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있으면 먹을까? 굳이 찾아 먹지 않습니다. 근데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게트보다 크로와상이 엄청 맛있엇습니다.
그래서 매일 먹었습니다. 빵이 싫어도 정말 맛있엇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잔과 빵 한개면 은근 든든하네요.
파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맛있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납니다. 그래서 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빵집의 샌드위치인데, 진짜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빵이며, 속재료 모두 정말 맛있더군요.
첫날 저녁입니다. 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은 불가능하고, 비는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기온은 8도 이지만 우리나라보다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혼자 약 20km 이상 걸어다니고, 에펠타워까지 보고 숙소에 또 걸어가기 전에 저녁으로 머든 먹어야 하는데, 하다 우연이 서버와 눈이 마주쳤고, 그래서 들어간 식당입니다.
처음엔 프랑스메뉴판 이였지만, 못 알아보니까 한국어메뉴판을 주네요. 근데, 메뉴판 보고는 음식을 알아보기 어려웠고, 옆 프랑스 커플한테 음식 추천 해달라고 해서 먹은 오리다리 콘피&감자튀김입니다.
파리에서 먹은 음식중에 맛&양&친절함 1등입니다.
언제 또 가볼지 모르지만 또 간다면 무조건 재방문 할꺼고, 만약 주위에 누가 간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에펠타워에서 걸어 1~3분? 거리 입니다.
걷다 점심 먹을 시간이여서 주변에 음식점 머 있나 검색했더니, 원나잇푸드스트릿이란 프로그램에서 권혁수님이 방문해서 유명해진 스테이크 집이 가까이 있어서 방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전 일찍 가서 웨이팅 까진 안했지만, 웨이팅 할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 하네요. 한국 여행객들도 거의 필수로 방문 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맛은 그렇게 대단하지 않았네요. 저 녹색소스가 이 집만의 시그니쳐 라던데,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 점에 방문해서 그런지 별도로 메뉴판은 없었고, 저 스테이크 한가지만 주는 듯 했습니다.(다른 테이블도 다 저 메뉴더군요.)
양이 엄청 많습니다. 혼자 어떻게 다먹나.. 하며 먹고 있는데, 계속 와서 감자튀김 더 줄까? 하고 물어봐서 계속 괜찬다고 하고 고기만 겨우 다 먹고 나왔습니다.
마지막날, 파리 CDG공항 가기 위해 Le BUS를 타야 하는데, 숙소 위치가 몽파르나스 기차역과 가까워 점심을 근처에서 해결하고자 검색해보니 나온 집입니다.
파리에 가면 꼭 앙트르코트(entrecote)를 먹어봐야 한다 해서 마지막날 먹어 봤는데, 고기의 크기가 엄청 큽니다. 먹었던 음식들 중에 제일 큽니다.
근데 고기 굽기를 좀 더 구웠어야 했습니다. 너무 레어 해서 먹기 좀 힘들었습니다.
고기도 고기 인데, 고기 보다 저 알리고가 정말 맛있습니다. 으깬감자를 모짜렐라치즈와 섞은거라는데, 쭉쭉 늘어나면서 감자인데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으나 지금도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생각 나는 음식입니다.
나도 1년에 한번은 해외여행을 가보자! 라고 뜬금없는 목표를 잡고는 진짜 실행 중입니다.
우선 당장은 목표의식이 크게 없다 보니 나라를 정하는데, 타당한 이유가 없이 그냥 한번 가볼까? 하고있는 상황에서
유럽을 한번 가보자는 또 뜬금 없는 생각 후 2019년 늦은 휴가로 12월에 파리를 다녀왔습니다.
출발 5일전에 파업으로 엄청 걱정 많았습니다. 처음 가는 파리인데 파업이라니.. 취소 할까 하다 환불도 안되어 갔습니다.
