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만어사에 가던 중, 잠시 들린 통도사 휴게소에서 먹은 부대라면 입니다.
맛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부대찌개맛 라면이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건더기, 그 중에서도 소세지와 햄, 콩나물과 덤으로 들어간 가래떡이 푸짐하다는 것 정도일까요?
건더기가 거의 서너꼽재기 밖에 없는 탓에,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부대찌개맛 라면에 비한다면, 이 쪽은 진짜 소세지, 햄, 가래떡, 콩나물 등이 잔뜩 들어가서 좀 더 부대찌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도 5천원으로 다른 메뉴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말이죠.
부대라면을 먹고 나서 호두과자도 사먹었지만, 그건 사진 찍는 거 깜빡해서...ㅡ.ㅡa;;;
식당 내에서도 설치되어 있었지만, 밖에 설치된 테이블에도 저렇게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저런 거 없었는데...
왠지 삭막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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