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전히 처묵처묵 하고 싸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피곤에 쩔어 지내더니 모처럼의 일요일도 하루종일 이불밖을 못나가네요.
친구 왈 가장 신도시 다운 음식은 차돌짬뽕 이라던데 수도권 신도시 돌아다니다 보면 짬뽕집들 은근히 많죠. 거기에 녹색면 까지 쓰면 완-벽
그나저나 저건 남양주 간김에 들렸는데 보통 양이 미친듯이 많아서 절반 겨우 먹음....도대체 곱빼기는 누가 먹을지.
이-바?!
남양주 끝나고 춘천 가서 티비보며 한캔. 비첸향 육포 느낌나서 좋네요.
춘천 올때마다 들렸는데 하필 문열기 전에 업무 끝나서 원주로. 춘천하고 원주 80키로 거린데 은근 셋트로 엮는단 말야...
이제 슬슬 날씨 더 추워지기 전에 진주냉면도 한그릇 땡기고.
아 이럴줄 알았으면 냉면 먹고 오지 말고 와서 먹을걸.
캠퍼스가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네요.
멍때리기도 좋고.
소싯적엔 라지 한판도 씹어먹었지만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레귤러만 먹어도 밤에 잘때 체스트버스터 튀어나올거 같음
대관령 오랜만에 넘네요.
어디선가 본듯한 뒤태가 보이지만 착각이겠죠.
점심 뭐먹지 싶다가 우짜 보이길래 오랜만에 우-짜
올해 일정에는 바다 볼일이 별로 없었는데 바다냄새 맡으니 좋네요.
묵호항 수산시장이 싸고 좋다길래 와봤습니다. 전어가 땡겼지만 아쉽게도 전어는 없네요.
할머니 한테 만오천원 어치요 라고 하니 방어인지 부시리인지랑 고등어랑 오징어 주시네요. 애들 펄펄 날뛰는거 보니 역시 회는 현지에서.
생각보다 회 양이 엄청 많아서 소주 두병각 이지만 다음날 일정때매 한병만..
크 바닷가 또 갈일 있겠지...
휴게소 프리미엄 라면은 매번 먹고 나서 일반 라면 먹을걸 후회했지만 평창휴게소 황태어묵라면은 합격점.
경기도 까지 어찌어찌 기어오고. 휴게소 안에 숲과 연못도 있네요. 역시 전국 휴게소 매출1위.
떡갈비 정식도 괜찮네요.
강원도서 인천까지 갔다가 집오자마자 다음날까지 뻗..
카레를 만들면 역시 라면 같은걸 끼얹나.
주말 쉬고 이번엔 충청으로 내려왔습니다. 차가 귀엽네요. 자율주행 이라니 오오오...
심드렁...
크 학식 잘나오는거 부럽...
작년 강원충청 겁나 돌아댕길때 종종 청주 모텔촌 들렸는데 오랜만에 오네요.
우삼겹짜글이도 간만에. 여전히 소주한잔 하기 좋네요. 가성비도 좋고.
그러고 보니 이동네 모텔촌 특징이 조식 사장님께서 직접 조리 해주심...
알고보니 청사 모든 건물들이 연결되 있네요. 헐.
갑자기 익산 가라고 오더 내려와서 가면서 먹을려고 고로케 포장.
모텔촌 주변에 혼밥할데가 없다시피 해서 갈비탕....질기고 고기도 별로 없는데 가격은 비싸고..쩝. 어째 전라도 올때마다 꽝카드 뽑는듯.
연지시장 국밥들이 냄새 기가막히길래 여기서 점심 먹을까 고민..
국밥먹을까 고민하다 근처에 정읍에서 유명한 비빔짬뽕 있다길래 와봤습니다. 생각보다 칼칼하고 걸쭉하네요.
코감기 훌쩍 거렸는데 쌍화차 한사발 때리고 갈껄
남원으로 넘어왔습니다. 리버뷰는 성공적인데 정작 음식점들은 강 건너편에 있는게 함정..
모텔 근처 춘향테마파크 빼곤 밥먹을데가 없어서 1인분 되는 고기부페 있길래 혼고기.
남원 왔으면 추어탕 한사발 때리고 가라는 세심한 배려.
가을 추가 붙은 추어탕 이라 그런지 쌀쌀할때 먹으니 더 맛있네요. 꽝카드만 뽑다가 간만에 SSR 뽑은 느낌.
당진으로 넘어왓습니다.
크 다시 굴의 계절이 다가오는군요.
불과 얼마전만 해도 파릇파릇 했는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코리안 마쉬멜로
일찍 끝난김에 집 올라가는데 친구가 근처에 햄버거 부찌 괜찮은데 있다고 꼬드겨서 송탄을 왔습니다. 동두천 하고는 느낌 확실히 다르네요.
마침 한복 체험 이벤트.
춘천 진아의집에서 못먹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대리만족 하네요.
그리고 죽전휴게소 에서 집까지 3시간 걸리는 지옥같은 불금 레이스...
수원 걸릴줄 알았으면 그냥 전날에 분당이나 죽전에서 자고 갈껄....
그러고 보니 이쪽동네는 올때마다 동네가 바뀌네요.
와인병 인줄 알았는데 전부다 식초...아 그러고 보니 통후추 안샀네
업무 끝나고 늦은 점심. 점심 먹고 할려 했지만 늦게 끝날수록 다른 사람들도 늦게 끝나니...
