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돌아온 짬밥 시리즈입니다. 한국은 몇 년만에 찾아온 한파라는데 캐나다는 올해 이상하리만치
엄청 따뜻하네요. 비가 끊임 없이 오고 코로나 때문에 마음대로 나가지도 못하니 차라리 예쁜 눈이라도
내렸으면 좋겠어요 ;) 그나저나 짬밥 시리즈 자체가 오랜만이긴 하지만 2차대전 독일군 짬밥은 2017년
짬밥 버젼을 소개하기 전에, 오리지널인 피셸스타이너 아인토프를 먼저 다룰까 합니다. 이 스튜는 약 2세기
전 바이에른의 한 마을에서 아우구스트 빙클러라는 여성이 처음 만든 스튜라고 하네요. 이 스튜 이름의 기원은
Büchelstein이라는 832m짜리 동네 인근의 산이라고 하며, 이 산앞에 있는 목초지에서 매년 열리던 축제마다
이 스튜를 만들어 먹었다고 하죠. 레겐이라는 도시에서는 아직도 이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다고 해요.
바이에른 전역에서 흔히 먹는 스튜이기 때문에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고, 덕분에 자기가 원하는 재료로 이것저것
넣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공통점으로는 세 가지 이상의 고기를 넣어 조리하며, 각가지 채소가
듬뿍 들어갑니다. 여러 레시피를 찾아봤는데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고기들은 소고기, 돼지고기, 송아지고기,
그리고 양고기였고, 사골국물을 내기도 하고 맹물로 끓이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사보이양배추, 감자, 당근, 셀러리뿌리, 파스닙, 릭, 양파,
풋강낭콩, 완두콩, 파슬리, 소금, 후추
돼지고기는 목살, 소고기는 우둔살, 양고기는 어깨살을 준비했어요.
셀러리뿌리가 없다면 셀러리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파스닙을 구할 수 없다면 그냥 빼도 큰 문제는 없고, 사보이양배추는 일반 배추로, 릭은 대파로
대체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본래의 재료들을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다
구해다 넣었습니다 ㅎㅎ
풋강낭콩이랑 완두콩은 냉동을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어서 조와용 오홍홍홍
가장 먼저 셀러리뿌리를 작게 썰어줍니다.
당근과
파스닙도 작게 썰어주고,
양파도 잘게 다져줍니다.
사보이양배추는 그냥 대충 잘라주고
릭은 가늘게 썰어주면 됩니다.
파슬리는 이파리 부분은 남겨놨다가 먹기 직전에 넣어주면 되죠.
돼지돼지
블랙말랑카우
양꼬기
감자도 한입에 들어갈 크기로 썰어줍니다.
재료손질에만 시간이... 하얗게 불태웠어...
고기로 운수대통 만수무강
릭은 생으로 먹으면 달달하면서도 마늘싹 씹는 식감이라 맛있어요. 조리해 먹으면 매운맛은
사라지지만 엄청 달죠 ㅎㅎ
파스닙도 꽤나 달아서 구워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양파를 많이 사용하면 국물이 감칠맛 나고 달아져 좋아합니다 :)
사보이양배추는 생긴 것도 양배추와 배추의 중간인데 맛이랑 식감 또한 그렇습니다. 무서운 혼종이에요.
가장 먼저 냄비에 버터를 넣고 녹여준 뒤,
소고기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시어링하고 냄비에서 덜어냅니다.
소고기를 꺼내면 버터를 조금 더 추가해서
양고기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이하생략
돼지고기도 다른 고기들과 마찬가지이지만,
돼지고기가 마지막 순서이기 때문에 냄비에서 따로 건져낼 거 없이 양파를 구와악
적당히 볶아주다가
미리 시어링해 둔 소고기와 양고기를 모두 때려박습니다.
그 다음에는 릭을 넣고 볶아주다,
셀러리뿌리를 넣고 볶볶
사보이양배추도 넣어서 볶볶해줍니다.
적당한 때를 봐서 물을 넣어준 뒤,
부르... 르...
부르르륵!
끓기 시작하면 당근과 파스닙을 넣어주면 되죠.
잘 저어서 섞어주고
감자 구와악
섞섞
완두콩이랑 풋강낭콩 구와악
이렇게 모든 재료를 다 때려박고나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뒤에
한 번 팔팔 끓여주고,
뚜껑을 덮은 뒤 약불에서 1시간 반 정도를 푹 익혀주면 거의 완성입니다.
1시간 반 뒤에 다시 뚜껑을 열어 다진 파슬리를 넣어주고
잘 섞어서 한 번 부르르 끓여주면 피셸스타이너 아인토프 완성!
푹푹
비쥬얼은 뭐 그냥 일반적인 스튜네요 ㅎㅎ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일단 맛을 본 소감은 기교 없이 만든 대로 완전 정직한 맛이랄까요. 버터맛이 살짝 나는 샤브샤브 느낌?