결론은 파업때문에 대중교통은 이용 못 했어도, 곳곳을 다 걸어다니며 구경해서 많은걸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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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빵 맛있는거 진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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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업 심한데 오셔서 고생 많으셨겠네요. 크흐와쌍은 아침에 빵집 오픈했을때 가셔서 드시면 정말 쵝오죠 ㅎㅎ 그리고 에펠탑 근처에서 드신 오리다리 콘피&감자튀김 즉 confit de canard는 파리 오시면 절대 드시지 마세요. 저거 100프로 통조림입니다. 통조림에 있는 오리다리 데워서 주는거예요. 그래서 파리 사람들은 절대 안먹어요. 적어도 미술랭 별달린 정도 아니면 드시지 마세요. 오리 요리는 오히려 오리스테이크(Magret de canard)가 유명합니다. 이건 꼭 드셔야 하구요. ^^ 파리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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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tit Marché . 마레지구 유명한 프랑스 레스토랑 특히 오리스테이크(Magret de canard)가 유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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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진짜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진짜 다시 가고 싶더라고요ㅋㅋㅋ 오히려 여자들이 환상 있어서인가 호불호라 갈리던데 저는 공항에 내려서 버스타고 가는데 거리에 그래피티 쫙 깔려있는거보고 반했죠 파리 음식도 맛있고 예술과 낭만이 넘치고 다시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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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 먹고 싶은데 못 먹으니 너무 아쉽네요 | 20.01.14 0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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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밑에서 두번째 저 집의 고기가 좀 더 많이 익어서 그렇게 느껴졌나 봐요. 근데 감자는 저 모든 집들의 감자가 다 맛있엇네요~! 모두 기억에 남는 음식들 이였어요 ㅎ | 20.01.14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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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빵 맛있는거 진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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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정입니다. 빵을 별로 안 좋아 하는데, 파리에서 먹은 모든 빵들이 다 맛있엇어요. 한국에 오자 마자 크로와상 부터 사 먹어 봤는데, 그 맛이 아니여서 아쉽더군요 | 20.01.14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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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낙농업 때문에 우유랑 버터가 가장클것같고 한국은 버터보다 식용유비율이 높고 설탕을 더 넣어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네요 | 20.01.18 1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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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혼자 거의 충동 여행이라 그때 그때 보이거나, 검색해서 다니다 보니, 숨겨진 맛집들까지는 못 가봤네요 | 20.01.14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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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샌드위치 빵집 위치가 나폴레옹 무덤? 근처 였어요 | 20.01.14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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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또 가고 싶네요!! 혼자서 다녀와봤으니, 다음엔 동행과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 20.01.14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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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진짜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진짜 다시 가고 싶더라고요ㅋㅋㅋ 오히려 여자들이 환상 있어서인가 호불호라 갈리던데 저는 공항에 내려서 버스타고 가는데 거리에 그래피티 쫙 깔려있는거보고 반했죠 파리 음식도 맛있고 예술과 낭만이 넘치고 다시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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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나온 저 집 저는 모르고 갔는데 비가 많이 와서 웨이팅도 안하고 들어갔습니다. 저기 뭐 인종차별한다 뭐한다 말이 있는데 저는 진짜 서버가 너무 친절해서 파리가 원래 이리 친절한 도시였나 생각이 들정도였네요. 맛보다는 서비스가 기억남는 집입니다. 호텔이 여기 근처였는데, 생각보다 현지인들도 엄청 가더군요 | 20.01.14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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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을 못 알아 듣고 겨우 겨우 메인메뉴만 주문 했고 나머지 못알아 들으니 그때부턴 조금 짜증을 내더라고요. 근데 전체적으로는 친절했습니다. 사람을 한테 많이 물어보고 다녔는데,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도라고요. | 20.01.14 1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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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래피티 밑에 있는 쓰레기더미들에 좀 실망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쓰레기 왜 안치우는걸까요? | 20.01.19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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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업 심한데 오셔서 고생 많으셨겠네요. 크흐와쌍은 아침에 빵집 오픈했을때 가셔서 드시면 정말 쵝오죠 ㅎㅎ 그리고 에펠탑 근처에서 드신 오리다리 콘피&감자튀김 즉 confit de canard는 파리 오시면 절대 드시지 마세요. 저거 100프로 통조림입니다. 통조림에 있는 오리다리 데워서 주는거예요. 그래서 파리 사람들은 절대 안먹어요. 적어도 미술랭 별달린 정도 아니면 드시지 마세요. 오리 요리는 오히려 오리스테이크(Magret de canard)가 유명합니다. 이건 꼭 드셔야 하구요. ^^ 파리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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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이방인
