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네가 다음달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많은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주방용품들을 몇개 주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대형 계란말이팬입니다. 저런 업소에서나 쓸거 같은 계란말이 팬을 왜 샀지? 의문이지만
계란말이 말고도 그냥 후라이팬으로 쓰면 되니까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그래도 계란말이팬이 생겼으니 계란말이를 만들어 봅니다.
계란 6개에 양파 대파 애호박 당근을 다지개로 잔뜩 다져서 넣었습니다. 계란말이팬이 아주 크고 좋네요 ㅎ
어머니가 저 다지개를 사셨다가... 써보니 어머니 성격에 맞지 않는다 하셔서 받아왔습니다. 야채 다져보니까 잘 되네요 ;; 다만 씻고 어쩌고 할라면 좀 불편하긴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 성격엔 안 맞아서 GG
계란물을 부어가면서 말아줍니다. ㅎ
대충 해서 완성! 역시 네모지니까 전체적으로 같은 두께로 균일하게 말수 있어서 좋네요!
평소에 쓰지도 않는 그릇에 한번 셋팅해봤는데 별로네요 ㅎ ;;
야채가 잔뜩 들어가서 맛있는 계란말이였습니다. 케찹은 일부러 안 뿌렸어요. 그래서 소금간을 좀 세게 했습니다.
역시 새 도구들이 생기니 편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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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이 좀 탔어요 흑흑 | 20.11.28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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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계란말이팬 말고도 이거저거 받았습니다 ㅎ 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됐어요. | 20.11.28 2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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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서 작은 거 사서 쓰고 있는데 역시 큰게 있으니 좋네요 ㅎ | 20.11.29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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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치즈 넣고 해서 케찹 찍어 먹어보겠습니다. ㅎ | 20.11.29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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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니까 확실히 좋네요. | 20.11.29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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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돌리는 부분 열어서 물에다 넣고 흔들면 부스러기 야채들은 다 세척 잘 되긴 하는데 음 번거롭긴 하더군요.; | 20.11.29 1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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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케찹 뿌린 계란말이는 호프집 술안주 느낌이 들어서 이상하게 맥주 먹을 때 외에는 안 땡기더라구요. 아재라서 그런듯 흑흑 | 20.11.30 0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