니라, 상자를 다 열어서 최종포장만 남기고 간호사 분들이 들고 오시는 걸 보고는, 그것조차 의료진들 일이 늘어나는 걸 알고 택배도 딱 끊었습니다. 반면에 같이 병실 쓰던 사람은 일주일에 세 번씩 과자 택배 받고 있어서 때려주고 싶었습니다ㅡㅡ;;; (실행에 옮기진 않았어요 ㅋㅋㅋㅋ) | 21.04.08 10:12 | | |
222.104.***.***
저는 맥북이랑 패드 들고 갔었는데 터치는 없었습니다 | 21.04.08 13:22 | | |
14.36.***.***
121.166.***.***
작년 4월-5월에 입원해 있어서, 지금과는 처치가 다를 겁니다. 저는...... 더구나 폐렴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여서 나름 중증환자였답니다 ㅋㅋㅋ 저렇게 사진 찍고 여유 있었던 건 2차 입원 때엿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음성 안 나오는데도 쫓겨났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요 ㅡㅡ;;) | 21.04.08 09:59 | | |
39.7.***.***
121.166.***.***
죽지는 않지만 안 걸리는 게 좋겠죠? 저 자신만 2개월 동안 갇혀 있는 거면 그래도 나은데, 주변 사람들 다 격리해야 하고, 집 안은 소독 때문에 완전 난리가 납니다. 후유증도 꽤나 컸습니다. 죽지 않으면 다 되는 건 아니죠. | 21.04.08 10:00 | | |
114.205.***.***
121.166.***.***
어느 병원이건 금연 아닙니까? | 21.04.08 10:00 | | |
114.203.***.***
생활치료센터로 가시게 되도 무조건 금연입니다. | 21.04.08 10:03 | | |
220.95.***.***
제가 그분들꼬불쳐준담배를잘찾아내서 욕 심하게들었죠 . 군대서훈련병들숨기는거 똑같이숨기더군요 간호사가 자기팬티속까지볼줄은몰랐겠지요ㅋ 그리고 병원은무조건금연입니다.벌금10 만원이구요 폐가 망가지는병인데 담배까지피우면.. | 21.04.08 10:06 | | |
220.82.***.***
121.166.***.***
보상은 커녕 니 탓이다 시전하시던데요 ㅎㅎㅎ 그래서 저도 퇴사했습니다. 보상은 참 애매하죠. 출장 = 코로나 감염, 이걸 직접적 관계가 있다고 증명하기가 쉽지 않고, 소송 같은 거라도 해야 되지 싶네요. 그냥 마음도 떴고 기가 막혀서 그만 뒀어요 | 21.04.08 10:01 | | |
104.175.***.***
121.166.***.***
아 증상이 경미하셨나 봅니다. 저는 처음에 3주 정도 물도 맛이 이상해서 마시기가 힘들었거든요.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미각 후각이 둔해지는 건 공통적인게 맞나봐요 | 21.04.08 10:02 | | |
121.163.***.***
121.166.***.***
저보다도 진짜..입원해 있으면 의료진들이 너무 고생인 게 보여서 죄송스러웠습니다. ㅠㅠ | 21.04.08 10:03 | | |
182.213.***.***
121.166.***.***
병원밥 좀 먹어본 편인데, 꽤나 맛있는 식단이었습니다.사진을 너무 못 찍었나봐요 ㅎㅎ | 21.04.08 10:03 | | |
221.143.***.***
121.166.***.***
정말 고생하셨고 고생하시는 분이 여기 계시네요. 제가 입원했을 때만 해도 초반이라 의사 선생님께 뭔가를 물어도 솔직하게 아직 우리도 모른다 라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누군들 제대로 알겠어요. 그런데도 환자들은 늘어나지, 의료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병원에서 보면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정상적인 병원으로 바뀌면 또 금방 적응하실 겁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셔요. | 21.04.08 12:50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121.166.***.***
깊
사실 제가 입원했을때는 꽤 초반이라서, 대우(?)가 오히려 더 좋았었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 21.04.08 12:51 | | |
175.223.***.***
121.166.***.***
잘 나오는 편이더라구요. 더구나 제가 치료비 내는 것도 아닌지라, 감사한 마음으로 매끼 먹었습니다. | 21.04.08 12:51 | | |
59.22.***.***
121.166.***.***
ㅠㅠ 사실 저도 퇴원하고 나서 세끼 꼬박꼬박 챙겨 받던 부분은 그립더라구요. 저렇게 골고루 잘 챙겨먹질 못하니.. ㅋㅋ | 21.04.08 12:52 | | |
222.104.***.***
121.166.***.***
요즘은 증상 경미하면 입원도 안 시킨다는 얘기가 있던데... 안겪어봐서(?) 잘모르겠네요 ㅋㅋ 그래도 제가 입원했던 초기에 서울지역은 그나마 상황이 나아서 환경도 나았던 건가 봅니다. 고생하셨어요 | 21.04.08 16:08 | | |
222.232.***.***
121.166.***.***
일회용 도시락에 담아서 그렇지 병원밥치고 맛도 좋고 퀄리티 좋습니다. | 21.04.08 16:08 | | |
121.165.***.***
121.166.***.***
신고를 어떤 근거로 해야 할까요 ㅠㅠ 진짜 신고해 버리고 싶네요 ㅎㅎ 작년 3월 말이라 1년도 더 전의 얘기이긴 하지만요. | 21.04.08 16:09 | | |
223.38.***.***
121.166.***.***
저는 항상 따끈따끈한 도시락을 받았었습니다만, 아마 병원이나 격리센터(?) 환경마다 다 다른 듯 합니다. | 21.04.08 16:10 | | |
110.45.***.***
121.166.***.***
워..시국이 이래서 혹시 코로나 아닐까 걱정 되셨을 거 같습니다. 다 나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건강하셔요 | 21.04.08 16:10 | | |
222.104.***.***
혹시 모르니 검사는 받아보세용 | 21.04.09 05:45 | | |
115.95.***.***
22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