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어제 저녁은 와이프가 차려주었는데요, 음갤에서 본 새송이밥 얘기를 했는데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루리웹-9999999.999 님, 게시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저는 이런 비주얼을 생각하고 말한 것이었는데, 와이프는 먹기 편하게 한다고 잘게 찢어버렸더라구요.
어쨋든 그렇게 차려진 한끼 식사. 국물은 먹다 남은 비비고 소고기무국을 끓였는데 건더기가 다 가라앉았네요 :(
계란말이장인답게 오늘도 이쁘게 잘 부쳐줬고, 깻잎전도 맛있었어요.
백설부침가루였나 그랬는데 부침가루가 좀 이상합니다, 지질때는 무슨 과자처럼 딱딱해지는데 막상 먹으면 바삭거리지도 않고, 쫀득거리지도 않음 🤬
제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니었고, 생각보다 버섯향이 많이 나지 않아서 좀 실망했습니다 :(
이런식으로 다양한 밥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감자밥 이런거 해먹으면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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