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글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난 여름에 유느님이 자기님과 가셨다던 그 분식집!!!!
은 오늘 휴무...
원래 일요일이 정기휴일인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건강검진 가셨다네요 ㅜㅜ
(나도 모르게 정기점검 이라 적었... 다가 고친...)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그래서 돌아다니다 보니 통닭골목에 '만리장성' 이라는 중식당이 있네요.
여기도 무려
since 1945(???)
체인점이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요리들이 저렴하지만
뭔가... 중식당에서 요리는 술과 함께 먹어야 하는 그런 버릇이 있어서 포기 합니다.
특색 있는 요리들도 조금 있는것 같은데,
늘 하듯이 간짜장과 기본 짬뽕을 시켜보기로 합니다.
뚝빼기 짬뽕
맛있습니다.
매워보였던 첫인상을 무시하고 정말 맛있게 매콤한 정도의 국물이 매우 부드러웠고
국물에서 약간 떡볶이 같은 향이 나기도 하는데, 비법이 매우 궁금하였지만 쫄보라 마음에 담아뒀습니다.
다만 저같은 90's 거구에겐 양이 조금 작았습니다.
간짜장 역시 맛있습니다.
적절한 간과
잘 볶아낸 짜장,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이 살아있는 불맛.
개인적인 맛집 리스트에 저장하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양이 적음)
역시 음식은 남기면 안되겠죠?
짜장, 짬뽕 다 비우고 왔습니다.
금액이 딱히 비싸지도 않았고, 이 정도 맛있는 집을 왜 아직도 한번도 못들어봤는지 의문이네요.
게다가 여기 프랜차이즈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간짜장도 어차피 뚝빼기에 담아주시네요.
(기본 짬뽕이 뚝빼기 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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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엔 차 없이 가서 요리와 함께 술한잔 먹어보고 싶은곳입니다. | 19.12.11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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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메모해둬서 추후에 방문해야겠네요. :) | 19.12.11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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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말고 좀 위쪽 행궁쪽으로 가다보면 수원이라는 중국집 있습니다.(짜장면 안팜) 사장님이 화교시고, 이집 군만두가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