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쿡방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유튜브에도 요리레시피를 올리는 채널이 많아졌죠
그래서 아직 주류까지는 아니지만 예전보다 음식관련 컨텐츠를 접하는게 쉬워져서 좋아진 점도 있습니다.
연휴에 어디 가기도 그렇고 해서 집에서 유튜브 요리채널이나 돌려보던 참에 구미를 자극하는 미트볼 레시피가 있길래 도전해 보았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브에 미트볼 치면 나오는 그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관리하기 귀찮아서 방치하다 시피한 무쇠 냄비인데 그냥쓰기엔 관리가 너무 안되어 있어서 꺼내서 씻고 시즈닝 해줬습니다....
우선 양파를 최대한 잘게 썰어서 버터에 볶아줍니다.(영상에서도 최대한 잘게썰고 수분을 최대한 날리는게 요리성공의 키포인트라고 하네요)
넛맥파우더 넣어주면 향이 더 좋다고 해서 뿌려주었습니다만
향신료는 호불호가 큰거 같습니다....
원래 돼지고기 1 : 소고기 1 로 할려고 했는데 이동네 마트는 수입산 쇠고기는 다짐육을 안팔더라구요ㅠ 한우로 동량을 맞추기에는
지갑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돼지 3 : 소 1로 넣어주었습니다.ㅠㅠ 거기에 계란2개 빵가루로 점도를 맞췄습니다.
정량맞추기 힘들어서 하는만큼 빚어보니 18개가 딱 나오네요.
아까 양파 볶았던 냄비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마이야르 해줍니다.
노릇노릇!
1차로 구워진 미트볼을 건져내고 다시 버터를 넣고 밀가루를 넣어서 루를 만들어줍니다.
저는 느끼한 맛 잡아주려고 페페론치노도 몇개 추가로 넣어줬는데 넣길 잘한거 같습니다.
적당히 밀가루가 섞인거 같으면 치킨스톡+생수 비율에맞게, 생크림 2컵, 홀그레인 머스타드 2스푼 넣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구워놨던 미트볼을 넣고 약불로 30분정도 뚜껑덮고 익혀줍니다.
30분 후 뚜껑을 여니 색이 제법 먹음직 스럽습니다.
여기까지 하니 딱 2시간 걸리더군요. 밥도 안먹고 고기냄새 맡으면서 요리하려니 힘듭니다ㅎㅎㅠ
마지막으로 파르미지아노 갈아주고 파슬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제주맥주 중에서 제일 취향에 맞는 성산일출봉 한잔하면서 먹으니 2시간의 노력이 아깝지 않네요ㅎㅎ
오뚜기 미트볼 먹다가 이렇게 먹으니 역시 요리는 정성인거 같습니다
근데 너무 번거로워서 나중에 남에게 해주고 싶을때 빼고 제가 먹는건 걍 이케아 미트볼 사먹는걸로....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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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미트볼 진짜 정성이네요. 크림소스까지 참 맛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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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식사가 대령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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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런거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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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다 밥 비벼먹으면 꿀맛일거 같네요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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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게 찍는 사진 수준으로 잘 나왔어요 | 20.10.22 15: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