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시나요. 연휴를 맞아 병원 다니고 푹 쉬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이라는게 진짜 있긴 있네요. 아구 목이야...
오랜만에 사무실 월급루팡 하러 간김에 새로생긴 돈까스집 가봤는데 점심시간때 타이밍 놓치면 한시간 대기...
저녁은 가볍게 부찌에 한잔.
다시 인천 가서 뭐먹지 싶다가 그냥 식당 내장탕 주문했는데 내장이 별로 없어서 아쉽.
코로나 여파인지 여기저기 문 막아두거나 폐쇄한곳들 자주 보이네요.
인하대가 인천 하와이 대학 이라는걸 최근에 알음...니가가라 하와이
대학시절 한창 흑우생활 할때 몇번 낚였던거 생각하면 아오... 자다가도 뛰쳐나가던 글로벌호구 ㅎ..
아무리 광어회 소짜 라지만... 친구네 집앞 광어9900이 두배는 많겠다.
그래도 닭껍질튀김 사니 텐더 서비스 따라와서 심술났던거 풀림.
전날 인천 했길래 오늘도 인천이겠거니 자고 일어나니 서울행...여기저기 돌아댕기다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점심에도 라면 처묵했는데 저녁도 라면. 점마 저 라면 중독이다.
자연산 송이가 그렇게 향이 좋고 귀하다던데...나중에 꼭 돈 많이 벌어서 라면에 넣어 먹어봐야지.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는건데 역시나 대한민국 최고 부촌...
섬유유연제 말고 진짜 샤프란 파는데 살면서 처음 봄...
점심 뭐먹지 싶었다가 돌아다니느라 밥때 놓치고 커피로 때우다가 전기구이통닭 보이길래 냅다 포장.
가까이서 보면 프라이드 오브 히가라 생각나네요.
"We are away"
이건 뭔 헤드크랩...찹쌀이 안들어 있어서 아쉽
처음 먹었을땐 진짜 맛있었는데 그때 만큼의 임팩트가 떨어진게 아쉽..그래도 여전히 맛있긴 하네요. 가격은...ㅠㅠ
추석 전까지 서울인가 보다 싶었는데 예상을 깨고 갑자기 분당행. 예전에 먹은 우육면집 갈려다가 급 선회.
주말이라 그런지 다음날 일정 미리 알려줘서 에버랜드 앞에서 숙박. 모텔 앞 삼계탕집 30분 이상 전에 예약해야 된다길래 예약하고 먹어봤는데 존맛.
백숙마냥 압력솥으로 쪄서 그런지 야들야들 하네요.
내 기억속엔 자연농원 이후 중딩때 학교에서 단체로 한번 와보고 수십년만에 와봄...오전엔 사람 없네요
그러고 보니 판다 실물로 본건 생전 처음 인듯.
웰컴 투 요코ㅅ...
넓디넓은 공간에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긴 하네요. 일이 아니라 놀러온거 였음 좋았을련만.
56000원 자유이용권 정가로 들어와선 놀이기구 하나도 못타고 리프트만 한번 타고 땡.
줄없이 바로바로 탈 수 있는건 참 부럽네요.
실물로 보니까 엄청 큼...
땡볕에 놀이공원 몇바퀴 걸어 댕길려니 갈증나서 뭐먹지 싶다가 수원까지 가서 평냉.
이날 아주 작정한건지 핫플레이스란 핫플레이스는 다 보내네요. 오전에 에버랜드 한바퀴 돌고 오후엔 강남역거리 돌고.
우리 일상도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추석 끝나고 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배송 겁나 빠른 딱새우..몇개 라면용으로 남기고 이따 쪄먹어야지.
라면에 두세개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요.
집 베란다 문제 있었는데 친구한테 도움을 받아서 보답으로 참치 쐈습니다.
유학중인 친구 피셜 부위랑 참치종류 설명하는 오래된 그림 있는 참치집이 괜찮다고 하는데 하긴 음식점이 오래 살아남는다는건 그만큼 장사가 잘된다는거 겠죠.
이날따라 술이 술술 들어가서 리필.
2차로는 포차 소주포함 만원 오마카세.
다음날 작업 남아서 마저 작업하고 해장겸 마라탕집. 친구는 마라탕 먹고.