그래도 채소도 워낙 많이 들어갔고 해서 국물도 달고 고기도 부드럽고 매우 굿굿이네요. 만들기가 하도
쉬워서 대충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훌륭한 자취요리인 것 같아요. 한 번에 많이 끓여놓으면
몇 끼를 먹을 수 있는 점도 좋고, 하여튼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
이것이 독일의 샤브샤브다...!
꽤 많은 양을 만들었기 때문에 지인께 나눠드렸습니다. 맛있게 드셨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ㅎㅎ
이번에는 피셸스타이너 아인토프의 짬밥버젼인 피셸스타이너 거뮤제아인토프입니다. 직역하면
피셸스타이너 채소스튜죠. 이름이 채소스튜이기 때문에 고기는 안 들어갈 것 같은 인상이지만
고기가 들어갑니다. 다만 딱 한 가지만 들어가요. 하나만 넣으면 고기스튜라고 부를 수 없다는
건지 아니면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기본적으로 오리지널과 같지만,
고기 가짓수가 줄어든 것과 채소의 양, 버터 대신 라드를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1인분 기준으로는 고기 30g, 일반 양배추 + 사보이양배추 400g, 당근 + 샐러리뿌리 + 릭
+ 기타등등 채소 400g, 감자 500g, 라드 5g, 소금, 후추, 그리고 파슬리 또는 부추 등등
아무거나 당장 주어진 향신료를 뿌리라고 나와있네요. 저는 반합에 만들었기 때문에 1인분
기준으로 저기서 1/4 양만 넣어도 됐지만 배고파서 양을 약간 더 늘려서 넣었어요 ㅎㅎ
빵빵 레후
저는 양고기를 선택했습니다 :)
80년대에 생산된 동독군의 반합과 80년대 서독군의 반합가죽띠입니다. 내 맞워오
끔찍한 혼종이워오 오홍홍홍
2차대전 독일군의 진퉁 반합을 가지고 싶긴 하지만 실제 조리가 가능한 상태의 것들은
가격이 너무 메롱해서 크기랑 디자인이 거의 바뀌지 않은 동독군 반합이 가격대비 제일
좋더라고요 ㅠㅠ
라-드-져-앟
반합에서 익혀야 하기 때문에 감자를 좀 작게 썰어줍니다.
셀러리뿌리도 마찬가지로 작게 썰고,
릭도 가늘게.
당근도 당근당근
사보이양배추도 작게 쪼사줍니다.
양도 적고 재료 가짓수도 적으니 훨씬 쉽군요 흐흫
가장 먼저 반합 뚜껑에 라드를 녹이고,
양고기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시어링해줍니다.
치이이익
만든 뒤 청소의 압박
시어링이 끝나면 고기를 반합에 옮기고,
라드와 고기 육즙이 그대로 있는 뚜껑에 바로 채소를 조금씩 나눠 볶아줍니다.
반합으로 옮긴 고기는 물을 아주 살짝만 넣고 30분 정도 보글보글 끓여주고,
뿌리채소가 다 볶아지면 반합에 옮겨줍니다.
릭 투척
사보이양배추 구와악
풋강낭콩 구와악
많아 보이지만 채소가 다 그렇듯 숨이 팍 죽습니다 ㅎㅎ
고기랑 채소가 적당히 어우러지면 감자도 넣어주고,
잘 섞은 뒤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파슬리랑 완두콩을 추가하고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물을 필요한 만큼 넣어서
불을 약불로 낮춘 뒤에
뚜껑을 덮고 40분 정도 더 익혀주면 끝입니다.
40분 뒤...!
그아아앗 뜨거워욧!
비쥬얼은 뭐 오리지널 피셸스타이너 아인토프랑 별로 다를 게 없군요 ㅎㅎ
테이블로 가자
라드의 힘인지 냄새가 상당히 좋습니다 ㅎㅎ
푹푹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웅냠냠
쩝냠냠
피셸스타이너 아인토프를 만들어 먹고 며칠 뒤에 또 거뮤제아인토프를 끓여 먹은 거라서 이미
맛을 예상하고 별로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띠이요오오옹?! 오리지널보다 훨씬 맛있어서 살짝
놀랐네요. 왜 더 맛있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이것은 라드의 힘인가 양고기의 힘인가 ㅎㄷㄷ
그도 아니면 공복의 힘인가... 어쨌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이상하게 짬밥을 만들어 먹을
때마다 평타이상 치는 것들이 꽤 많네요 ㅋㅋㅋ
2차대전 짬밥은 국가를 불문하고 괜찮은 것들이 꽤 있어서 만들어 먹을 때마다 흥미진진합니다.
