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뭔가 야채를 엄청 듬뿍 먹고 싶어서 야채를 엄청 많이 넣은 볶음을 만들어서 덮밥으로 먹었습니다.
고기가 없으면 섭하니까 마침 해동시켜 놓은 베이컨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향미채소는 대파 마늘 생강.. 마늘도 일부러 큰거로 3통 듬뿍 준비했습니다.
야채는 당근, 양파, 배추, 숙주나물, 부추, 고수를 준비해놨습니다. 이전부터 숙주나물 먹을 때 느낀 건데.. 역시 숙주나물은 어느정도 잘게 잘라서 볶는 게
더 맛난 거 같아요 ; 길다란채로 볶으면 잘 안 익기도 하고 숙주나물끼리 엉키는 느낌이랄까요?
웍에다가 기름없이 베이컨을 넣어서 볶아줍니다.
베이컨에서 어느정도 볶아져서 기름이 나오면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더 볶아줍니다.
그 다음에 당근이랑 양파 배추를 투입해서 달달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자른 숙주나물, 부추 굴소스, 간장, 설탕, 미원 후추를 넣고 잘 볶아주면 완성!
그릇에 밥을 담고 야채볶음을 얹어준 다음에 생 고수를 왕창 얹었습니다.
야채볶음과 밥과 고수를 잘 섞어서 맛있게 냠냠.. 뭐 당연하지만 야채들을 베이컨이랑 굴소스에 볶았으니 무조건 맛있습니다.
잔열에 살짝 익은 고수향이 아주 좋네요. 역시 숙주나물을 잘게 잘라주니 먹기도 편하고 숙주나물 비린내 없이 잘 볶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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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료를 듬뿍 써야지요! | 21.03.06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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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르띠아에 싸서 먹을라면 좀 매콤 새콤하게 하면 좋겠네요 ㅎ | 21.03.06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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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좋네요 ㅎ | 21.03.06 14:5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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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베이컨은 치트키입니다! | 21.03.06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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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기름은 맛나죠 ㅎㅎ | 21.03.07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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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1.03.07 19: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