전 유포우면 인가 먹었는데 처음엔 매콤하고 뜨겁고 시큼하고 처음 겪어본 맛이라 아리송 했는데 먹다보니 맛있네요. 담번에도 마라탕 말고 또 먹어봐야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도 가족과 오붓한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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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한국에선 송이랑 샤프란이 엄청 비싸군요.. 송이는 몰라도 샤프란은 슈퍼등급?아니어도 중급정도 수입해도 될것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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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맞으려고 가끔 가는 동네 한의원 가서 진찰받다가 교통사고 났었다고 말했더니 합의했냐 안했냐 물어보곤 안했다니깐 바로 한약 20일치 질러버리더라구요 ㄷㄷㄷ 열심히 약빨고(?) 몸관리 하고 있습니다ㅠㅠ | 20.10.01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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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네마다 대학교 주변 고등학교에선 애증의 관계죠 ㅋㅋㅋ 고1땐 공부안하면 저기간다 에서 고3땐 제발 공부해서 저기라도 가라고 눈높이와 기대치가 낮아짐... | 20.10.01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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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한국에선 송이랑 샤프란이 엄청 비싸군요.. 송이는 몰라도 샤프란은 슈퍼등급?아니어도 중급정도 수입해도 될것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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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거 자체를 처음봤어요 ㅎㅎㅎ 전부터 같은 무게 금이랑 가격 삐까뜬다고는 들어본거 같은데 실물 볼 기회도 없었고요. 무슨 향인지도 궁금한데 언젠간 먹어볼일 있겠죠.... | 20.10.01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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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말씀하시는 거에요? | 20.10.06 0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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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정확히는 라멘지로 갈려고 했는데 내비 잘못찍어서 코이라멘으로 갔어요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면라멘이 염분 많고 느끼해서 호불호 갈리긴 한거 같어요. 생각치도 못한 분당 용인이 나왔는데 다음주는 어디갈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ㅎㅎㅎㅎ | 20.10.01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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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원(소곤)...그러고 보니 동물원에서 동물 본건 진짜 오랜만 이였던거 같아요. | 20.10.01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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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20.10.01 2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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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맞아요 맞아요 90년대 자연농원에서 에버랜드로 이름 바뀐거에요 맞아요 | 20.10.01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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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ㅎㅎㅎㅎ잘알았어요~ㅋㅋ | 20.10.01 21:4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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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행복하길
뱃살에 적립 중 입니다 ㅎㅎㅎ | 20.10.01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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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던 애가 한밤중에 꽐라되서 연락해서 새벽에 나갔다가 술값 대신 뒤집어쓴적 있었는데 알고보니 나만 썸이라 생각했을뿐 어장관리 였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 20.10.01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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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푹쉬고 재충전 한담에 마저 빡시게 다녀봐야죠 ㅎㅎㅎ | 20.10.01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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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얼마전에 알았어요;;; 당시 하와이 사는 교포분들이 지원했었대요 | 20.10.02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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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는 국물내거나 회로 먹으면 맛있는데 찌니까 크기에 비해 먹을게 없더라구요;;;담부턴 그냥 회로...ㅠㅠ 목이 꽤 뻐근한게 생각보다 오래 가네요 안그래도 평소에 자주 어깨 뭉쳐서 뻐근한데 두배로 더 뻑쩍지근해요;; | 20.10.02 0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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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재개발로 위치 옮기고 가격이 만원되서....ㅠㅠ 예전에 비해 세련되지고 깔끔해 졌긴 한데 한밤중에 취객들 사이에서 해장술 먹던 시끌시끌함이 안느껴져요. | 20.10.02 0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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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위치 옮기기 전에만 가봤었는데 위치를 옮겼군요. 추억의 장소가.... | 20.10.02 1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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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근처 큰길가로 옮겨서 찾아가긴 더 편해졌어요 ㅎㅎㅎ주차장은 아쉽.. | 20.10.02 1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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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그래도 공휴일에 일하시는 만큼 꼭 보답(현금) 받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 20.10.02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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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에 있는 어머니대성집 입니다. 소주한병이랑 같이 먹으면 좋아요 ㅎㅎ | 20.10.05 1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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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참지마요 | 20.10.05 1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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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마더쉽 출항하는 장면 보고 홈월드 뽕에 차올랐었어요 ㅋㅋㅋㅋ 3 내후년에 나온다던데 기대중입니다 | 20.10.05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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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아직 꽃다운 30대 초....초.....갈 | 20.10.05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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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리 갈 지역들 리스트 나왔을땐 갈 지역들 맛집이나 유명한데들 미리 검색해놨다가 갔는데 요즘엔 갈 지역을 당일날 알려줘서 그냥 눈에 보이는데 가거나 주차장 널널한데 가거나 아님 대충 점심 건너뛰고 빡시게 빨리 끝낸담에 모텔 걸어서 10분거리 안에 가곤 해요 ㅋㅋㅋㅋ | 20.10.05 1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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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거라 친구가 천원짜리 꼬치랑 이것저것 다 집어넣은거라 ㅋㅋㅋㅋ 저거 알고보니 빵이더라구요....고추기름 잔뜩 머금은... | 20.10.05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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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전함이나 배 나오는 게임을 좋아해서 특히 홈월드1,2 싱글 참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지금도 하는 온라인게임은 월드오브워쉽뿐 ㅋㅋㅋ | 20.10.06 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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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20.10.06 12: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