집 와서 송탄에서 사온 부대찌개 먹어보니 얼큰하고 칼칼한게 완전 취향...괜히 포장 대기실이 따로 있는게 아니였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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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15000원어치 회 넘 좋네요... 저정도 양이면 진짜 혼자 실컷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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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뜨는 비용이랑 초장까지 추가하면 2만원 넘긴 하지만 그래도 실컷 먹었어요 오징어는 남길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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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정이 빡빡해서 느긋하게 못다니는건 좀 아쉽긴 하지만 전국 유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ㅎ 많이 외로운게 함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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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이제 추워졌으니 차에다가 회용 간장, 와사비, 초장 가지고 다니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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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달동안 2만5천 키로 뛰었더라구요 12년 다되가는 제차가 이제 7만 좀 넘게 뛰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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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15000원어치 회 넘 좋네요... 저정도 양이면 진짜 혼자 실컷 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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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뜨는 비용이랑 초장까지 추가하면 2만원 넘긴 하지만 그래도 실컷 먹었어요 오징어는 남길정도로... | 20.10.18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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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이제 추워졌으니 차에다가 회용 간장, 와사비, 초장 가지고 다니시죠 ㅎㅎ | 20.10.18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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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다른조는 낚시장비들 챙기고 다니면서 시간날때마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 20.10.19 0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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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차도 여기저기 맛이 가고 있어요...처묵투어 일정 끝나면 차 반납하기 전에 정비 해야죠 ㅋㅋㅋ | 20.10.18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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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회는 제주도 에서만 먹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강원도 에서도 먹을수 있더라구요! 올 겨울에는 생굴 원없이 먹고 싶어요 ㅋㅋㅋㅋ | 20.10.18 2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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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주문진 가면 복어회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습니다. 회먹기엔 강원도가 최고예요.ㅎ | 20.10.19 2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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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엔 태백산맥 정처없이 떠돌아 다녔.....ㅠㅠ | 20.10.19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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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도 맛있는데 짬뽕라면도 괜찮습니다 ㅎㅎㅎ 우짜는 그냥 우동에 짜장끼얹은 맛 이에요 | 20.10.18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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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거리가 하루평균 100~150km라 그런지 졸릴때가 많아서 커피랑 잠깨는껌이랑 달고 삽니다 ㅠㅠ 저도 뻗고 차도 뻗어가네요.. | 20.10.18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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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짬뽕이 꽤 괜찮더라구요. 담에 정읍 갈일 있으면 또 들려볼려구요 ㅎㅎ | 20.10.18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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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푸드마켓 입니다 별의별 신기한 조미료 다 팔더라구요 | 20.10.19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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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감사합니다 청담 쪽은 갈 일이 없었는뎅 한번 가봐야겠네요 | 20.10.19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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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청담점 들렸던건 제 이전글에 있고 저기는 죽전점 입니다 ㅎㅎㅎ | 20.10.19 17: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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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뭐 비스무리 하겠죠 죽전은 넘 멀어서 청담이라도 가봐야겠네용 정보 감사합니다~ | 20.10.19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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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조미료 종류 많은데가 청담점 일거 같아요.. | 20.10.19 1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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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보니 그렇다고들 하네요 가면 돈 좀 쓸 것 같습니다..금연으로 아낀 돈 다 털릴 듯;;; | 20.10.19 2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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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주섬주섬 골랐다가 하필 카드를 차에 두고와서 겨우 살았...음식점들도 맛나보이는데 많더라구요 | 20.10.19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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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보니까 위험한 소굴이더군욬ㅋㅋㅋ하필 빵 옆에 잼을 놔두고 팔아서..(상술심리전이겠지만요) 리스트 좀 짜서 가야할 것 같습니다;; | 20.10.19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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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일정이 빡빡해서 느긋하게 못다니는건 좀 아쉽긴 하지만 전국 유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ㅎ 많이 외로운게 함정...ㅠㅠ | 20.10.20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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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셨다니 저야 감사합니다 ㅎㅎㅎ | 20.10.25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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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이번주 분량도 올려야지 싶었는데 다음주에 쩌는곳 갈거 같아서 가기 전에 모아서 업로드 할려구요 | 20.10.25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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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달동안 2만5천 키로 뛰었더라구요 12년 다되가는 제차가 이제 7만 좀 넘게 뛰었는데... | 20.10.25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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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유명하다는 말 들어서 기회되면 한번 먹어봐야지 싶었는데 맛있었어요 ㅎㅎㅎ 가까웠으면 좋으련만.. | 20.10.25 2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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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정부쪽이 더 가까워서 의정부쪽 부대찌개 여러번 갔었는데 의정부 보다 훨씬 취향이네요.. | 20.10.25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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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회에 처음가는 곳들도 많고 처음 먹어보는거도 많으니까 즐겨야죠 ㅎㅎ | 20.10.25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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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코였나?? 그랬던거 같습니다. 일일 법카 한도내에서 배달 되는 피자가 저집뿐이라... | 20.10.25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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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욘세이... | 20.10.26 0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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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대체 무슨 직업이시길래 이리 팔도 방방곡곡을 다니시는 걸까요? ^^ | 20.10.26 0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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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론 보안때매 말씀 못드리고 그나마 돌려말하면 라스트오리진 이라는 게임에서 커넥터유미라는 캐릭터랑 연관있... | 20.10.26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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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 경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이신듯 | 20.10.26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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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B급 중장형 AGS임... | 20.10.26 22: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