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최근 먹은 마라탕들

[流星一條]

유성터미널 인근에서 먹었던 유명 마라탕 프렌차이즈

이때는 마라탕이 처음이라 냅다 고기나 떡, 당면만 잔뜩 가져왔던 기억이 나네요.

이 뒤로는 야채 위주로 먹게 되었습니다.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 88 어쩌고 식당의 마라탕

차이나 타운의 마라탕이라 그런지 마라맛이 좀 진했네요.

기본적으로 배추많이, 숙주 많이, 메추리알 3개, 넙적당면 조금, 소고기가 기본이고

나머지는 그 때 취향맞춰 넣게 되는거 같습니다.

동네 프렌차이즈 마라탕.. 이 때는 배추랑 버섯을 많이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긴 땅콩소스를 따로 줘서 찍어먹는 맛이 있어요. 갠적으로 소스 따로 주는 곳이 좋네요.

중국에선 마라탕 육수 다 먹을 놈=독한놈이란 의미로 쓴다는데 여긴 육수 꽤 맛있어요.

마라맛이 연한 편인데 대신 육수가 사골맛이 진해서 국물이랑 먹는 맛이 있습니다. 

같은 식당의 다른날. 이 날은 연근과 수제비, 죽순을 많이 넣었던걸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있는 마라탕집.

먹다 찍은게 아니라 그릇이 기본 2인분용 사이즈인데 1인분을 담아와서 저렇게 보이네요 ㄷㄷ

암튼 저는 맵기조절을 기본으로 먹는 편인데 제가 먹었던 곳 중 마라맛이 젤 진한듯..

저 때 좀 굶어서 많이먹었는데 마라맛이 찐~해서 밥이랑 먹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재료 사서 집에서 해먹어본 마라탕.

야채는 원 없이 먹었지만 가성비는 별로더라고요.(당면이나 고기 값이..)

그리고 부모님은 마라맛을 별로 안 좋아하셨음..

이 담에 먹는 마라탕엔 숙주랑 배추, 면을 좀 많이 넣어서 먹어보고 싶네요.

[Laura Kinney]

엇 전 집에서 해먹으면 가성비가 제일 좋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만 넣고 그게 다음에 해먹을 정도로 남아서요 ㅎㅎㅎ 마지막 만드신거 너무 맛있어보이는데요.

[예니퍼]

오옹! 마라탕 마니아 이신가요! 예전에 라라관 장전동에 있을때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은 서면으로 옮긴거 같더라구요. 거기 마라전골 추천합니다. 가격대는 좀 높습니다. 혼자보다 2-3명 같이 가는게 좋았습니다.

[流星一條]

흑흑 친구들이 전부 마라탕을 싫어해요 ㅠㅠ

[질풍의볼프강]

혀가 아리는 맛 진짜 싫음

[힙합거러지]

마라 너무 좋아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안먹어서 혼자 먹으러 다녀요 ㅠㅠ

[팔척동자]

마라탕은 저도 별로.. 집사람은 마라탕 먹으면 기분이 안좋아진대요

[비전문가]

마라탕 좋죠. 근데 너무 비싸더라고요. 혼자 먹는데 기본 2만원이 넘어가니...

[격리해제자]

老干妈 저 아줌마 밥 비벼먹는 소스로 수천억 부자 된 사람임. 훠궈 재료 까지 출시했었네요.
훠궈는 하이디라오 토마토 맛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어요.

[루리웹-1078170163]

마라탕 국물마시면 아리는 맛이 최곤데

[네츄럴미네랄워러]

마라탕 맛은 좋은데 돼지 되버렸음 ㅠ

[차지맨]

샤브샤브 밀키트로 해먹다가 집에서사서 먹게 되더라고요
마라탕도 나중가면 집에서만 해먹을거같아요

[괴물딴지]

사무실 근처에 탕화쿵푸 있어서 가끔 가는데 직원들은 여기 국물 맛이 좋다고 다들 좋아하더군요.

[비홀더]

저도 마라탕 좋아하는데 와이프가 싫어해서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요ㅠㅠ

[ㄱㅣㅁ]

수제 마라탕, 볶음은 아무래도 냉장고 재고처리 느낌으로 잡히는대로 넣는 게 또 재밌죠 ㅋㅋ

[순대같은년]

마라탕 처음 접하고 혀가 아려서... 이게 대체 뭐다냐 하고 다시는 안먹음 ㅠ

[axia1029]

재료 준비 필요없는 밀키트 마라탕도 맛있어요. 한번 도전해보세요ㅎ

[토착왜구다카키마사오]

처음에 훠궈집 한번 가보고 빨간국물 쪽이 마라국물이었는데 냄새 너무 이상하고 해서 하얀 국물만 먹었는데...
언젠가 갑자기 그 혀 찌르르 마비되는 느낌이 조금씩 좋아지면서 진짜 혀 제대로 마비시키는 거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마라탕 먹어보고 이후로 즐기게 되었네요. 고수도 그렇고 처음 몇번 참으면 맛 찾아내고 맛있게 먹게 되는듯.

[블랙베어]

중국꺼랑 국물색이 많이 틀리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