•Le Petit Marché . 마레지구 유명한 프랑스 레스토랑 특히 오리스테이크(Magret de canard)가 유명함 | 20.01.14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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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헉!!! 그것도 모르고 세상 맛있게 먹고, 엄청 맛있다고 하고 먹었는데!! 하긴.. 참치도 통조림이 맛있기는 한거보면 ㅋㅋ 정말 다음에 방문 한다며 추천해주신 식당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 20.01.14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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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맛있더라고요. 근데, 식당에서 나오는 식전빵은 별로 맛 없엇어요 ㅎ | 20.01.14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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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빵을 싫어 하는 사람도 맛있게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아닌가 합니다. 감자튀김은 우리로 치면 쌀인거 같아요. 스테이크엔 감튀가 항상 같이 하더라고요. | 20.01.18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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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맛집은 포메이... ... ㅎㅎ | 20.01.18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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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몰라서 그렇지.. 맛있는게 많은 동내인듯 합니다. 입에 안 맞는 향식료도 없고요. | 20.01.18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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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겠지만, 빵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그 맛을 한국에서도 맛 보고 싶은데, 쉽지 않은게 아쉽네요. | 20.01.18 0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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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베트남에서 먹은 크로와상도 파리에서 먹은 맛과 거의 비슷했었습니다. 베트남 크로와상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 20.01.18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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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일 많이 사용한 단어가 멕씨~, 엑스쿠제 무어~... 2개 였네요 | 20.01.18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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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고기까지 다먹느라 힘들었엇습니다 ㅎ | 20.01.18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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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자
감사합니다! | 20.01.18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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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만한 원룸 월세가 200만원은 어느 동네(몇구)였나요?.. 방 시설이나 건물 연식에 비해서 비싼건 맞지만 쥐꼬리 기준이 뭔지 모르겟지만 원룸이 200까지 가진 않은걸로 아는데 (중심부 제외) | 20.01.18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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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평기준 120만원인걸로 압니다 ^^ | 20.02.01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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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저런대서 먹는거 죄다 외국애들임 ㅋㅋ | 20.01.18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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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도시 자체만 놓고보면 웅장함,아름다움으로 끝판왕인건 솔직히 인정함. 그런데.. 그게 다임.. 도시로서 관광지로서 그거 빼고 제대로 갖춘게 없음 파리 살아보기도 하고 사람들도 지내보면,, 여기가 선진국 맞나? 하난 생각듬. 전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도시 중 하나라고 생각함. 애들 일도 진짜 거지같이함. 발전이 없는 나라는 경제가 망하는 나라는 다 내부에 이유가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듬.., 진짜 미국과 더불어 복받은 나라 중 하나임. 식량자급률 전세계 1위,, 유럽에서 땅 제일크고 이미지 잘 쌓아서 평생을 꿀을 빠는 나라 서울 반의반의반의반도 안되는 크기에 철저하게 계획된 도시, 물론 2~3번째 갈떄까지는 우와 쩐다, 개이뻐, 어떻게 이럴수 있찌? 하다가 4번쨰 갈때부터는.. 단점이 보이기 시작함. 사람들 부딫쳐보고 공공기관, 병원, 서비스, 미디어, 교통, 치안, 청결 도시 자체의 기능만 놓고보자면 살아보니 이건 살만한 나라가 아님 ㅋㅋㅋ | 20.01.18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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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진짜 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그놈의 감성 ㅎㅎㅎ | 20.01.18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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