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오늘의 막걸리 안주

오늘의 막걸리 안주입니다. 

요즘 좀 해먹었던 음식인데.. 비쥬얼이 참 별로라 음갤에 사진을 안 올렸었습니다.  두부김무침인데 그냥 으깬 두부에 양념간장이랑 돌김을 구워서 넣고

잘 섞어준 요리입니다. 맛있어요. 막걸리 안주로 죽입니다. 밥반찬보다는 안주에 어울려요. 

아까 어머니께서 가져다 주신 밀치(가숭어)회, 제철이라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술없이 그냥 먹기에는 와사비 간장이 좋은데.. 막걸리랑은 역시 초장이 어울리더군요.. 요 사진 찍고 나서 초장 가져와서 찍어먹었습니다 ;; 

아까 어머니께서 4시쯤 회 떠온 걸 지금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11시 넘은 이시점에서 먹은 건데도 하나도 안 비리고 고소합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회들은 뜬지 몇시간만 지나도 비리고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해산물 만큼은 오픈된 냉장고에서 진열하지 말고 밀폐된 냉장고에서 

보관했다 팔았으면 싶어요 ;; 

아까 낮에 올렸던 김장김치.. 역시 막걸리 안주로 죽이죠.  

막걸리가 술술 들어갑니다. ;;

안주 라인업이 좋네요..

만족스러웠습니다.

첫사진 참치랑 건포도 무침인줄 알았어요 ㅎㅎ
나름 맛있을 것 같은데요~거기다 건강음식이고...

응???? 참치랑 건포도를 무친다구요?

나름 맛있습니다~셀러드식으로 드셔도 최고구요~^^

두부김무침... 밥반찬으로도 맛있겠군요..ㅋ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역시 술안주로 더 좋아요 ㅎㅎ

요새 숭어회는 한인마켓에서도 보이던데 제철이었군요ㅎ (혼자먹기엔 양이 많아보여서 걍 제쳣네요;ㅎ)

솔로 크흡 ㅠㅠ

우리 동네에도 밀치는 있더군요.
단 큰 놈 통짜로 파는 거요, 제가 회를 뜰 자신이 없어서 그냥 패스 했습니다.
두부김무침은 심플해서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넷서 레시피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그냥 간장 + 다진마늘 + 다진파 + 참기름 + 맛술 + 개소금 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든뒤에 두부는 손으로 부스러트려서 잘 섞은 뒤에 거기에 불에 한번 구워서 바삭해진 돌김을 부셔 넣어서 섞어줬습니다.

하악...회!! 아침부터 위꼴이네요 !!

두부김무침은 간만 좀 조절하면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아요!

아~! 두부김무침 취저에요.
먹음직스럽네요 ㅎㅎㅎㅎ

저희집에서는 두부 버무리 라고 부르는데 참 좋아해요 ㅎ.ㅎ 쑥갓이랑 버무려도 잘 어울려요

전에 고수랑 두부랑 무쳐 먹은 적도 있어요. 참기름대신에 고추기름을 쓰구요.

밀치 맛잇죠 ㅋㅋ 숭어랑 밀치랑 맛을 근데 구별 잘 못하겟더라는 ㅋㅋㅋ

전 오히려 거의 밀치만 먹어서 숭어맛을 잘 모르겠어요.

두부김무침은 확실히 비쥬얼이 임팩트가 강하네요 ㅋㅋㅋ
근데 맛이 대충 상상이가서 맛있겠어요
밀치가 제철이라니 다음엔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밀치 요즘 가격도 저렴하고 꼬수하니 아주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