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단조절을 위해 차려먹고 있는 저의 단촐한 밥상입니다.
당뇨나 다이어트등 여러 이유로 식단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몸에 해로운 가공정제 식품이나 흰색가루인 설탕,소금부터
각종 화학첨가물까지 섭취를 최소화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매일 염소처럼 풀떼기만 퍼먹다가 물려서 가끔은 치팅도 하곤 합니다.
▲ 오늘 메뉴는 현미잡곡, 천연버터로 볶은 소고기야채볶음, 감자샐러드, 풀떼기 입니다.
하루 섭취 현미+콩등 잡곡 100~130g, 고기등 단백질 100g, 그외 신선야채는 제한없이 섭취
후식으로 과일 1/2 ~ 1/4개 정도, 이를 기본으로 식단을 꾸려서 차려 먹고 있습니다.
현미밥 100g 이라봤자 공기밥 절반도 채 안 되는 양인데 먹는데 30분은 넘게 걸립니다.
뭐 이렇게 자갈씹듯이 거칠고 씹히는게 많은지 몇십번은 씹어야해서 오래걸려요.
공기밥이요 ? 그까이꺼 뭐 2분이면 한공기 뚝딱하곤 했습니다.
▲ 기본 주식인 신선채소입니다.
소스없이 삶은달걀 으깨서 얹어주고 레몬가루나 후추가루 살짝 뿌려서 먹습니다.
신선한 채소를 정말 좋아하지만 매일매일 왕창 퍼묵퍼묵하려니 좀 물리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소스없이 먹어서인지 맛이 많이 심심하긴 해요.
▲ 잘 사지도 않던 감자가 냉장고속에서 싹을 파릇파릇 피우고 있길래
시급히 처리하기위해 만든 감자샐러드입니다.
삶은감자 으깨서 천연버터, 스트링치즈, 후추,식초절인 양파당근, 삶은옥수수등 넣었는데
역시 탄수화물 덩어리라서 그런지 너무 맛있네요.
▲ 밥도하기 귀찮고 차려먹기도 귀찮을때 대충먹는 밥상입니다.
아무런 소스없이 풀떼기위에 닭가슴살 삶아데쳐서 올리고 삶은계란, 토마토등 곁들여 먹습니다.
가끔 오렌지도 넣어 먹는데 이게 소스 역활을 해줘서인지 상큼하고 맛있습니다.
저도 라면 먹을줄 알고, 떡볶이 좋아하고, 피자 잘먹고,
아이스크림, 과자, 초코렛 다 좋아는 하는데
가끔 먹는 가공정제식품들....
그게 그렇게 건강을 해치고 몸에 안 좋은줄 미처 몰랐습니다.
뭐 난 지금 젋고 건강한데 라면하나 먹는다고 뭐 달라지나 방심한탓에
가공식품 거리낌 없이 아무의식없이 먹곤했더만
나이를 먹어갈 수록 건강은 급격히 나빠지고 살도 많이 찌네요..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세상같습니다.
그 유혹을 언제까지 제가 잘 이겨낼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음갤 구경 자주 하지만 눈으로만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공정제식품 같은거 맛있는거 거리낌없이 마구 잘 드시는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ㅜㅜ
저도 먹고 싶은마음 굴뚝같아요.
긴 글 열람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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