다만 독일군 짬밥 레시피북은 정확한 재료의 양을 표기해놓지 않은 경우가 허다해서 만들 때마다
번역하랴 당시 병사 인당 보급량 확인하랴 쉽진 않군요 흨흨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D
다음번 짬밥 시리즈는 소련군 짬밥이 될 것인가
미군 짬밥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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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겟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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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마늘 한줌 정도는 더 넣어야 할 거 같은 레시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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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보던 글이 생각나서 짤라와봤습니다. 역시 근대 이전의 짬밥은 국밥으로 귀결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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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밥버전이 원본보다 더 맛있단 말 듣고 이건 무슨 요리인가 싶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돼지기름 파워가 대단하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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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잼을 바른 톱밥순무빵에 순무스튜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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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겟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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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 21.01.12 1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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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차
히이잌 | 21.01.21 0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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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짤 보기만해도 숨막힌다 ㅋㅋㅋㅋ | 21.01.21 0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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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21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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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덕션도 문제없이 잘 조리됩니다 ㅎㅎ 저도 이때 처음으로 여러 종류를 섞어서 스튜를 끓여봤네요 ㅎㅎ | 21.01.12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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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가끔 이렇게 반합에 짬밥 만들어 먹으면 재미도 있고 나름 맛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ㅎㅎ | 21.01.12 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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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마늘 한줌 정도는 더 넣어야 할 거 같은 레시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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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마늘이 들어가면 더 입에 당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21.01.12 14:5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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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루룽풀빵
ㅋㅋㅋㅋ | 21.01.12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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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보던 글이 생각나서 짤라와봤습니다. 역시 근대 이전의 짬밥은 국밥으로 귀결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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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전장에서는 뜨끈한 음식이 선호도가 엄청 높았나봐요 ㅎㅎ | 21.01.12 1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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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재료가 한국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은 아닐 수 있지만 대체가 충분히 가능한 것들이 많으니 한 번 만들어서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 21.01.13 0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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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저도 개인적으로 거뮤제아인토프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 21.01.13 0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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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밥버전이 원본보다 더 맛있단 말 듣고 이건 무슨 요리인가 싶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돼지기름 파워가 대단하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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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같은 음식을 만들어도 짬밥버젼이 더 땡기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라드파워일까요 ㅎㅎ | 21.01.13 06:2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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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파인애플주 담그셨군요 ㅎㅎ 향이 참 좋죠 :) | 21.01.13 0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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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카레가 스튜이다보니 어떤 스튜든 카레가루만 풀면 카레로 바꿀 수 있는 마법! | 21.01.13 0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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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껍질째 먹는 건데 안에도 콩이 들어있어요 ㅎㅎ | 21.01.13 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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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먹어봐야겠네요 | 21.01.13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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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튜에 넣어도 좋고 볶는 것도 맛나요 ㅎㅎ | 21.01.13 1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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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차대전쯤 되면 후방에서 조리를 해서 배급해주는 경우가 훨씬 많았기 때문에 병사 개개인이 직접 식사를 만들어 먹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었을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 21.01.17 0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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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 21.01.21 0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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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레시피북에 의하면 그렇지만 실제로 늘 저렇게 먹지는 못했을 거예요 ㅎㅎ | 21.01.21 0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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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아... | 21.01.21 0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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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처럼 레시피북을 따라 만들면 저런 비쥬얼이 나오지만 실제로 대전말기로 갈 수록 보급이 잘 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ㅎㅎ | 21.01.21 0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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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 21.01.21 0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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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보다 맛있답니다 :) | 21.01.21 0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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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잼을 바른 톱밥순무빵에 순무스튜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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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1차대전...! 근데 사실 만들어보고싶긴 해요 ㅋㅋㅋ | 21.01.21 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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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왠지 모르게 나도 독일애들 짬밥하면 순무랑 톱밥 밖에 생각이 안남... | 21.01.21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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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순무로! 라는 게 너무 임팩트가 크긴 하죠 ㅋㅋ 저도 순무 말려서 가루내고 빵 만들어보고싶은데 정확한 레시피북을 못 구했어요 ㅠ | 21.01.21 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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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건축술이 소실된 로마 같군요 ; ㅅ; | 21.01.21 1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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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발굴해내겠어요 ㅠㅠ | 21.01.22 0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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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순무는 1차대전 때이긴 한데 사실 그것도 만들어보고싶네요 ㅎㅎ | 21.01.21 0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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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 21.01.21 0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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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련군 반합이 독일군 반합의 카피품이고 동독군은 2차대전 독일군 반합을 살짝 개량해서 사용한 정도라 거의 같게 생겼죠 ㅎㅎ | 21.01.21 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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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들어가는 재료는 많지만 결국 다 때려박고 끓이는 거라 ㅋㅋㅋ | 21.01.21 13: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