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떨어져서 뭘 먹을까 고민 중인데 오뚜기밥 하나랑 육개장 사발면이 있더라고요.
요즘 컵라면볶음밥이라는 게 유행이라길래 따라해봤습니다.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고 사발면이랑 즉석밥만으로 했습니다.
배채우기에는 괜찮네요.
맛있다고는 못하겠어요. ;;
다음은 쌀 떨어지기 전에 했던 김치국물 볶음밥.
김치를 다 먹고 국물만 남았는데 버리기아까워서 비엔나 소시지랑 같이 볶았던 겁니다.
꽤 먹을만했어요.
대패삼겹살볶음 Feat. 당면
나쁘지않았어요.
이것도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대파랑 마늘이 없어서 대신 양파를 넣었더니 비주얼이 완전 달라지네요.
대패삽겹살 달걀볶음밥.
지난번에 샀던 더럽게 맛없는 풀무원 생면식감 물냉면.
이번엔 육수를 미리 만들어서 얼려놓고 설탕을 조금 더 추가했더니 그나마 조금 먹을만해졌어요.
면발은 여전히 최악이고요.
소면.
잔치국수라고 하기엔 재료가 없어서 대충 삶은 소면.
멸치다시다로 국물을 만들려고 했는데 다 떨어져서 소고기다시다를 넣으려다가 치킨스톡이 눈에 보이길래 그걸로 육수를 냈습니다.
좀 안어을리는 맛이네요.
백종원이 치킨스톡이랑 다시다랑 비교하면서 다시다는 짜니까 주의하라고 했거든요.
그건 반대로 치킨스톡은 안짜다는 얘기잖아요.
근데 엄청 짜네요. 다시다보다 더 짠 듯.
정량 넣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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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신라면이 아니라 육개장이라 그럴 수도 있고, 솜씨 탓일 수도 있죠. | 20.07.12 14: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