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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아들을 위한 쿠키, 약과, 간장치킨, 소야와 청국장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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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들 운동회였습니다.

 

 

 

5학년인 아들의 운동회를 바쁘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5년 내내 한 번도 못 가봤었는데

 

가보길 정말 잘했습니다.

 

 

아들은 2등을 했습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준 아이에게 늘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뭉클한 마음에 높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니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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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운동인 큰 공 튕겨 올리기입니다. 아들도 한 몫을 하는 걸 보니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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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가 좋지 않아 꼴지로 출발한 아들, 이를 악 물고 뛰더니 2등했습니다.

 

굼뱅이 집안의 큰 자랑거리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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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걸 좋아하는 아들에게 조건부 간식을 해줍니다.

 

(조건 : 하루에 이빨 12번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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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맹세에 초코가득 쿠키로 보답해줬습니다. 86점 짜리 입니다.

 

우유 가산점까지 받으면 94점을 받을 수 있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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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주려고 한 약과는 맛과 모양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31점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매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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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홈메이드로 만들었으나, 대실패

 

치킨 옷 바삭하게 만드는 건 역시 보통일이 아닙니다. 다음부터는 사먹기로 굳게 다짐을 합니다.

 

실수로 잘 만든 간장소스로 긴급 수혈해서 76점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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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잘 안 먹는 아이를 위해 소세지 야채 볶음을 만들었습니다.

 

맹수같은 쉐퀴, 분명 입속에는 모두 들어갔는데 씹으면서 입 양옆으로 야채가 귀신같이 나옵니다.

 

파프리카, 호박 투입으로 감점당해 74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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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자다가도 번쩍인 청국장 입니다. 제가 끓였지만 그 맛이 상당한 청국장.

 

아들에게는 좋지 못한 냄새라고 구박받으며 7점의 최하 점수를 받습니다. ㅜㅡ

 

 

 

아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으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아들과 청국장을 같이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7
1


약과 모양도 좋고 맛나 보이는데 아직 애들에게는 무린가봐요ㅋㅋ 저도 어릴 때 대추나 잣만 봐도 괜히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19.09.18 15:34
루리웹-2683643863
대추를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협박도 안 먹히네요 어른들에게는 공갈 협박 그 자체인데요 | 19.09.18 15:38 | | |
(1253947)

211.195.***.***

이런 엄마가 어디있어 아들먹일라고 치킨까지 해주고 저희어머니 생각나네요. 그런대 맛은 31점받은건.. 흐음.. 제가 볼때 개인적인 맛이 아닌지.. 31점 맛이 아닐지~ㅎㅎ 농담입니다 ㅋㅋ
19.09.18 19:22
이상화♥
아빠입니다 ㅋㅋ | 19.09.18 20:10 | | |
(1253947)

211.195.***.***

루리웹-7226278261
와 대단한 아버지시네요 ㄷㄷ 남자분이 요리하기 쉽지않은대 | 19.09.18 20:13 | | |
(5160266)

124.50.***.***

엌 쿠키부터 치킨까지 대단하시네요. 다만 양치의 경우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마모가 많이되서 않좋으니 치아뿌리나 치아사이를 꼼꼼히 양치질 하는것을 습관화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9.09.18 23:13
핫산핫산
조언 감사합니다!! | 19.09.18 23: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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