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해 먹었습니다.
정확히는 닭갈비를 처음부터 만든 건 아니고요.
마트에서 산 양념 닭갈비에 약간(?)의 튜닝을 했습니다.
국내산 냉장 닭다리살, 가슴살로 만들었는데
100g에 1000원꼴로 팔더라고요. 냉콤 1kg 구입했지요..
오늘 오전 병원에서 검사 좀 받느라
어제 저녁부터 금식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2마트 들러서
닭갈비랑 이것저것 샀네요. ㅎ
닭갈비에 파, 마늘, 양파, 깻잎 야채 추가하고
간장, 후추, 고추가루 등 양념도 더 넣었습니다.
마지막 플레이팅 하면서
페페론치노도 얹고 강황가루, 챔기름 뿌렸는데요.
강황가루가 신의 한 수 였네요. 맛이 한결 업글된 느낌입니다.
단 맛을 내기 위해 넣은 아카시아꿀도 좋네요. 완전 꿀 맛입니다.
닭갈비 하면 볶음밥도 빠질 수 없죠.
남은 닭갈비에 밥 넣어 볶볶 하다가
불 줄여 모짜렐라 치즈 얹고 뚜껑 덮었습니다.
철 후라이팬이라 나름 철판볶음밥(?) 입니다. =ㅅ=''
치즈가 다 녹고..
맛을 봤는데 JMT네요.
뇌에 좋은 호두도 얹어서인지
뇌가 떨리는 듯 강렬한 맛이 입 안으로 몰려 옵니다.
철판에 눌은 양념, 밥, 고기, 야채의 맛
모짜렐라의 치즈치즈한 맛, 챔기름의 향, 호두와 깨의 고소함이
상호증폭 작용을 해서 맛의 대폭발을 이룹니다. "맛르가즘"을 느낄 정도였네요. ㄷㄷ
닭갈비 파는 식당에서 느낄 수 없는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기분이 저기압이다 고기앞으로 바뀌었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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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요리 집밥러입니다. ㄷㄷ | 20.02.19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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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혀를 다치셨는지.. ㅠㅠ | 20.02.19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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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후에 볶음밥은 필연적인 과정이자 결과이죠. | 20.02.19 2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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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형 한 입은 한 입이 아니라서.. ㄷㄷ 사장님은 열입 드릴게요. | 20.02.19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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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나 닭도리탕이나 고기서 고기죠. | 20.02.20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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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파는 것보다 더 고급진 맛이 납니다. 사실 식당에서 파는 음식이 특별한 건 아니죠. 대량으로 만들어 다수에게 판매할 뿐.. | 20.02.20 17: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