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부근의 가게라고 합니다.
제가 운전한건 아니라 정확한 위치는 모릅니다만 가게이름하고 전화번호는 이 사진을 참고하세요
수육(3인분)만 별도로 찍어본 사진 입니다.
들깨손칼국수와 같이.
7천원에 이 구성이면 꽤 괜찮네요.
점심특선인데 주말에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육은 곁들임 메뉴라 양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국산 돼지고기라 좋네요.
기름기가 적은게 개인적으로 무지 마음에 듭니다만, 어느정도 기름기 있는걸 좋아하는 분들은
호불호 갈릴라나 싶기도 하네요.
김치는 조금 단맛 나는데 다들 잘 먹더라구요.
사실 전 칼국수는 안 좋아하는데.. 여긴 꽤 맛있네요.
김을 좀 더 뿌려줬었으면.. 싶다가도 김맛에 국물 맛이 묻힐까봐 조금만 넣어준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국물맛은 마음에 들긴 해도 절반 정도 먹었는데,
입맛 까다로운 엄마가 제가 남긴 국물마저 다 마실정도로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다른 메뉴도 꽤 많은 것 같았지만 아예 이거 먹으러 들어온거라 신경도 안 썼어요.
다만 수제돈까스(9000원)이 있길래 칼국수 싫어하는 전 그걸 시킬까하다가
더 비싼지라 그냥 다같이 메뉴 통일 했었는데 돈까스 맛도 궁금하네요.
가게 분위기는 약간 어둡지만 뭔가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낙서는 뭐.. 상당히 많았지만 그래도 신경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더군요.
다만 화장실이 남녀공용인 점은.. 문 안 닫고 소변기 쓰면 자칫하면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 쉽겠습니다.
화장실이 같은 건물 내에는 있으나, 그 옛날 미국 서부시대 같은 위아래 뚫리고 중간만 막혀서 밀고가는 문?
그게 있고 좀 더 들어가야 화장실이 나오니, 안에 누가 들어가있는지 확인이 좀 어려워서요.
물론 노크만 하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나...
집이랑 가까우면 가끔씩 오고싶을 것 같은데, 꽤나 멀어서 언제 또 갈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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