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혼자 살고 있는 가난뱅이 남자입니다.
6월달에 전직장에서 임금체불때문에 퇴사를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구직중인데,
매일같이 라면이나 뭐 이런 것들만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네요
그 밥상이랑 그리고 혼자 만들어서 먹었던 것들을 공개해볼까 합니다.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만들었던 것들입니다.
처음 해봤던 무생채 상당히 잘되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했었네요
무생채와 콩나물무침 그리고 제육볶음
제육볶음이 진짜 만족스럽게 되었드랬죠
묵은지 고등어조립도 아주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잘되었어요
처음으로 해봤던 닭도리탕
맵단짠의 정석이라고 할까
닭도리탕은 진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니 그냥 우리 사먹는 걸로 하죠..... 크흡
파김치도 사실 처음해봤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잘되었습니다.
역시 인터넷의 레시피란..........
부추김치도 나쁘지 않았는데, 멸치액적을 안썼던게 좀 아쉽지 않았었나 생각이 들어요
그냥 고민없이 써볼껄 하고 말이죠 ㅎㅎㅎ
오징어가 너무 비쌌었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냉동낙지를 사서 낙지볶음을 해봐야겠어요
10분만에 만들어낸 오뎅볶음 ㅎㅎㅎ
재빠르게 만들어낸 두부조림!!! 두둥!!
황태채를 사서 오래 먹을 수 있는 황태채볶음도 해봤어요
이것도 나름 성공작입니다. 처음 해봤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만들어봤던 한상차림 헤헷
깻잎절임도 했습니다. 설탕을 쓰지 않아서 좀 짰던 기억이 ㅠㅠ
뭐해먹을까 하다가 가장 만만했던 돼지김치찌개
김치찌개는 역시 뚝배기입니다 ㅎㅎ
남은 황태채를 가지고 만들었던 황태해장국!!
역시 야식에는 떡볶이 아니겠습니다 여러분!!!
고등어만 먹기 질려서 만들었던 갈치조림
역시 갈치도 비싸더라구요 ㅠㅠㅠ
닭이 남아 있어서 찜닭을 해봤습니다 사실 이것도 처음으로 해본건데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
미역줄기하나 사서 재빠르게 먹을 수 있는 미역줄기볶음!!!
잘되었어요 나쁘지 않게
삼치를 하나 사서 뙇!하고 묵은지 삼치조림 만들어봤어요 ㅋㅋ
근데 조림용이 아니라 구이용으로 산 것이 함정이기는 하다만 ㅋ
남은 삼치로 만들었던 삼치구이
찜닭하면서 남았던 중국당면으로 만들어버린 잡채!!
왜 중국당면이 아니라 일반 당면으로 잡채를 하는지 이유를 알았던 음식이었습니다 ㅠㅠㅠ
그래도 꽤 나쁘지는 않았어요
돼지고기가 남았고 오징어도 남아서 그냥 다 때려넣은 오삼불고기를 해봤어요
제가 무생채를 좀 좋아하다보니
무생채를 할 때 굴을 넣고 해봤어요
술직히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ㅋㅋ
통삼겹을 하나 사서 만들었던 보쌈!!!!
아주 간편하게 끓였던 오징어 뭇국 ㅋㅋ
간편하게 만들었던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진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애요.
시중에 파는 사골곰탕 국물이 진짜 하드캐리한 음식이었습니다.
묵은지 등갈비찜을 했었는데 ㅠㅠ
너무 익히다보니 김치가 살짝 타서 실패를 했네요 ㅠㅠ
그래도 고기가 개죽음이었습니다. 제가 하고도 제가 놀랬네요
고소한 믹스넛트...........가 아니라
마늘장아찌를 만들기 위해서 만들을 삭히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주 쯤에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애요!!
마지막으로 어제 담궜던 파김치 ㅋㅋㅋ
계속 다른 업체 입사지원하면서 면접보러 다니고 하면서 틈틈히 만들었던 것들입니다.
음식갤러리에서는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꼭 취직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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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스트레스 많이 받지요 좋은데 꼭 취직하시기 바라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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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수록 잘 먹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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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기본 실력 이상을 가지고 있던 분이네요. 돈이 적더라도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면 식사 만큼은 누릴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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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이는데 무엇보다 손이 부지런하시네요. 자취생활 15년동안 뭔가 맘먹고한건 기껏생각나는게 오뎅볶음 정도네요. 꼭 좋은 직장 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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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 만들어 드시네요.. 맨날 배달만 먹는 혼사남은 반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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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기본 실력 이상을 가지고 있던 분이네요. 돈이 적더라도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면 식사 만큼은 누릴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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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스트레스 많이 받지요 좋은데 꼭 취직하시기 바라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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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수록 잘 먹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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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이는데 무엇보다 손이 부지런하시네요. 자취생활 15년동안 뭔가 맘먹고한건 기껏생각나는게 오뎅볶음 정도네요. 꼭 좋은 직장 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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