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서 쉬다 왔습니다.
이것저것 먹었네요.
못 보던 고양이가 있네요.
어머니께 들으니 옆집 고양이 새끼인데 어찌어찌해서
울집서 살고 있다는...
몇번 오더니 안나간데요....
완전 개냥이네요 ㄷㄷㄷ
친화력이 장난 아니던....
아버지께 선물로 산삼이 들어왔는데
몇뿌리를 술로 담그셨답니다.
술꾼으로써 지나칠수가 없죠 ㅎㅎㅎ
마당에서 낮술 한잔했습니다.
크윽 독하긴한데..
향이 진짜 끝내주네요.
인삼주와 비교가 안된다는 ㄷㄷㄷ
오늘의 안주는
삼겹살과 연어구이입니다 ㅎㅎ
잘 익혀서 폭풍흡입!
모처럼 낮술하고 고향집에서 푹 잤습니다.
저녁이 되면 다시 고기를 먹어야죠.
불판을 잘 닦아주고
저녁은 솥뚜껑 삼겹살
자글자글 잘 익습니다 ㅎㅎ
기름이 쏙 빠진 직화도 좋고
판에 굽는 삼겹살도 좋네요.
결론 = 고기는 옳다.
아버지께서 논에서 잡아오신 미꾸라지로
끓인 추어탕입니다.
청양고추넣고 칼칼하게 먹으면 맛있어요 ㅎㅎ
미나리상추와 한쌈
2차로는 장어구이입니다
양념 발라서 잘 구워 먹었습니다
3차로는 피꼬막!
참숯에 구우면
뭐든 맛있어요 역시
저녁 반주는 어머니께서 담그신 복분자주를 마셨습니다.
달달하네요.
담날 어머니께서
수육과 김치를 담그셨네요 ㅜㅜ
제가 갓 담근 김치를 좋아해서..
반주는 솔송주로...
어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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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ㅜㅑ 처음부터 끝까지 대단한 밥상과 술입니다. 썸네일 부터 설렜어요.ㅎㅎ 크~ 산삼주가 얼마나 입에 착착 붙었을까요? 안주도 식사도 훌륭합니다. 부모님께 사랑 많이 받으셨어요. 잘 쉬고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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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고향밥상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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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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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보기만해도 군침이 절로 나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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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김치땟깔이ㄷㄷ;; 아들 왔다고 잔치잔치 열렸네요^^ 추어탕 좋아하는데... 추어탕 ㅡㅡ 찐으로 보입니다. 부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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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고향밥상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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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습니다 ㅎㅎㅎ | 20.10.11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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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ㅜㅑ 처음부터 끝까지 대단한 밥상과 술입니다. 썸네일 부터 설렜어요.ㅎㅎ 크~ 산삼주가 얼마나 입에 착착 붙었을까요? 안주도 식사도 훌륭합니다. 부모님께 사랑 많이 받으셨어요. 잘 쉬고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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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셨다니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산삼주 향이 너무 좋아서... 독해도 맛있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 심상치 않다고 하던데.. 모쪼록 조심하시고요 ^^ | 20.10.11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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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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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줬습니다 ㅎㅎㅎ | 20.10.11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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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다 한번씩 고향 가는 낙으로 삽니다 ㅎㅎ | 20.10.11 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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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보기만해도 군침이 절로 나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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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진 정리하면서 역테러 당했다는...ㅜ | 20.10.11 1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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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김치땟깔이ㄷㄷ;; 아들 왔다고 잔치잔치 열렸네요^^ 추어탕 좋아하는데... 추어탕 ㅡㅡ 찐으로 보입니다. 부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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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직접 잡아서 만들면 상당히 걸죽? 합니다. 서울에서 먹으면 조금 밍밍한 느낌이 들더라고요ㅎㅎ | 20.10.11 1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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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 연휴는 아니고요. 작년사진입니다 ^^ | 20.10.11 1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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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서 먹으니 뭘 먹어도 맛있더군요 ㅎㅎ | 20.10.11 1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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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릅 ㅎㅎ | 20.10.17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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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하면 가운데에 돼지기름이 고이고 그 기름에 김치 + 버섯을 구워먹습니다. | 20.10.17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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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 20.10.17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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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데려감ㅎㅎ | 20.10.17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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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주가 독하고 쓴 인삼맛이면 산삼주는 독하긴한데 향이 진짜 자연의 깊은 삼 향이 난다고해야하나?? 암튼 맛잇씁니다 ㅜㅜ | 20.10.17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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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즐겁게 쉬다왔습니다. 벨린저님도 고향집가셔서 힐링하고 오시길..^^ | 20.10.17 1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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