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엔 내복군단이 좋아하는 불고기를 조공하고
저도 한 잔 걸쳤는데요.
모둠회도 좋지만 역시나 즉석에서 만든
굴 무침이 입에 착착 붙습니다!
이날은 지인께서 만들어주신 내장탕에 걸쳤네요.
제가 먹어본 내장탕 중에 최고랍니다.
감자탕으로 점심겸 해장도 하고~
치느님도 빠질수 없겠죠?]
그리고 드디어 배송이 왔습니다 여러분
두번 태운 백탄 7kg에 배송비까지 3만냥!
대형마트에서 파는 무늬만 참숯하곤 달라요.
한번 태운 백탄의 숯향이 더 진하지만 두번 태운건
연기가 덜나면서 숯향도 어느정도 있어서 주택에서
쓰기에 딱 좋답니다.
흥분한 숯의 열기가 한소끔 가실때까지
기다리며 맥주 한 잔하면 딱 맞아요!
용감하게 통삼겹으로 스타트!
삼겹 직화구이를 해도 불이 안나는 저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아뿔사 ;;
그나마 불판 지름이 57cm나 되니까 요렇게
안전지대로 피하면 구울만 합니다 ㅎㅎ
(결론 : 기름에 장사 없다 불판을 큰걸로 사자!)
알목심 선수 나와주세요.
삼겹살에 비하면 양반이죠 양반
숯이 새로와서 그런지 이날따라 어찌나
고기가 술술 들어가던지~
라면으로 피니쉬하고 아직 숯의 역할이 끝난게 아닌데요~
디저트 고구마까지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날 배식 매뉴는 바로바로
토종닭 백숙 대령이오~
저염명란이 백숙과 찰떡 궁합이고요.
얼쑤 우리가락
해장하러 온 동네 분식집
참치고추 김밥 신매뉴가 나왔더군요.
(꽤 괜춘했어요 =b )
뜨끈한 수제비 한 입하면 해장완료!
이날은 초밥에 한 잔했습니다.
초밥과 술국의 투톱이 완벽하네요.
카페인 섭취 준비를 마쳤던 어느날..
내복가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거 있죠?
그래서 파품 반건조 오징어를 잔뜩 구입했지 뭐예요.
다리하나 없거나 구멍난것도 있지만 먹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내복가맥 세트매뉴 1번
반건조 오징어 + 로스트 통닭 탄생이요!
일요일엔 해장하러 설렁탕 집에 갔습니다.
이모님~~ 여기 수육 주세용.
역시 추운계절이 오면 국물이 최곱니다.
굴젓까지 맛나게 먹고 집으로 오는길...
하이내캔 랜덤 기프트 세트를 이제까지 5번은
산거 같은데 다 꽝 나왔거든요.
잘걸리면 블루투스 스피커도 주는데 꽝 나오면
전용잔이 들어 있습니다.
왠지 이번엔 걸릴거 같은 이 기분!!
.....응??
저녁이 됐으니 내복가맥 영업이 시작되고
이날은 세트매뉴 2번 만들었어요.
모짜렐라 치즈 함박 + 반건조 오징어세트!
음 좋네요 좋아요!
내복군단도 반건조 오징어에 맛들여서 3마리 구워봤자
금방 동나네요.. 파품으로 또 구입해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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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내복입은 사진 넘 귀여워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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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부자는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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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쇼는 되도록 피하고싶지만 너무 타지 않을정도로 잘 피해가면 불맛도 나고 좋더군요 ㅎㅎ | 19.12.02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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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고기 퀄도 좋아야 하지만 숯도 50% 정도 비중이 있다고 봅니다 어쩌면 더 높을지도요 | 19.12.02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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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내복입은 사진 넘 귀여워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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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은 역시 빨간색이 제맛이라능 ㅋㅋ | 19.12.02 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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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맡기기엔 아직 불안해서 옆에서 지켜보는데 이제 몇년 더 흐르면 저보다 고기 잘 구울지 모를일이죠 ㅋㅋㅋ | 19.12.02 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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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본 구니스가 떠오릅니다 크하하하 | 19.12.02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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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셀프 위꼴이긴해요 | 19.12.02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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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지구에 있는 스시어보 에용!! | 19.12.02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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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편은 겨울엔 온천이 제맛 편이 될거 같아용 | 19.12.04 1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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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굴무침 다 먹어서 또 했네요 ㅎㅎ | 19.12.04 16: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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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맥주의 줄임말입니다. 전주지역등에서 낮엔 슈퍼, 밤엔 작게 자리를 만들어 간단한 건어물과 함께 맥주를 마시게 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19.12.03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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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답변 감사합니다! | 19.12.03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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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어원은 그게 맞습니다 다만 저희는 일종의 페러디니까 끼워맞춰보자면 집가 의 가맥으로 보면 되겠네용 ㅎㅎ | 19.12.04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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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화화화~~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어요 음갤을 살찌워주시는 우리 수학님 ㅎ | 19.12.04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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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쪽지를 늦게봐서 일단 보내드렸습니다! | 19.12.04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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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타마마님의 사진은 언제봐도 배가 고파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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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사진취미가 참 좋은게.. 누구나 음식은 먹지만 그걸 사진찍는 즐거움이 있고 음갤에 올려서 다같이 보는 즐거움이 뽀너스죠 ㅋㅋㅋ 저도 배고파지는건 단점이랄까요 -ㅇ- | 19.12.05 0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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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중에 숯총각이란곳에서 샀어요. 대형마트 숯은 어느정도 타고나면 바스라지는데 여기껀 크기만 줄어들뿐 짱짱합니다 ㅎㅎ 그 외 비슷한 숯파는 업소들 퀄이 크게 다르진 않으니 한번알아보세용! | 19.12.05 0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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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편은 겨울엔 온천먹방이 제맛 편이 이어집니다! | 19.12.05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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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체질상 81킬로에 고정이에용 딱히 운동은 안하고 있어요 귀차니즘에 ;; | 19.12.05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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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그렇군요!! 숯 파는집 가보면 비장탄도 있고 성형탄도 있고 여러가진데 백탄이 저에겐 잘 맞았어요 저도 그 방송한번 봐야겠네요 ㅎㅎ | 19.12.05 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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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부자는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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