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넓적어묵 4장도 있고 밀떡도 있고 해서 오랜만에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뭐 만드는 방법이야.. 물 적당량에 고추장, 물엿, 설탕, 간장, 감치미, 고운 고추가루, 굵은 고추가루 넣고 끓기 시작하면
어묵이랑 파 양배추 썰놓은 걸 넣고 어묵이 어느정도 퍼질 정도로 익으면 실온에 놔둬서 해동시킨 밀떡을 넣고 4분 정도 끓여내면 완성
지인분이 주신 구운 계란이 있어서 3개를 껍질 깐 후에 흰자만 일단 어묵이랑 같이 넣어서 익혔습니다. 통으로 계란을 넣으면... 맛도 덜 배이고..
숟가락으로 눌러서 자를 때 잘못하면 국물이 튀기도 하고 노른자 으깨기도 불편해서 이번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일단 흰자만 먼저 넣어서 익혀줬습니다.
일부러 순하게 먹고 싶어서 고추장이랑 고추가루는 좀 적게 넣었어요. 그래서 색이 좀 연합니다.
분리해놨던 노른자를 넣어서 잘 으깬후 섞어주니 훨씬 편하네요 ;; 흰자를 좀 더 이쁘게 잘라서 넣어줬으면 보기 좋았겠지만 저 혼자 먹을 꺼니까 대충 ;;
노른자를 으깨서 넣어주니 확실히 크리미 하죠? 뭐 맛이야 떡볶이맛 맛있습니다. 확실히 흰자를 잘라서 넣어줘서 익혀줬더니
흰자에 맛이 잘 배여서 맛있네요. 앞으로는 계속 요런 방식으로해 먹어야겠습니다.
(IP보기클릭)114.200.***.***
(IP보기클릭)121.180.***.***
ㅎㅎ어릴 때 학원 매점서 먹었던 떡볶이랑 튀김만두 생각나요. | 20.08.09 22:12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21.180.***.***
오늘은 맵지 않게 먹고 싶어서 그냥 거의 안성탕면 수준의 매운 정도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ㅎ | 20.08.09 22:12 | |
(IP보기클릭)61.76.***.***
(IP보기클릭)121.180.***.***
떡볶이에 대한 추억은 다들 있으신 거 같아요 ㅎ | 20.08.10 12:2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1.180.***.***
복동이형
저런 밀떡 제품은 한국서도 쉽게 잘 안 구해져요. 저도 식자재마트 갔을 때 가끔 사옵니다. 저게 유통기한이 1주정도밖에 안되서 가면 없을 때도 있어요. | 20.08.10 12:23 | |
(IP보기클릭)107.220.***.***
(IP보기클릭)121.180.***.***
계란 노른자의 진한맛이 좋았습니다. | 20.08.10 13: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