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20년도 넘게 다닌 떡볶이 집이 있었습니다.
그주변 동네에서 이사를 와서 자주가지는 않지만 가끔 배달 떡볶이들이 지겨울때 사다먹곤 하죠.
중2때부터 40대가 넘는 나이 까지 다녔으니.. 거의 단골.... 아주머니도 저를 기억해주는 집이라 멀어도 걸어서
재료 포장하러 가죠..
떡볶이 포장이라 떡과 양념 그리고 쫄면과 양배추 파 그리고 단무지등 포장해주십니다.
예전엔 오뎅 빼고 단무지좀 많이 주세요. 했었는데 요즘에는 다 많이 주세요.... ㅎㅎ
재료를 냄비에 넣고,
양념을 넣고,
양에 맞추어서 물을 넣어 줍니다.
떡볶이의 꽃인 라면.... 물론 넣어줍니다.
따로 튀김만두 3개에 1천원이라 2천원에 6개를 사왔습니다.
또 열나게 끓입니다....
끓기 시작때부터 라면은 물을 흡입하고 익어 갑니다.
아주 팍팍 끓여 줍니다.
어느정도 면이 익어갈때 쯤...
또 끓여줍니다. 계란도 이때 투입..
다 끓이고, 튀김만두를 넣어줍니다. 만두는 같이 끓여주면, 금방 눅눅해져서 궁물과 같이.. 동기화 되서 잘못먹는 답니다.
중2때 다닌 분식집이 이나이먹도록 계속해주시는 아주머니께 감사합니다.
20년 넘게 다니면서 가게에서 먹은 적은 없고 열심히 포장해다가 먹었고 ㅎㅎ 유학가있을 동안에도
집에서 20인분 포장해서 가족들이 보내줘서 먹곤 했엇죠...
그만큼 맛있는 집이라 오랫동안 가는 집중 하나입니다. ㅎ 50m주변에 유명한 집도 있지만..
안좋은 추억이 많아서 가지는 않습니다. ㅎㅎ
요즘 동x문 엽xxxx도 맛은 있는데 가격대비..는 글세올시다..인데
이집은 가격도 착함... 4인분에 1만원도 안함....
그럼.. 할말이 없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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