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라면 멀티 팩이 $2.99 세일로 나왔어요.
지난 번에 페르 님과 다른 여러분의 게시글에서 굴라면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서 저도! 끓였습니다.
같이 먹을 누나가 주문 사항이 많아서..물도 제 기준보다 많이 잡았어요.
그래도 굴이 들어가서 그런지 존맛입니다. ㅎㅎ
라면 두 개에 굴 1봉지.
계란 반숙과 파 많이 넣었어요.
엄청 맛있었습니다.
어제는 골뱅이 통조림으로 골뱅이 무침을 했습니다.
지난 여름에 아윙 님이 올리셨던 레시피를 따랐습니다.
채소는 당근, 오이, 양파, 마늘, 파 많이.
제가 했지만서도 맛있게 되었어요. ㅎㅎ
일일이 채소 채치는 일이 번거롭기는 했지만, 결과물에 대만족입니다.
꽤 많은 양이였지만 하나도 안 남았어요.
드디어 구한 오리온 찰 인절미 초코파이.
다들 맛있게 드셨습니다.
요새 자주 올라오는 코다리 요리를 저도 흉내 내봤어요.
사실은 보기에도 좋은 코다리찜을 만들고 싶었지만,그렇게 되질 않더군요.
우선은 레시피에서 말한 대로 전분을 입혀서 튀기듯이 구웠어요.
넓게 편다고 칼집을 내었더니, 뒤집을 때 부서집니다. ㅜㅜ
여차저차 해서 겨우 이런 모양이 나왔어요.
그 레시피에 나온 대로 만든 소스가 핵존맛!
깔끔하게 다 해치웠어요.ㅎㅎ
무를 양념장을 넣고 푹 조렸습니다.
무가 물러진 후에는 코다리를 넣어서 또 조렸어요.
색이 별로 안 맛있게 나왔지만, 이것도 맛있었어요.
다이어트 하는 누나가 저칼로리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라고 사온 겁니다.
시기로 봐서 아마도 유통기한이 다 됐을 거에요.
제가 오늘 뜯어서 맛을 봤습니다.
오?! 생각외로 맛있어요.
커피 아이스크림 안에 커피맛 칩스가 가득하네요.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의 맛에서 한참을 벗어난 존맛입니다. ㅎㅎ
제가 퍼묵으면서 오 존맛! 하니까 뺏어가서 지가 나머지를 끝냈어요.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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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다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첨 듣는 얘기에요. | 21.01.24 0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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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저거 막 하다 보니까, 가끔씩 맛있게 나오는 음식도 생기네요.하하하 아직도 잘은 모르겠지만, 어르신들 말씀이 칼로 써는 채소 맛과 채칼 채소의 맛이 다르다고 하십니다. 진짜 그럴까요? | 21.01.24 0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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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도 칼질을 중요시하더라구요~ 요새 무 가격 저렴하다고 무채써는 연습하라고 하시던데..ㅋㅋ 점점 칼질&재료준비가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되네요 ㅎㅎㅎ | 21.01.24 0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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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잘 드시죠? 라면에 넣어서 끓이니까 국물도 더 시원해지는 매직! 한 번 드셔보세요. | 21.01.24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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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북부 도시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굴 농장이 있어요. 거기서 나오는 생굴이 맛있더군요. | 21.01.24 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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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양념 맛이 좋아서 아주 괜찮았습니다.^^ | 21.01.24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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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자주 드시는 님 댁의 집밥을 보고 해봐야지! 하는 의지가 솟았습니다. 덕분에 온 식구가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 21.01.24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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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그리말씀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늘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정신 넘나 멋지세요ㅎㅎㅎ | 21.01.24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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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1.24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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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튀겨서 조린 것은 살이 다 부숴지고 난리였어요.ㅜㅎㅎ 그래도 맛있게 했다고 칭찬 들었습니다. ^^ 하겐다즈 라이트는 여느 다이어트용 아이스크림과 비교가 안 되게 괜춘했어요. 혹시라도 구할 수 있으시면 드셔보세요. | 21.01.24 1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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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님 며칠 전 포스팅 보고 군침 돌았어요. 이렇게나 쉬운 걸 이제까지 못해봐서, 그동안 먹었던 라면이 아깝습니다. ㅎㅎ | 21.01.24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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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게시글 검색해서 윙쉐프님 레시피를 따랐습니다. ㅎㅎ | 21.01.25 08: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