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는 외노잡니다.
2020년 한해 코로나로 인해서 3월부터 재택근무를 했는데 작년 3월부터 말까지 먹어본거 한번 올려봅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처음에는 출퇴근 시간을 아낄수 있는 점 등 해서 나름 괜찮았는데 이것도 장기화가 되니 고역이더군요.
재택근무에 맞는 라이프 밸런스 조정을 못한게 최대 문제였던 것 같고 올해는 조금씩 반성하며 개선중인데
먹는건 그렇게 쉽게 안되네요. 노력중입니다.
그나저나 언제 코로나가 종식될지...
하여튼 사진 고고
아침 이렇게 먹습니다. 사진 보니 뭔 소세지를 이리 먹었는지 ㅎ
파김치는 수제입니다. 요령 생기니 맛납니다.
빵 엄청 탔네요. ㅎ
가끔 우유에 샌드위치 먹을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샌드위치 만들때 속 적게 넣고 소스를 강하게 넣는 편인데
요즘은 빵이 잘 안들어갑니다.
점심때는 일하면서 먹을때가 많아서 비빔밥도 자주 먹었습니다.
최근에는 비빔밥 셋트라고 해서 모듬재료 파는데 만들어먹기도 쉽네요 좋은 세상입니다.
점심때 간단히 먹고 싶을때는 냉모밀 먹을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먹진 않지만 좀 개운하게 먹고 싶을때는 나쁘지 않은 듯
더우면 비빔소면에 고기 구워서 먹을때 있습니다.
가끔 냉면조합으로 먹을때도 있는데 비빔소면을 워낙 좋아해서 여름에는 자주 먹습니다.
집사람이 고명을 항상 실하게 얹어주다보니 익숙한 비주얼, 맛입니다. 고기는 항상 제가 굽습니다.
일이 너무 바쁘면 이렇게도 먹는데 먹고나면 후회할 맛입니다.
예전에는 스팸을 생으로도 잘 퍼먹었는데 요즘은 한 두조각 먹으면 짜서 못먹습니다.
이 때는 왜 이렇게 만들었나 ㅎㅎ
요즘은 일본에서 한국라면 구하기가 쉽습니다.
김밥만들어서 짜왕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김밥먹기 힘들지만 만들고나면 맛나죠.
없어지는거 한순간이지만 ㅜㅜ
가끔은 느끼한 크림파스타 먹고 싶은때가 있습니다.
결국은 먹다가 김치 얹어 먹죠. ㅡㅡ;;
집사람에게 냉면 만들어달라고 하면 꼭 얼려줍니다.
그리고 고기나 전을 만들어서 주는데 항상 고마울따름입니다.
깍두기나 김치 곁들여서 주는데 요즘에는 슈퍼에서 깍뚜기 파네요.
이전처럼 사과산 안쓴게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기쁠 따름입니다.
소면 좋아해서 가끔 김치말이 국수 만들어서 먹습니다.
국물이 좀 많아 보여도 맛이 제대로 베어들어서 맛납니다.
냉면과는 다른 감칠맛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자주 해먹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재료 구하기도 쉽구요.
가끔 아주 간편하게 김밥을 말아서 인스턴트라면이랑 먹을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오이넣은 김밥도 잘 먹는데 라면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김치볶음밥도 만들어 먹습니다.
계란을 그렇게 수없이 튀겨도 반숙만들기 감 진짜 안옵니다. ㅎ
일본서도 쉰김치를 팔아서 맛난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쉽습니다.
김치두루치기에 고등어구이입니다.
일본서도 노르웨이산 고등어 많이 팝니다.
카레라이스에 치킨카츠입니다.
일본와서 진짜 카레많이 먹었습니다. ㅜㅜ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살려줘~ 수준으로 빈도가 높아서 집사람이랑 타협했습니다.
집 근처에 고기를 저렴하게 파는 가게가 있어서
가끔 찜갈비 해먹을 때 있습니다. 자작치고는 나름 맛나게 되어서 이 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소주가 생각날때는 고등어조림 해 먹습니다.
고등어 조림이랑 조림 무 같이 베어물면 참 맛납니다.
여름에는 장어덮밥도 해먹습니다.
냉동이었는데 뭐 먹을만 했습니다.
집사람이 육개장 잘 해줍니다.
고기 삶고 고사리 손질 같은거 힘들텐데 건더기 푸짐하게 해줍니다.
이거 해주면 - 내가 살찌니깐 이런거 하지 말라니까...- 라고 하면서 밥3-4공기 비웁니다.
집사람이 미워질때 입니다. ㅜㅜ
집 근처에 있는 고기 도매점은 진짜 없어져야 합니다. ㅜㅜ
가끔은 아주 심플하게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
돼지고기 듬뿍넣고 김치찌개 끓여줍니다.
일본서는 회를 많이 먹다보니 저녁에 회랑 오징어 조림같은거 자주 먹습니다.
오징어 조림은 크게 실패하지 않으면 항상 그 맛 그대로 무도 맛납니다.
회는 도미회 좋아합니다. 숙성한 도미회는 진짜 달달합니다.
속이 안좋거나 전날 술을 먹었을때 북어국 만들어주는데 북어국도 좋아하다보니
항상 만들면 밥말기 급급합니다. 파김치와의 조합도 끝내줍니다.
저녁에 돈까스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애들은 파스타 좋아해서 남은 스파게티까지 한접시 만들면 그럴싸한 카츠세트 만들어집니다.
집에서는 잘 못만들고 사먹는데 가끔은 경향식 돈까스 먹고 싶네요.
일본식 간장라면을 만두라면 식으로 만들어 먹을때 있습니다.
솔직히 만두조합은 일본식라면은 안맞습니다. 한국식 만두라면이 제일 좋습니다.
맛은 있었습니다.
닭고기 완자를 각종 야채와 같이 넣고 한 전골처럼 먹을때 있습니다.
애들이랑 같이 먹기도 좋고 맛도 부담없이 담백해서 자주 해 먹습니다.
저녁에 식욕이 없을때는 떡볶이 만들어서 먹습니다.
요즘에는 일본에서도 한국 떡볶이가 정식으로 수입판매 되어서 가끔 해먹습니다.
순대있으면 좋은데 ㅜㅜ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집사람이 겨울이 되면 오뎅을 자주 해줍니다.
집사람이 음식점 경험이 길어서 오뎅 한냄비를 만들어주면 본격적으로 해줍니다.
이렇게 만드는데 2일걸립니다. 곤약에도 풍미가 느껴질정도로 각 오뎅, 건더기가 적당히 익혀지고 맛이 베어 들도록 해줍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이전의 일상이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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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음식 못지않게 집에서도 잘해드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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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인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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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사시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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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의 범위가 정말 넓으신 것 같습니다 :) 솜씨가 좋으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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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스로를 성공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 그냥 저의 현실을 알고 열심히 할 뿐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가진 조금의 좋은 기운이 있다면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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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스로를 성공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고 그냥 저의 현실을 알고 열심히 할 뿐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가진 조금의 좋은 기운이 있다면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21.01.15 2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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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감을 진짜 모르겠네요... 감은 항상 같은것 같은데 매번 다른 퀄리티가 나옵니다. ㅎ | 21.01.15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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