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에서 해물찜 먹었습니다
밖에서 제 돈주고는 잘 안먹는 해물요리입니다만, 최근 슬슬 손을 대게 되어 와이프와 해물찜에 도전해봤습니다.
야탑먹자골목에도 이런저런 음식점들이 많이 있지만, 그냥 조용하게 동네에서 먹고 싶어서 여수천따라 도촌동으로 넘어갔어요.
운동할 때 가끔 도촌천 타고 올라갈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지나쳤던 정가네해물집 입니다.
간단한 밑반찬이 셋팅되는데, 그 특유의 공장제느낌이 나는걸 봐서는 반찬을 직접 만드시는 것은 아닌 것 같았어요.
어..음..전복, 소라(?), 낙지? 오징어? 등등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가위로 다 손질해주신 거긴 한데요.
근데 해물찜(小), 36,000원치고는 양이 좀 적은 듯? 보통 이런 해물찜, 탕 시키면 小여도 뭔가 엄청 푸짐한 느낌으로 나오는 거 아닌가요?
맛은 굉장히 안정적인 맛입니다.
뭐랄까 맛이 없진 않은데요. 분명 맛이 있기는한데, 뭔가 시원함, 개운함 그런 느낌보다는 여기서도 공장제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낙지가 아니라 오징어였던 것 같네요. 자르니까 먹물도 나오고, 안에 알인지 뭔지 쌀같이 생긴 이상한 것도 들어있었습니다.
해물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매운음식은 좋아하다보니, 의외로 해물찜을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이럴줄은 몰랐는데 조금 부족해서 해물칼국수 하나 추가 주문했어요. 가격은 8,000원 입니다.
원래 이렇게 전골처럼 나오는 메뉴는 아닌데, 술안주로 드시라고 푸짐하게 끓여주셨다고 하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by iPhone Xs Max
(IP보기클릭)211.47.***.***
(IP보기클릭)218.55.***.***
확실히 적은건 맞나보네요. 비교를 위해 다음번에는 다른 집을 가볼까 합니다. | 20.10.30 13:58 | |
(IP보기클릭)98.166.***.***
(IP보기클릭)183.99.***.***
(IP보기클릭)106.250.***.***
(IP보기클릭)107.220.***.***
(IP보기클릭)121.130.***.***
(IP보기클릭)6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