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에는 포장마차촌(?)이 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다녀온지 좀 오래되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
메뉴판에 한글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 첫집에서 먹은 첫 메뉴는 샛줄멸 회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쁘기도 참 이쁘구요.
이건 가다랑어? 무슨 생선 튀김 같은건데 솔직히 많이 짜서 별로였습니다.
두번째 포장마차로 옮기니 이말년이 요리를 팔고 있더라구요
구운 꼬치는 아니고 위 사진처럼 국물에 졸인 꼬치였는데
먹을만은 했는데 딱 그 정도?
이게 신기했어요
차갑게 먹는 닭날개 였고 실제로 냉장고에서 꺼내주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바삭거려서 재미났습니다
나중에 한국에서도 팔더군요
세번째 포장마차로 옮겨서 가고시마 소주(아마도?)와 오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서 재미났던건 알바생이 아르헨티나 여학생이었습니다. 영어로 어영부영 대화했네요 ㅎㅎ
제가 다녔던 일본 도시만을 한정해서가 아니라
다녀봤던 20여개국의 도시들을 다 합해서도 저는 가고시마가 베스트3안에 드는 여행지였습니다.
화려하거나 친구들끼리 시끌벅쩍하게 지낼 도시는 아니지만
저처럼 겨울에 혼자 조용히 여행 다니기에 이만한 도시는 없다 생각듭니다.
이 시국이 끝나고 안정이 되는 겨울에는 다시 가고시마에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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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ㅋㅋㅋ 웃고갑니다 음식도 맛있겠고 분위기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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